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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금메달 6개’로 목표 초과 달성한 한국…다음 메달 어디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8
2024-08-01 15:32: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768_001_20240801153208050.jpg" alt="" /><em class="img_desc">펜싱 대표팀의 구본길(왼쪽부터), 박상원, 오상욱, 도경동이 7월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em></span>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대회 5일차인 7월31일(현지시각)까지 금메달 6개를 따내며 애초 목표치였던 5개를 초과 달성한 가운데, 추가 메달이 어느 종목에서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내친 김에 두 자릿수 금메달까지 노려볼 만 하다는 관측도 나온다.<br><br> 한국은 이날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현재 종합순위 6위에 올라 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이번 올림픽 목표로 금메달 5개와 종합 15위권 진입을 제시했었다. 양궁과 펜싱에서 각각 3개와 2개의 금메달을 딸 것으로 확신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또한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딸 것으로 내다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768_002_20240801153208078.jpg" alt="" /><em class="img_desc">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와 공기소총 1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딴 오예진(왼쪽)과 반효진. 파리/연합뉴스</em></span> 뚜껑이 열리자 사격에서 금메달이 벌써 2개나 나왔다. 당찬 10대들의 반란 덕이었다. ‘19살 명사수’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한국에 8년 만의 사격 금메달을 안겼고,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16·대구체고 2)은 공기소총 10m에서 한국 여름올림픽 역대 최연소 나이(16살10개월18일)로 한국에 100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했다.<br><br> 나머지 금메달은 예상대로 양궁과 펜싱에서 나왔다. 한국은 양궁 여자 대표팀(전훈영, 임시현, 남수현)과 남자 대표팀(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단체전에서 각각 10연패, 3연패 위업을 썼다. 펜싱에서도 오상욱(27)이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남자 사브르 대표팀(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단체전에서 3연패를 이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768_003_20240801153208151.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의 남수현(오른쪽부터), 임시현, 전훈영이 7월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시상식에서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em></span>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768_004_20240801153208233.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양궁 대표팀 김우진(왼쪽), 김제덕, 이우석이 7월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3연패를 이룬 뒤 환호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em></span> 앞으로도 메달을 딸 것이 유력한 종목들이 여럿 남아 있다.<br><br> 양궁에선 아직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이 남아있어 추가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제일 높다. 여자부는 개인전에서 1984년 엘에이(LA) 대회부터 2021년 도쿄 대회까지, 2008년 베이징 대회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 올림픽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남자부는 김우진을 앞세워 2016년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선수들이 차곡차곡 승리를 쌓아 간다면 혼성전은 2일 밤 11시43분, 여자 개인전은 3일 저녁 9시46분, 남자 개인전은 4일 저녁 9시33분 결승전을 펼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768_005_20240801153208308.jpg" alt="" /><em class="img_desc">김예지가 7월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과녁 조준에 앞서 코치의 지시를 받고 있다. 파리/연합뉴스</em></span>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31·임실군청)도 주 종목인 권총 25m 개인전을 앞뒀다. 2일 오후 4시 예선을 치르고, 상위 8명에 들면 3일 오후 4시30분 결승전을 치른다.<br><br> 배드민턴에서도 아직 본격적인 메달 결정전이 열리지 않았다. 여자 단식 세계 1위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만 천위페이,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와 더불어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혼합복식의 서승재(26·삼성생명)-채유정(29·인천국제공항) 짝과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 짝도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은메달 하나를 이미 확보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768_006_20240801153208407.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7월31일(현지시각) 프라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에서 프랑스 취셰페이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em></span> 2020 도쿄올림픽 때 근대5종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한 세계 2위 전웅태(29·전라남도청)도 있다. 근대5종 대표팀은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남자부는 전웅태와 서창완(27·전라남도청)이, 여자부는 세계 1위인 성승민(21·한국체대)과 김선우(27·경기도청)가 이번 대회 개인전에 출전한다.<br><br> 이밖에 최근 올림픽에서 부진을 거듭했던 유도, 태권도 등도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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