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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내일 22대 총선…아직 투표 안한 3천만명에 대한민국 미래 달렸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2
2024-04-09 12:33: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제·대북정책·한미일 관계 등 총선 결과에 좌우…대선구도도 변화 불가피<br>尹정부 임기 3년 남기고 중간평가…與 "기회 달라" 野 "정권 심판"<br>여대야소 되면 의대증원·규제혁파 등 국정과제 탄력…與 "진정한 정권교체 완성"<br>여소야대 유지, 레임덕에 국정기조 변화 관측…野 일각 탄핵·개헌 거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RHpRQbYU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eXUexKG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리의 내일은, 내 손으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1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2024.4.5 superdoo82@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yonhap/20240409122752468fmlc.jpg" data-org-width="1200" dmcf-mid="KE6ihOj4p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yonhap/20240409122752468fm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리의 내일은, 내 손으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1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2024.4.5 superdoo82@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4r9xrEnbFM"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제22대 총선이 9일로 하루를 앞두게 됐다.</p> <p dmcf-pid="8m2MmDLK0x" dmcf-ptype="general">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과 강력한 권한을 갖는다.</p> <p dmcf-pid="6sVRswo9pQ" dmcf-ptype="general">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에 누가 앉게 될지는 오롯이 유권자의 선택에 달렸다. 전체 유권자 4천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천34만명이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p> <p dmcf-pid="PeXUexKG7P" dmcf-ptype="general">각자의 한 표가 모여 만들어질 총선 결과는 곧 임기가 약 2년 지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 아울러 앞으로 약 3년 남은 현 정부의 국정 과제와 주요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줄지, 제동을 걸지도 결정하는 계기가 된다.</p> <p dmcf-pid="QdZudM9H06" dmcf-ptype="general">득표율 0.73%포인트의 차이로 5년 만에 극적인 정권 교체에 성공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대선의 여세를 몰아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압승했지만, 이번 총선에선 당시와 달라진 표심을 마주하게 됐다.</p> <p dmcf-pid="xJ57JR2XF8" dmcf-ptype="general">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조사에서 정부 견제론(49%)은 여전히 정부 지원론(40%)을 앞섰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p> <p dmcf-pid="y0AO0tTN74" dmcf-ptype="general">이 같은 수치만 놓고 보면 이번 총선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새로 만들어진 조국혁신당 등 야권의 우위를 점치기 쉽지만,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민심이 요동치면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p> <p dmcf-pid="WpcIpFyjUf" dmcf-ptype="general">실제로 여야가 본격적으로 '총선 모드'에 돌입한 지난해 말 이후 판세는 예기치 못한 변수들을 맞닥뜨리면서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다.</p> <p dmcf-pid="YUkCU3WAuV"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이 빚어낸 당정 갈등에 이어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표현으로 대표된 민주당의 공천 파동, 이종섭 대사·황상무 수석 사퇴와 윤 대통령의 '대파값 발언' 논란, 양문석·김준혁·박은정 등 야권 후보들의 부적절한 처신과 막말 논란이 이어지는 등 여야의 악재는 혼재했다.</p> <p dmcf-pid="GqrvquXD02" dmcf-ptype="general">국민적 지지를 받는 동시에 불안과 불편도 가져온 '의사 증원' 갈등은 가까스로 해법이 도출되는 듯하면서도 여전히 진행형이다.</p> <p dmcf-pid="HBmTB7ZwF9" dmcf-ptype="general">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불확실성이 이어지다 보니 여야는 선거를 불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도 '초박빙 지역구가 50여곳'이라고 입을 모았다.</p> <p dmcf-pid="Xbsybz5r7K" dmcf-ptype="general">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려는 여야의 절박함은 상대 당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를 확대 재생산했고, 그 어느 총선 때보다 극심한 대결 구도를 보였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각각 호남과 대구·경북(TK)을 '패싱'한 채 접전지 유세에 '올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MG0MPBW3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왕십리 지원유세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윤희숙, 이혜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9 sab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yonhap/20240409122752658btfo.jpg" data-org-width="1200" dmcf-mid="9zlXf90C0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yonhap/20240409122752658bt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왕십리 지원유세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윤희숙, 이혜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9 saba@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5RHpRQbYzB" dmcf-ptype="general">이런 혼전 속에 치러지는 총선이 현재 다수 예상과 달리 '여대야소(與大野小)'로 귀결될 경우 국민의힘은 8년 만의 의회 권력 교체를 이뤄내게 된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입장에선 대선과 지방선거에 이어 '진정한 정권 교체'를 완성하는 셈이다.</p> <p dmcf-pid="1eXUexKG0q"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저지하고 난마처럼 뒤엉킨 대내외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연금·교육개혁과 의료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여당에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p> <p dmcf-pid="tPytP47vpz" dmcf-ptype="general">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 힘들었다"며 "정부와 여당에 계속 싸울 수 있는 힘을 달라"고 말했다.</p> <p dmcf-pid="FQWFQ8zT07" dmcf-ptype="general">이와 반대의 경우, 즉 '여소야대(與小野大)'가 유지된다면 '정권심판론'이 힘을 받으면서 윤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이 가시화하고, 정부의 국정 기조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3xY3x6qy7u" dmcf-ptype="general">특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200석에 가까운 압도적 의석을 확보할 경우 야권에서 공공연히 거론돼 온 대통령 탄핵과 개헌이 추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정국은 '시계제로'의 상태에 빠질 공산이 크다.</p> <p dmcf-pid="0MG0MPBWuU"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표는 전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저 사람들 다시 혹시 국회 과반을 차지하거나 그러면 이 나라 절단난다. 그렇게 되면 정말 벌어질 일이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pBmTB7Zwup" dmcf-ptype="general">총선 결과는 우리나라의 향후 운명과 직결되는 여러 경제 정책과 대북정책, 한미일 관계, 각종 법 규제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Ubsybz5rp0" dmcf-ptype="general">감세와 건전재정 원칙 아래 기업 활력과 규제 개혁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기조지만, 야권에선 내수 진작 등을 위한 각종 지원금 배분과 대기업의 임금 규제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uKOWKq1mu3" dmcf-ptype="general">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기존의 대북정책도 총선 결과에 따라 좌표 수정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한미·한일·한중 관계 역시 연쇄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p> <p dmcf-pid="7VhHVK3I3F" dmcf-ptype="general">멀게는 3년 뒤로 다가올 차기 대권의 향배도 이번 총선 결과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성적표에 따라 대선 구도의 큰 변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물론, 여권(안철수·원희룡·나경원·유승민)과 야권(조국·이낙연·임종석·김부겸)의 '잠룡'들이 총선에서 '선수' 내지 '코치'로 뛰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flXf90CF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럼 이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지하철 동묘앞역 인근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곽상언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4.4.8 ham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yonhap/20240409122752830ovhv.jpg" data-org-width="1200" dmcf-mid="2Wgw1XhL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yonhap/20240409122752830ovh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럼 이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지하철 동묘앞역 인근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곽상언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4.4.8 hama@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q4SZ42php1" dmcf-ptype="general">zheng@yna.co.kr</p> <p dmcf-pid="bWeNWvwMpZ"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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