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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수지, 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4억 원대 분양 사기를 고백했다.

7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수지의 분양 사기를 언급했다. 이수지는 지난 2023년 경기 파주시 소재 4억 원대 주택을 사려다 분양 사기를 당하며 전재산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지가 "0원 돌려받았다. 유튜브 보고 갔는데 사람이 섣불렀다"고 하자 박명수는 "공인중개사를 나라에서 왜 뽑았겠냐"고 지적했다.

이수지는 "마음이 급한 게 뭐였냐면 빨리 집을 빼고 아이를 낳으러 가야 했다. '빨리 집을 찾자' 해서 검색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공인중개사한테 일정 부분 수수료를 드리지 않냐.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수지는 "집을 보러 갈 때 같이 둘러봐 주신 분이 계신다. 근데 그분은 법적으로 책임이 없다더라"며 "그분은 공인중개사가 아니었고 아내분이 공인중개사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웃기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도 조심하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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