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배두나가 '레벨문' 촬영장의 남다른 스케일을 전했다.
배두나는 4월 19일 서울 종로 모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Rebel Moon(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감독 잭 스나이더) 기자간담회를 통해 할리우드와 한국의 촬영 환경 차이를 밝혔다.
이날 배두나는 가장 먼저 "배우와 제작진이 다이렉트로 소통한다는 것이 다르다"고 짚었다.
이어 "제작비도 다르다. 제작비가 많으면 스태프를 더 많이 고용할 수 있다"면서 "영화에 밀밭이 나오는데, 그 밀을 실제로 심은 후 촬영에 적당한 시기까지 키워서 찍었다"고 말했다.
또 "호수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으면 땅을 파서 온수풀을 만든다. 굉장히 놀랐다. (한국 영화는)추워도 진짜 호수에서 촬영하는데, 물 웅덩이를 직접 파서 온수풀을 만드는 것에 놀랐다. CG가 많은 영화지만,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직접 구현하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Rebel Moon(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이날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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