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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얼굴의 향연" 전도연이 시작한 '리볼버', 지창욱X임지연과 美친 연기 보여준다 [MD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1
2024-07-09 12:30: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0b7Io0CN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B82ykBWc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mydaily/20240709123012083ubxi.jpg" data-org-width="640" dmcf-mid="8OHgqGiB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mydaily/20240709123012083ubxi.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WoEjKZo9ku"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이 '리볼버'로 새 얼굴을 보여준다. </p> <p dmcf-pid="YkIr6pkPoU" dmcf-ptype="general">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리볼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오승욱 감독이 참석했다.</p> <p dmcf-pid="GxLd0Sxpkp" dmcf-ptype="general">'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이 재회했다.</p> <p dmcf-pid="HG35cxGkc0" dmcf-ptype="general">이날 오승욱 감독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존재가 지워져버린 여자가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해 자기의 존재감을 찾고 뜻한바를 이루는 영화"라고 작품을 설명했다.</p> <p dmcf-pid="XdNL7Wdzj3" dmcf-ptype="general">이어 '리볼버' 시나리오를 전도연 덕분에 쓰게 됐다고 했다. 오 감독은 "제가 준비하던 영화가 있었는데 잘 안됐다. 집에서 누워있는데 도연 배우한테 전화가 왔다. '뭐하냐. 나오라' 해서 '술 사주겠다'고 하더라. 삼겹살집에 갔다. 그렇게 있지 말고 빨리 시나리오 써서 한 작품 빨리 하라고 하더라"라며 "전도연 배우를 주인공으로 해서 고민 고민해서 시나리오를 썼다. 긴 항해를 시작하게 됐다"고 '리볼버'가 탄생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p> <p dmcf-pid="ZsTheBsdAF" dmcf-ptype="general">또한 오 감독은 캐스팅을 완료하고 나서 "'이제 영화를 만들 수 있겠구나', '좀 더 영화를 잘 만들어야 되는데' 했다"며 "기분이 이상하고 독특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5A49Tcqyat" dmcf-ptype="general">'리볼버'의 시작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전도연은 "'무뢰한'을 찍은 이후에 오승욱 감독님의 작품이 좋았다. 글을 쓰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게 아깝더라. 그 전에 쓰던 작품이 워낙 대작이었다. 가볍게 찍을 수 있는 작품을 하나 하자고 제안했다. 저도 작품적으로 많이 고팠어서 그런 제의를 드렸는데, 4년이 걸렸다. '아 이 사람은 안되겠구나'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사이에 '길복순'도 찍고 드라마도 찍었다. 그런데 '리볼버'라는 작품을 들고 나오셨을 때 기다린 보람이 있다 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Tanuye7j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mydaily/20240709123013539hjos.jpg" data-org-width="640" dmcf-mid="6joJpvMUa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mydaily/20240709123013539hjos.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twx8Hr2XN5" dmcf-ptype="general">전도연은 큰 대가를 약속 받았지만 모든 것을 잃고 리볼버를 쥐게 된 전직 경찰 하수영 역을 맡았다. 하수영 역에 대해 "꿈과 야망이 있는 친구다. 꿈을 위해 어떤 것과도 타협하면서 자기 갈 길을 가는 인물"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Fk6VWEbYAZ" dmcf-ptype="general">더해 오 감독은 "전도연 배우가 갖고 있는 걸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썼다. '무뢰한'서부터 많이 만난 건 아니지만, 조금씩 만나면서 전도연 배우가 갖고 있는 품위, 품격을 알게 됐다.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보통 사람들을 뛰어넘는 특별한 지점들이 있더라. 이 시나리오의 밑바탕에 깔아놓고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었다. 전도연 배우의 품위를 지켜내는 건 잘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35wc21aVg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전도연의 얼굴이었다고 했다. 오 감독은 "이 작품을 하면서 전도연 배우가 보여주지 않았던 얼굴을 꼭 표현하고 싶었다. 전도연 배우의 얼굴에 대해 계속 궁금해 하고, 보고 싶어하는 걸 만들고 싶었다. 마지막 편집을 끝내고 '해냈다'는 생각을 했다. 못 보던 얼굴을 담아냈구나 했다. 제가 계속 무표정을 요구했다. 아마 힘드셨을 거다"라고 했다.</p> <p dmcf-pid="0lLd0SxpoH" dmcf-ptype="general">그러자 전도연 역시 무표정을 신경쓰며 연기했다며 "얼굴에서 모든 감정을 배제한 연기를 해본 적이 있나 했다. 