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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술 취소된 환자 '분통'…집단 휴진 전국 대학병원 확산 전망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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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zA0E6ZwxI"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어제(6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집단 휴진에 돌입하기로 결의하면서, 벌써부터 환자 피해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급히 다른 병원을 알아보고 있지만, 문제는 집단 휴진이 전국 대학병원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p>
          <p dmcf-pid="FsBE9YaVPO" dmcf-ptype="general">【 기자 】 서울대병원에서 오는 14일 전립선암 수술 예정이던 환자는 갑자기 수술이 취소됐다고 통보 받았습니다.</p>
          <p dmcf-pid="3SfO61EQ4s" dmcf-ptype="general">서울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집단 휴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술이 기약없이 미뤄진 겁니다.</p>
          <p dmcf-pid="0xS4yabY4m" dmcf-ptype="general">▶ 인터뷰 : 60대 전립선암 환자 - "교수님하고 면담할 때 언제쯤 진료가 다시 시작되고 어떻게 될 거냐고 물어보니까 모른대요. 그럼 환자 입장에서는 그냥 막연하게 기다릴 수가 없다 보니까…."</p>
          <p dmcf-pid="peyPGA2X6r" dmcf-ptype="general">교수들은 이미 입원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입원 환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UsBE9YaV8w"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난치성 뇌전증 환자 보호자 - "(전공의 사직으로) 검사 일정이 미뤄진다든지 이렇게 해서 좀 치료의 적기를 놓칠 때도 많았고, 이미 피해를 봤기 때문에 정말 지장이 없을까 하는 의심도 좀 들고요."</p>
          <p dmcf-pid="uObD2GNfQD" dmcf-ptype="general">환자단체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성명서를 내고 "환자 생명권을 박탈시키는 결정"이라며 규탄했습니다.</p>
          <p dmcf-pid="7T8CQFwM8E" dmcf-ptype="general">▶ 스탠딩 : 신용수 / 기자 - "문제는 집단 휴진이 이곳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점점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p>
          <p dmcf-pid="zA3oUCe74k" dmcf-ptype="general">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대 교수 단체들은 총회에서 최종 휴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p>
          <p dmcf-pid="qJYxXkf58c"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도 모레(9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지난 4일부터 오늘(7일) 자정까지 진행하는 총파업 투표에 대한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p>
          <p dmcf-pid="BqcpDP5rPA" dmcf-ptype="general">다만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을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혀 막판 변수는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p>
          <p dmcf-pid="bw7ABTLK8j" dmcf-ptype="general">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p>
          <p dmcf-pid="KZeWizhLQN"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유영모</p>
          <p dmcf-pid="95dYnqlo8a" dmcf-ptype="general">#MBN #MBN뉴스 #서울대병원 #집단휴진 #환자피해 #신용수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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