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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기 안산갑 양문석 당선 “작은 편법·실수에도 국민께 사죄” [화제의 당선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0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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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당성인이 11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에게 꽃을 선물받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joongang/20240411014539686ovev.jpg" data-org-width="559" dmcf-mid="80GjGdf5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joongang/20240411014539686ove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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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당성인이 11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에게 꽃을 선물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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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OE8Eq1mTb" dmcf-ptype="general"> 경기 안산갑에서 ‘편법 대출’ 의혹에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57)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된다. 양 당선인은 11일 오전 1시 30분 개표율 90% 상황에서 55.1%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장성민(44.9%) 후보를 제쳤다. </p>
          <p dmcf-pid="xID6DBtsyB" dmcf-ptype="general">양 후보는 “고비마다 저와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힘내라’ ‘버터라’ ‘우리를 믿고 끝까지 가라’고 (응원) 하실 때마다 가슴에서 울컥울컥 솟아오르는 피눈물을 삼켰다”고 소감을 말했다. </p>
          <p dmcf-pid="yz3m3NRuCq" dmcf-ptype="general">강성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양 후보는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3선의 전해철 의원과 경선 끝에 안산갑 후보로 낙점됐다. 안산갑은 전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냈고 18대 총선을 제외하면 사실상 민주당 계열 정당이 독점해온 진보진영 텃밭이다. 처음부터 양 후보의 선전이 예상됐다. </p>
          <p dmcf-pid="Wq0s0je7vz" dmcf-ptype="general">그러나 양 후보가 과거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11억원)을 받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편법 대출’ 의혹이 발목을 잡았다. 또 선거 막판에는 이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격(31억2000만 원)보다 9억6400만 원 낮은 공시가격(21억5600만 원)으로 재산 신고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안산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양 당선인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양 후보는 “아파트를 처분하고 얻은 이익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p>
          <p dmcf-pid="YBpOpAdzC7" dmcf-ptype="general">이런 논란들에 양 당선인은 이날 크게 앞선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고 개표도 앞서나갔지만 내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양 당선인은 “정치인으로서 작은 편법, 작은 실수에도 경계해야 했는데 이런 부분을 철저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민, (안산) 상록구민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산 축소 신고는) 정신없이 서류를 처리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무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문제다. 그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잘 대비해서 법원과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p>
          <p dmcf-pid="GBpOpAdzyu" dmcf-ptype="general">그는 주요 공약으로 상급병원 유치 설립 및 의료서비스 향상, 노후 주거환경 개선, 경기도 지방 정원 조성, 전철 4호선 지하화 등을 내세웠다. 양 당선인은 “안산시에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많고, 제가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가 산재해 있다”며 “그분들과 동고동락하면서 그분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p>
          <p dmcf-pid="HbUIUcJqSU" dmcf-ptype="general">최모란 기자 choi.moran@joongang.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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