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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마약→공갈 젖꼭지..정신 잃어” 홍콩 유명인도 당했다? 버닝썬 피해 고백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0 09: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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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0/SpoChosun/20240530092448913drnu.jpg" data-org-width="1200" dmcf-mid="uNxsxEYc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0/SpoChosun/20240530092448913drn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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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승리, 정준영 사건'을 재조명한 BBC 다큐멘터리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있는 가운데, 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鄭金鈴)이 "소름이 돋는다"며 클럽 '버닝썬'에서 겪은 경험담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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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3babisds4" dmcf-ptype="general">지난 22일 정금령은 스레드에 "BBC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버닝썬 사건'의 내막을 공개했다. 내 경험이 자꾸 생각나 보는 내내 등골이 서늘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p>
          <p dmcf-pid="2QLTLCFOmf" dmcf-ptype="general">2018년 '버닝썬'을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다는 그는 "지인의 전 남자친구가 가수 승리의 홍콩 사업 파트너였기 때문에 한국에 갔을 때 그 클럽에 우리를 데리고 간 적이 있었다"며 "그날 밤 승리(빨간색 옷을 입은 남성)가 DJ를 맡았고 클럽 안은 사람들로 붐볐다"고 떠올렸다.</p>
          <p dmcf-pid="Vxoyoh3IsV"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람들은 끊임없이 휴지를 던졌다. 또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친구는 마약을 투약하면 눈알을 이리저기 굴리고 혀를 깨물기 때문에 이런 증상 등을 감추기 위해 선글라스와 공갈 젖꼭지를 착용한다고 했다"며 현장에서 본 기이한 장면들을 설명했다. </p>
          <p dmcf-pid="fMgWgl0CE2" dmcf-ptype="general">정금령이 "경찰이 왜 체포하지 않냐"고 궁금해 하자 친구는 "이런 클럽은 경찰이 눈감아준다"는 대답을 했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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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0/SpoChosun/20240530092449099dczf.jpg" data-org-width="647" dmcf-mid="73H4HKiBE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0/SpoChosun/20240530092449099dcz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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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정금령은 샴페인을 마셨다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망가졌고 기억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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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6iSiO1mEb" dmcf-ptype="general">그는 "내 친구와 그의 전 남친은 즉시 클럽에서 빠져났다. 당시 지갑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경찰에 분실 신고도 했었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기가 돌았다. 혹시 약을 탄 것은 아닌지 의심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 경험으로 인해 한국 여행을 가는 홍콩 친구들에게 강남 클럽을 가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PPnvnItsEB" dmcf-ptype="general">정금령은 글과 함께 당시 직접 촬영한 클럽 안 풍경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정금령이 착용했던 입장 팔찌와 사람들이 불꽃이 튀는 샴페인 병을 들고 있는 모습, 승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DJ 부스에서 음악을 틀고 있는 장면 등이 담겼다.</p>
          <p dmcf-pid="QgwFwXKGmq" dmcf-ptype="general">이후에도 정금령은 별도의 게시물에서 가수 고(故) 구하라씨의 사진을 공유하고 "다큐멘터리의 여파가 너무 강해 아직도 눈물이 난다. 모두가 이 용감한 일들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썼다. 구씨는 버닝썬 사태 때 경찰과 유흥업소 간 유착 의혹을 밝히는 데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tokkig@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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