제가 제 얼굴이 지루하게 느껴졌었다. 감독님께 이런 게 걱정된다고 고민을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GcaBHnb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mydaily/20240709123014849meke.jpg" data-org-width="640" dmcf-mid="PDwc21aVA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mydaily/20240709123014849meke.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U81HN6yjcY"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진실을 찾는 하수영(전도연)과 얽힌 앤디로 분한다. '리볼버' 출연 계기를 묻자 "오승욱 감독님, 전도연 선배님도 계셨고, '최악의 악'이라는 작품을 할 때 사나이 픽처스 대표님께서 제안을 주셨다"라며 "제 입장에서는 안할 이유가 없었다. 앤디라는 캐릭터도 하며 재밌겠다 싶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uYAgqGiBcW" dmcf-ptype="general">이어 지창욱은 "앤디는 하수영에게 대가를 약속했던 투자회사의 실세이자 대표의 동생이다. 자기가 가진 거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능력으로 잘못된 선택을 많이 한다. 한 마디로 골칫덩어리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한 후, 앤디를 연기를 하면서 "보시는 분들께서 새롭다는 애기를 해주셔서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 기대하는 별명, 반응을 묻자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설명대로 '향수 뿌린 미친 놈'이라고 불러주시면 가장 캐릭터에 적합하지 않을까"라며 미소지었다.</p> <p dmcf-pid="7RUFDeZwoy" dmcf-ptype="general">이에 오 감독은 지창욱에게 거듭 고마워했다. "근육과 핏줄 이런 것들이 훨씬 더 풍부해졌다. 비늘도 생기고 날개도 달았다. 애초에 쓸 때의 몇 배가 돼서 제가 할 말은 '고마워'밖에 없었다"며 "작은 디테일을 요구하면 그걸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더라"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RUFDeZw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mydaily/20240709123016183kbdz.jpg" data-org-width="640" dmcf-mid="QVQ4Gw9H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mydaily/20240709123016183kbdz.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qlLd0Sxpav" dmcf-ptype="general">임지연은 하수영(전도연)의 비리사건이 얽힌 유흥업소의 정 마담, 정윤선 역을 연기했다. 임지연은 "겉으로 봤을 때 튀고 화려하면서 아무 생각 없어보이는 투명함도 있다. 조력자인지 배신자인지 알 수 없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오승욱 감독님 너무 팬이었다. 시나리오를 보고 전도연 선배님이 하신다는 말에 주저없이 하게 됐다. 너무 같이 참여하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p> <p dmcf-pid="BseQ5O41cS" dmcf-ptype="general">이후 세 배우는 서로의 호흡을 자랑했다. 전도연은 지창욱에 대해 "잘생김 때문에 연기력이 묻혀있던 배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너무 잘생긴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첫 신을 찍고 너무 놀랐다. 창욱 씨와 하면서는 계속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밝혔다.</p> <p dmcf-pid="bNVbSj7vNl"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선배님과 붙는 장면이 저에게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었다. 처음으로 마주한다는 것 자체가 설레기도 하고 엄청 긴장됐다. 그럼에도 선배님께서 제가 까부는 걸 잘 받아주셔서 정말 편하게 촬영했다"고 화답했다.</p> <p dmcf-pid="KfZYg4vaAh" dmcf-ptype="general">임지연은 전도연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자칭이지만 '한예종 전도연'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선배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 그런 말을 많이 하고 다녔던 때가 있었다. 선배님과 한 공간에서 같이 호흡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p> <p dmcf-pid="9PFZAQYcgC" dmcf-ptype="general">오 감독은 '리볼버'를 '얼굴의 향연'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는 '얼굴의 향연'이라는 과대망상을 했다. 큰 스크린으로 배우들의 미세한 떨림이 보일 것"이라며 "영화가 정적이기도 하지만 표정이 과도하게 표현하지 않음으로서 좀 더 잘 표현됐다고 생각한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p> <p dmcf-pid="22HyLVlokI" dmcf-ptype="general">'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개봉.</p> <p dmcf-pid="Vd70rJ1moO" dmcf-ptype="general">[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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