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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민재 결장' 뮌헨, UCL 1차전 아스널과 무승부…레알 마드리드도 맨시티와 비겨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0 12:00: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민재 벤치 지킨 뮌헨, 아스널과 2대2 <br>김민재 밀어낸 다이어, 실점 빌미 제공<br>레알 마드리드도 맨시티와 3대3 무승부</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4/10/0000872038_002_20240410120001277.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10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EFA UCL 8강 1차전에 출전해 아스널의 가브리엘과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
<br><br>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스널(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 모두 비겼다.<br><br>뮌헨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해 아스널과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끝내 그라운드(피치)를 밟진 못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4/10/0000872038_001_20240410120001202.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다이어가 10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EFA UCL 8강 1차전 아스널과의 경기에 출전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
<br><br>최근 김민재의 입지는 불안한 상태. 이번 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뒤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하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잉글랜드)에서 건너온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줄었다. 이날 역시 다이어가 김민재의 자리를 차지했으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br><br>선제골은 아스널이 넣었다. 전반 12분 페널티 구역 오른쪽에서 부카요 사카가 왼발 감아차기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다이어가 뒷짐을 진 채 사카에게 적극적으로 달라붙지 않은 탓에 슛을 편안히 때릴 공간이 열렸다. 발이 느린 뮌헨의 센터백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리흐트는 아스널의 빠른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4/10/0000872038_003_20240410120001327.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10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EFA UCL 8강 1차전에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다이어 옆으로 슛을 시도, 선제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
<br><br>아스널에 밀리던 뮌헨은 상대 패스 실수를 틈타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18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뮌헨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르로이 자네가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페널티 구역까지 돌진하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해리 케인이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br><br>추격의 고삐를 당긴 아스널은 후반 3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 구역 안 오른쪽에서 가브리엘 제수스가 속임 동작으로 다이어를 제친 뒤 더리흐트의 태클까지 피해 패스를 내줬고, 트로사르가 오른발로 동점골을 만들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4/10/0000872038_004_20240410120001379.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아스널의 레안드로 트로사르(19번)가 10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EFA UCL 8강 1차전에 출전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
<br><br>15번째 UCL 우승을 노리는 레알은 2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와 난타전 끝에 3대3으로 비겼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만난 두 팀은 우승 후보 간 대결답게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승부를 펼쳤다.<br><br>맨시티는 전반 2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골대 구석으로 낮게 깔아 찬 프리킥으로 선제 득점했다. 전반 12분 레알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날린 중거리슛이 맨시티의 후벵 디아스를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됐다. 레알은 2분 뒤 호드리구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4/10/0000872038_005_20240410120001438.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 UEFA UCL 8강 1차전에 출전해 레알 마드리드 진영으로 돌파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
<br><br>난타전은 후반 더 치열해졌다. 후반 21분 맨시티의 필 포든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으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5분 뒤엔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맨시티의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레알은 후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를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br><br>한편 뮌헨과 아스널, 레알과 맨시티의 UCL 2차전은 18일 각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와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4/04/10/0000872038_006_20240410120001486.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UEFA UCL 8강 1차전이 열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코너킥 상황 때 헤더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