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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짐 되기 싫어" 정지훈, 김태희 남편·26년차 스타로 산다는 것 [★FULL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5
2024-08-03 14:23: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oz4hhc6yt"> <div dmcf-pid="8Q57kkJqy1"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종로구=김나라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x1zEEiBC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인가 스캔들' 주역 정지훈(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3/starnews/20240803142308886xcov.jpg" data-org-width="560" dmcf-mid="KUKUAAe7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3/starnews/20240803142308886xco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인가 스캔들' 주역 정지훈(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MtqDDnbSZ" dmcf-ptype="general"> 가수 겸 배우 정지훈(42·활동명 비)이 가정과 본업,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책임감으로 만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div> <p dmcf-pid="QMtqDDnbhX" dmcf-ptype="general">정지훈은 지난 1998년 데뷔, 무려 26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나쁜 남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 히트곡 배출로 솔로 가수로서 정점을 찍고, 배우를 겸업하면서는 '원조 월드 스타'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스피드 레이서'(2008), '닌자 어쌔신'(2009) 등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을 꿰차며 일찍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다.</p> <p dmcf-pid="xRFBwwLKCH" dmcf-ptype="general">이번 신작 또한 전 세계 안방극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새삼 건재함을 증명한 정지훈이다. 그는 OTT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서 경호원 서도윤 역할로 변신,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강렬한 액션신부터 김하늘(오완수 역)과 미묘한 케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p> <div dmcf-pid="yYgwBB1mTG" dmcf-ptype="general"> '화인가 스캔들'은 지난달 3일 첫선을 보인 뒤 31일 10회 공개로 매듭 지어졌다. 이는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4개국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큰 호응을 받았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CRa33yj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인가 스캔들' 속 정지훈, 김하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3/starnews/20240803142310213lnni.jpg" data-org-width="560" dmcf-mid="90VzEEiB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3/starnews/20240803142310213ln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인가 스캔들' 속 정지훈, 김하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heN00WACW" dmcf-ptype="general"> 이에 정지훈은 2일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다른 어떤 반응보다 1등 해서 좋았다. 기대를 안 했는데 음식점에서 서비스를 받은 듯한 느낌이라 요 며칠 무척 행복했고 감사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div> <p dmcf-pid="GldjppYcly"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화인가 스캔들'은 사실 너무 뻔한 조미료인데, 그게 또 '맛있는 조미료'라는 매력이 있지 않나 싶다. 우리 정서에 맞는 클리셰라 한국 시청자분들은 '무조건 좋아해 주시겠다' 생각했다"라고 보편적인 재미를 내세웠다.</p> <p dmcf-pid="HpmTQQBWhT" dmcf-ptype="general">특히 정지훈은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는 세월 동안 초심을 잃지 않은 자세로 눈길을 끌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정지훈이 딱 그러했다. 그는 "요즘 어떤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냐면 그저 정말 감사하다. 무대 하나가 감사하고, 작품이 들어올 때마다 감사하고. 그리고 굉장히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길 거 같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걸 주시더라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XUsyxxbYlv" dmcf-ptype="general">"시청자는 곧 고객님"이라며 충성심을 내비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정지훈은 "저는 '고객님'을 모신다는 생각으로 연기를 한다. 그런 마음이면 나태해질 수가 없다. 매일 운동하고 목 관리하고, 자기 관리를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제가 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싶다"라고 놀라운 열의를 드러냈다.</p> <div dmcf-pid="ZuOWMMKGhS" dmcf-ptype="general"> 여유를 가질 법도 한데 이토록 스스로를 엄격하게 채찍질하는 이유가 있을까. 정지훈은 "저도 되게 많이 무너진다. 그래서 매일 같이 쇠질(운동)로 쏟아내는 거다.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그랬다. 늘 가진 게 없다고 생각해서 '몸이라도 예뻐야지',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었다. 춤추면서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뭔가 대체될 수 없는 존재가 돼야겠다는 생각에 관리를 꾸준히 하게 됐다"라고 터놓았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MtqDDnb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지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3/starnews/20240803142311603jkgs.jpg" data-org-width="560" dmcf-mid="2DJAUUGk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3/starnews/20240803142311603jkg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지훈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RFBwwLKSh" dmcf-ptype="general"> 그러면서 정지훈은 "또 제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외가댁 쪽이 다 당뇨로 돌아가셨다. 