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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봉준호가 버리는 카드?”…‘미키17’ 시네마콘 반응 어땠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06:30: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베일 벗은 봉준호 감독의 ‘미키17’ <br>2000억원 투입한 대작…시네마콘서 일부 공개<br>미국 언론들 “특별해 보이는 영화” 호평 많아<br>주연 로버트 패티슨 “내가 본 최고의 시나리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2j9NJ41I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oTLvsNf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봉준호가 돌아온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에서 봉 감독이 연출하는 할리우드 영화 ‘미키17’의 예고편이 최초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sportsdonga/20240412063023366dyil.jpg" data-org-width="496" dmcf-mid="PG9yKUHE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sportsdonga/20240412063023366dyi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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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가 돌아온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에서 봉 감독이 연출하는 할리우드 영화 ‘미키17’의 예고편이 최초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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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fcVAn6FOr" dmcf-ptype="general">
           베일에 싸여있던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미키17’의 정보들이 일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화는 봉 감독이 ‘기생충’으로 글로벌한 열풍을 일으킨 이후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1억500만 달러(2000억 원) 규모로 제작하는 대작이라는 점과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소설 ‘미키7’을 각색한 작품이라는 것이라는 외에는 알려진 게 거의 없었다. 내년 1월 국내서 전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10일(한국시간) 봉 감독과 주연한 로버트 패틴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CinemaCon)에 참석해 영화에 대해 귀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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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4kfcLP3mw" dmcf-ptype="general"><strong>●“기괴한 SF 코미디”</strong></p>
          <p dmcf-pid="Y8E4koQ0sD" dmcf-ptype="general">시네마콘은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로, 2022년 ‘미키17’의 촬영을 시작한 봉 감독의 첫 공식 행사였다.</p>
          <p dmcf-pid="G1P56K3IrE"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된 예고편에는 얼음 행성의 식민지 개척을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마주하게 된 자신의 복제품들을 죽이려 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장르는 ‘SF코미디’에 가까웠다.</p>
          <p dmcf-pid="HtQ1P90CIk" dmcf-ptype="general">이날 봉 감독은 영화에 원작 제목(미키7)과 다른 ‘미키17’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에 대해 “내가 (미키를)10번 더 죽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구하게 되는 평범한 남자에 관한, 낯선 형태를 지닌 영웅의 여정을 담는다”고 말했다. 이어 로버트 패틴슨은 “내가 읽은 SF 시나리오 중 가장 재미있고, 기괴한(그로테스크) 시나리오다”라고 밝혔다. <strong> ●“독창적이고 특별한 영화”</strong></p>
          <p dmcf-pid="XFxtQ2phDc" dmcf-ptype="general">앞서 일부 현지 언론들은 워너브라더스가 ‘미키17’을 버리는 카드로 취급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놨다. 당초 올해 3월 공개하려던 영화가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의 극장 비수기로 꼽히는 내년 1월 28일로 개봉일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p>
          <p dmcf-pid="ZqLznxKGDA"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날 행사에서 최초 예고편을 확인한 대부분의 미국 언론 및 비평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더 많이 내놨다. 영화 전문 매체 스플래쉬 필름은 “특별해 보이는 영화다. 대담하고 독창적인 스윙이 될 것”이라고 썼고, 플레이리스트 소속의 그레고리 엘우드는 SNS를 통해 “‘미키17’이 (극장 성수기인)올 가을이나 12월에 개봉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기괴한 일”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5BoqLM9HDj" dmcf-ptype="general">다만 예고편에 담긴 로버트 패틴슨의 독특한 목소리 연기에는 호불호가 갈렸다. 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스콧 멘젤은 “매우 이상하면서도 기발하다”고 평가한 것과 달리 영화 전문 저널리스트 제프 스나이더는 “그의 목소리 연기는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1bgBoR2XmN" dmcf-ptype="general">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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