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국민 뜻 준엄하게 받아들여”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으며 175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에 참패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김기현 당 대표가 사퇴하면서 법무부 장관을 그만두고 당 비대위원장에 취임했다.
이후 총선 국면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캠페인을 진두지휘했으나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100석)을 겨우 넘기는 108석을 얻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