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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로드 투 UFC 시즌 3 첫 계약자 탄생…유수영·최동훈 4강 대진도 공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05:3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5/31/0003354362_001_20240531053306331.jpg" alt="" />중국 파이터 왕충(왼쪽)이 로드 투 UFC 시즌 3 출전자 중 처음으로 UFC와 계약했다. 사진=UFC 인구 대국을 넘어라. &lsquo;유짓수&rsquo; 유수영(28)은 중국 파이터와, 최동훈(25)은 인도 파이터와 ROAD TO UFC 시즌3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nbsp;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UFC 계약을 놓고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ROAD TO UFC 시즌 3의 준결승 대진을 발표했다. &nbsp; 한국에선 밴텀급(61.2kg) 유수영과 플라이급(56.7kg) 최동훈이 4강에 올라 14억 인구 대국 대표들과 경쟁한다. &nbsp; 전 블랙컴뱃&#8729;딥&#8729;나이자&#8729;제우스FC 밴텀급 챔피언 유수영은 강력한 우승 후보 다얼미스 자우파스(24&#8729;중국)와 격돌한다. 주짓수 블랙벨트 유수영과 중국 전국 자유형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다얼미스의 격렬한 그래플링 대결이 예상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5/31/0003354362_002_20240531053306371.jpg" alt="" />로드 투 UFC 시즌 3 8강전에서 승리한 유수영. 사진=UFC 유수영은 &ldquo;상대가 우승 후보라는 얘기가 많지만 우리 팀과 코치를 믿기에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rdquo;며 &ldquo;오히려 그래플링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rdquo;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nbsp; 유수영은 지난 5월 19일 열린 8강에서도 유도가 출신 그래플러 노세 쇼헤이(26&#8729;일본)를 그래플링으로 압도하며 차원이 다른 그라운드 실력을 보여줬다. &nbsp; 다얼미스 또한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lsquo;블랙홀&rsquo; 이창호(30&#8729;한국)에게 스크램블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강력한 레슬링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3라운드에 역전 TKO패하며 체력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nbsp;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유수영은 나카니시 토키타카(27&#8729;일본) 대 바얼겅 제러이스(28&#8729;중국) 경기의 승자와 UFC 계약을 놓고 겨룬다. &nbsp; 전 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 최동훈은 앙가드 비시트(28&#8729;인도)와 맞붙는다. 최동훈은 8강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 지니우스위에(23&#8729;중국)을 2 대 1 스플릿 판정으로 꺾으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nbsp; 1순위 우승 후보를 꺾었지만 최동훈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ldquo;내 진짜 기량을 못 보여줘 팬들에게 미안하다&rdquo;며 &ldquo;다음 경기는 원래처럼 역동적으로 치고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rdquo;고 다짐했다. &nbsp; 이번 상대 비시트는 근육질의 파이터로 격투기 기반이 부족한 인도에서 스스로 체육관을 세워 훈련하고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5/31/0003354362_003_20240531053306408.jpg" alt="" />로드 투 UFC 8강전에서 승리한 최동훈(오른쪽). 사진=UFC 최동훈은 &ldquo;솔직히 실력이 의심 간다&rdquo;며 &ldquo;근육이 크고 멋있다고 잘하는 게 아니&rdquo;라고 비시트를 평가절하했다. 이어 &ldquo;내가 종합적으로 더 낫다고 느낀다&rdquo;며 &ldquo;꼭 이겨서 한국이 세다는 걸 보여주겠다&rdquo;고 호언장담했다. &nbsp; 준결승 승리 시 최동훈은 키루 싱 사호타(28&#8729;영국/인도) 대 루엘 파날레스(27&#8729;필리핀) 경기의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nbsp; ROAD TO UFC 시즌3 오프닝 라운드에선 벌써 첫 UFC 계약자가 나왔다. UFC는 파울라 루나를 1라운드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한 왕충(32&#8729;중국)과 계약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nbsp; 왕충은 2013년 세계선수권 대회와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엘리트 우슈 산타 선수다. 2015년 킥복싱 무대에서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8729;키르기스스탄)를 판정으로 꺾기도 했다. &nbsp; ROAD TO UFC 논토너먼트 경기 출전자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경우 UFC와 계약할 수 있다. 시즌1에서는 장밍양(25&#8729;중국), 시즌2에서는 냠자르갈 투멘뎀베렐(26&#8729;몽골)이 UFC와 계약했다. ROAD TO UFC 시즌 3 준결승 일정은 미정이다. 시즌 1은 10월, 시즌 2는 8월에 준결승이 진행됐다. &nbsp; ROAD TO UFC 시즌 3 준결승 &nbsp; 플라이급(56.7kg) &nbsp; 최동훈 (한국) vs 앙가드 비시트 (인도) 키루 싱 사호타 (인도) vs 루엘 파날레스 (필리핀) &nbsp; 밴텀급(61.2kg) &nbsp; 유수영 (한국) vs 다얼미스 자우파스 (중국) 나카니시 토키타카 (일본) vs 바얼겅 제러이스 (중국) &nbsp; 페더급(65.8kg) &nbsp; 하라구치 신 (일본) vs 주캉제 (중국) 카와나 마스토 (일본) vs 시에빈 (중국) &nbsp; 여성 스트로급(52.2kg) &nbsp; 펑샤오찬 (중국) vs 모토노 미키 (일본) 둥화샹 (중국) vs 스밍 (중국) 김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