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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최정, 스미레 꺾고 김은지 만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5 16:36: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5/163546395_0705-d1.jpg" alt=""><p>관심을 모은 대결에서 최정 9단(오른쪽)이 완승의 내용으로 스미레 3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상대전적 3승.</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승자조 준결승<br>최정, 스미레 이적 후의 첫 만남서 201수 
불계승</font></b><br><br>최정 9단과 스미레 3단의 대결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스미레 3단이 한국으로 이적하고 나서의 첫 
만남이라는 점이 관심도를 키웠다.<br><br>128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와 7위의 대결. 2-0이라는 상대전적의 수치. 예전 같으면 최정 
9단의 손을 번쩍 들어올려 줄 만한 승부이지만 최근의 상황을 볼 때 그렇지 못했다. <br><br>최정 9단이 지난주의 황룡사배에서 6연패를 
당하고 왔기 때문이다. 8인 풀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가 최하위에 그쳤다. 여자기사를 상대로 6연패한 것은 2010년 입단 후 처음. 
4연패조차도 처음이었다. <br><br>스미레 3단은 페이스가 좋다. 이적 후의 랭킹 변화에서 알 수 있다. 첫 여자랭킹을 16위로 부여받은 후 
12위→10위→7위로 매달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하고 있다.<br><br>5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승자조 준결승의 결과는 최정 9단이 201수 만에 스미레 3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불리한 적 없이 완승의 내용을 이끌었다.<br><br>K바둑 
중계석의 박경근 프로는 "최정 9단이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승기를 잡았고, 스미레 3단은 승부처에서 판단 미스와 수읽기 미스가 겹쳤다"고 
해설했다. <br><br>또한 "타개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승률 그래프가 거의 5대5까지 맞춰졌으나 실전 심리상 대국자들이 그렇게 파악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고 했다. <br><br>승자조 결승 상대는 먼저 올라가 있는 김은지 9단이다. 여자랭킹 1위와 2위가 벌이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해도 좋을 빅매치다.<br><br>상대전적에서는 최정 9단이 13승4패로 크게 앞서 있다. 김은지 9단은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2월의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에서 2-1로 이기고 우승한 것이 희망을 갖게 한다. <br><br>패자조로 밀려난 
스미레 3단은 김혜민-김다영의 승자를 상대로 부활의 기회를 노린다. 여자랭킹 7위 스미레 3단은 8위 김혜민 9단에게는 1승으로 앞서 있고, 
9위 김다영 5단과는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br><br>42명이 벌인 예선을 통과한 5명, 대회시드 
2명과 와일드카드 1명으로 구성된 8명이 패자부활전을 병행하는 본선으로 우승 경쟁을 벌이는 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의 상금은 우승 
4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이다.<br>
<div><br></div><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