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생성 넘어 계획하고 실행
추론 능력 대폭 향상...7월 런칭
샘 올트먼 오픈AI CEO [AFP = 연합뉴스]
오픈AI와 메타가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픈AI와 메타는 오는 7월 각각 새로운 모델인 GPT-5와 라마3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픈AI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브래드 라이트캡은 “차세대 GPT는 추론과 같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진전을 보일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를 통해 밝혔다. 그는 “우리는 더 복잡한 작업을 더 정교한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 AI를 보게 될 것”이라며 “오늘날 AI가 일회성 소규모 작업에만 능숙한데, 차세대 모델은 추론 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GPT-5는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테크 업계는 올 여름께 GPT-5를 마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GPT-5는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 인식, 이미지 생성, 텍스트 생성은 물론 동영상 생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메타는 라마3 소형버전을 내주에 출시하고 대형 버전은 올 7월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조엘 피노 메타 AI연구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모델들이 단순히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추론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억력을 갖도록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는 새롭게 선보일 라마3를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 등에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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