저도 저만 있으면 술도 마시고 그러고 싶을 때가 있는데 저한테는 가족이 있지 않나. 제가 일찍 엄마를 여의어서, 아기가 생기면 난 절대 먼저 이렇게 잘못되는 일 없도록 하자 다짐했었다.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가족들이 정말로 고생한다. 저 또한 어머니 병간호를 오래 했었다. 그래서 절대 가족들한테 짐이 되지 말자는 생각에 운동을 많이 하는 거다. 건강해지려고 오래 살려고 이런 걸 바라서가 아닌 가족들한테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 이 정도의 마음인 거 같다"라며 가장의 무게를 엿보게 했다. </div> <p dmcf-pid="te3brro9WC" dmcf-ptype="general">다만 정지훈은 배우 김태희의 남편, 두 딸을 둔 아빠가 되었음에도 '본업'에 대한 존중과 자부심은 여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7년 1월 결혼해 그해 10월 첫 딸, 2019년 둘째 딸을 얻었다.</p> <p dmcf-pid="FuOWMMKGyI" dmcf-ptype="general">정지훈은 "저도 그분(김태희)도 서로의 작품을 계속 모니터 해드린다. 근데 잘 봤으면 그냥 '재밌다' 정도로만 말한다. 서로의 활동에는 터치하지 않는 게 저희끼리 불문율이다. 일적인 부분에서 약간 충고가 잘못되면 잔소리가 될 수 있으니, 조심스러운 지점이 있다. 하지만 엄청 응원한다는 거, 그런 점이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37IYRR9HWO"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만약 로맨스 장르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떤지 얘기를 일절 나누지 않는다. 왜냐하면 상의하기 시작하면 하고 싶은 걸 못할 때가 있으니까. 저희 부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선 서로 존중해 주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p> <div dmcf-pid="0zCGee2Xvs" dmcf-ptype="general"> 연예계 활동에 있어서만큼은 자녀들에게도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정지훈은 "제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아빠가 뭘 하든 우리 아이들은 절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제 직업만큼은 그렇다. 혹여 아이들이 커서 '이런 작품은 왜 했어?' 묻는다면 저는 이건 아빠 직업이라고 떳떳하게 가르쳐 줄 거다. '이거 때문에 너희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다'라고, 확실히 교육하고 훈육할 거 같다. 그래서 앞으로도 작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뭐 때문에 안 된다' 이런 기준은 없다"라며 뚝심 있는 행보를 예고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qhHddVZ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지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3/starnews/20240803142313386face.jpg" data-org-width="560" dmcf-mid="VaeN00WAh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3/starnews/20240803142313386fac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지훈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4G0NNMUhr" dmcf-ptype="general"> 뿐만 아니라 정지훈은 '톱스타 부부'로서 고충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가족에 대하여 얼마나 오픈을 해야 할 것인가', 그 고민을 솔직히 많이 했다. 저도 우리 아기 예쁜 모습, 커 가는 모습을 사실 담아놓고 싶다. 두 딸과 같이 있으면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런데 무언가를 오픈했을 때 되게 욕하는 분들이 있더라. 그렇다고 공개를 안 하면 또 '가족이 숨겨야 할 존재냐' 하며 욕을 하시고. '아, 이건 어디에도 맞출 수가 없구나' 싶더라. 너무 50대 50이라 어디다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철칙이 하나 생긴 게 그럴 거면 '아무한테도 내 가족 얘기는 하지 말자'이다. 어디 나갔을 때 누가 제 가족 얘기를 하면 저는 아예 싹을 자른다"라고 고백했다. </div> <div dmcf-pid="u8HpjjRuvw" dmcf-ptype="general"> 인터뷰 내내 이토록 진솔한 답변을 전한 정지훈은 "뭐든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는 게 제일 좋다는 생각이다"라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6XUAAe7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지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3/starnews/20240803142314716shjr.jpg" data-org-width="560" dmcf-mid="fhU2OONf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3/starnews/20240803142314716sh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지훈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MtqDDnbWE" dmcf-ptype="general"> 더불어 정지훈은 '원조 월드스타'로서 남다른 감회에 젖기도 했다. 그는 "제가 활동한 그 시절엔 저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다. 당시 속해 있던 회사 JYP엔터테인먼트도, 스스로도, 모두가 그러했다. 그때는 정말 저희에게 감사한 성과들이 계속 몰려왔기에, 그런 좋은 닉네임이 생긴 거 같다. 앞으로 저의 10년, 20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 인생사에 또 그런 축복들이 있을까 되게 궁금하긴 하다"라고 되돌아봤다. </div> <p dmcf-pid="qRFBwwLKlk"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지금은 정말 멋있는 후배들이 많지 않나. 먼저 도전해 봤던 선배로서 너무 박수를 보내고 싶다. K팝이든 K드라마든 K-컬처가 앞으로도 계속 세계적으로 바통 터치가 되면서 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p> <p dmcf-pid="BA9xyyrRyc" dmcf-ptype="general">새로운 목표를 묻는 말엔 "정했는데 예전과 달리 이제 잘 안 이루어지더라. 뭔지 밝히면 두드려 맞을 거 같아서 조용히 제 갈 길 가겠다. 2~3년 조금 더 지켜봐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p> <p dmcf-pid="bc2MWWmeyA" dmcf-ptype="general">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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