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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터넷 괴담' 아니었다…원인 알 수 없는 고양이 질병 확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2: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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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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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6OMz47vJ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YTN/20240412110427119dyej.jpg" data-org-width="1280" dmcf-mid="taA21z5r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YTN/20240412110427119dye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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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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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szharg2LJ" dmcf-ptype="general">최근 국내 반려묘들로부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p>
          <p dmcf-pid="Uk3rJAdzdd" dmcf-ptype="general">12마리 고양이를 키우는 A 씨는 SNS를 통해 "최근 고양이들이 줄줄이 식욕 저하와 뒷다리 힘 빠짐, 근육 떨림과 늘어짐 등의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일부는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감염병 등 가능한 모든 검사를 했으나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만 들었고, 비슷한 증상을 겪은 다른 보호자들도 만났다"고 전했다. </p>
          <p dmcf-pid="yDi8G6qyiS" dmcf-ptype="general">A 씨의 사례가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다'에 올라오자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지인의 반려묘도 같은 증상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증언과 "우리 고양이도 3월에 같은 증상으로 입원했다"라는 댓글 등이 달렸다. </p>
          <p dmcf-pid="7LGN6i8tLR" dmcf-ptype="general">이는 단순한 인터넷 괴담이 아니었다. 대한수의사회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고양이에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며 동물 보호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p>
          <p dmcf-pid="zKkfFBtsdM" dmcf-ptype="general">대한수의사회에 해당 사례를 보고한 다수의 동물병원에 따르면 증상을 보인 고양이들의 주요 감염병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일부 질병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가 진행중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1~2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5R3lXhLd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YTN/20240412110427280liya.jpg" data-org-width="1280" dmcf-mid="FmXAQLP3R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YTN/20240412110427280liy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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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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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4mQuVUliQ" dmcf-ptype="general">
           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증상 등을 감안할 때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된다"고 밝혔다. 원충성이란 보통 기생충이 원인인 질환을 뜻하며 넓은 범위로는 일부 곰팡이성 질환도 해당한다. 
          </div>
          <p dmcf-pid="bbcVtq1mLP" dmcf-ptype="general">허 회장은 "전국적으로 동물병원 사례를 취합했는데 10곳 이상의 병원에서 같은 증상을 보고 받았다"며 "지금까지는 사망 사례는 한 군데서 보고 받았으며 나머지는 치료 후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p>
          <p dmcf-pid="KMlJKQbYd6" dmcf-ptype="general">SNS 등에서는 특정 브랜드의 사료가 문제라는 의견이 퍼지고 있으나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허 회장은 "사료와 모래, 반려동물용품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2주 이상 있어야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p>
          <p dmcf-pid="9j1ERaMUJ8" dmcf-ptype="general">대한수의사회는 고양이의 식욕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 혹은 검붉은 소변을 보는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을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아직 원인을 알 수 없고 전염성 여부도 파악되지 않은 만큼 다묘 가정에서 일부 고양이가 증상을 보인다면 다른 반려묘와 격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p>
          <p dmcf-pid="2bcVtq1mR4" dmcf-ptype="general">디지털뉴스팀 정윤주 기자</p>
          <p dmcf-pid="V9E43bFOLf" dmcf-ptype="general">YTN 정윤주 (younju@ytn.co.kr)</p>
          <p dmcf-pid="f4mQuVUlLV"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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