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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문일답] 교육차관 "비대면 수업이라고 의학 교육 질 떨어지지 않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0
2024-04-09 12:02: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수업 원하는 의대생 위해 참여 장벽 낮춰 수업"<br>"2천명 재조정 염두 안 해…5월 말까지 배정 절차 모두 마무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5R1F5Sgz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GPHZGIi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과대학 4월 중 수업 재개 관련 질문에 답하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재개 현황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수업을 4월 중 재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24.4.9 hkmpooh@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yonhap/20240409115346112yesx.jpg" data-org-width="1200" dmcf-mid="FgHgNoQ0F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yonhap/20240409115346112yes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과대학 4월 중 수업 재개 관련 질문에 답하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재개 현황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수업을 4월 중 재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24.4.9 hkmpooh@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UHQX5HCnFv"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9일 "(강의를) 다운로드받아서 출석을 인정한다는 것만으로 의학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고 보인다"고 밝혔다.</p> <p dmcf-pid="u6OPx6qyFS" dmcf-ptype="general">오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 수업 운영 및 재개 현황 브리핑에서 최근 수업 재개한 의대들에서 비대면 수업이 이뤄지는 것과 관련해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학생·여건 맞춤형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이 운영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p> <p dmcf-pid="7PIQMPBWpl" dmcf-ptype="general">교육부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16개 의대가, 이달 말까지 총 39개 의대가 수업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대부분 의대가 비대면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p> <p dmcf-pid="zQCxRQbYFh" dmcf-ptype="general">일부 의대는 강의 자료를 다운로드받기만 해도 수업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면 수업보다 의학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p> <p dmcf-pid="qXxZ1XhLzC" dmcf-ptype="general">수업이 재개돼도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집단 유급'이 빚어질 수 있지만, 오 차관은 집단 유급 상황은 가정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BZM5tZlopI" dmcf-ptype="general">그는 "극단적으로 금년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집단 유급이 이뤄진다면 (1학년 정원) 3천58명에서 (내년 증원된) 2천명에 또 (내년에 들어오는) 3천58명 등 총 8천여명의 학생이 6년간 그 여건에서 교육받고 전공의 과정을 거쳐 사회로 나가야 한다"며 "정부는 그런 면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동맹)휴학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재차 강조했다.</p> <p dmcf-pid="b5R1F5SgzO" dmcf-ptype="general">다음은 오 차관과의 일문일답.</p> <p dmcf-pid="KAtcEAdzUs" dmcf-ptype="general"><strong>-- 집단 유급을 불사하고 학교에 가지 않겠다는 의대생들에 대한 대책은.</strong></p> <p dmcf-pid="9cFkDcJq7m" dmcf-ptype="general">▲ 학교와 교육부가 같이 노력하는 이유는 학생들에게 닥칠 교육 여건을 생각해보면 (동맹)휴학이나 (집단)유급을 허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본다면, 금년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집단 유급이 이뤄진다면 (1학년 정원) 3천58명에서 (내년 증원된) 2천명에 또 (내년에 들어오는) 3천58명 등 총 8천여명의 학생이 6년간 그 여건에서 교육받고 전공의 과정을 거쳐 사회로 나가야 한다. 정부는 그런 면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휴학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다.</p> <p dmcf-pid="2k3EwkiBzr" dmcf-ptype="general"><strong>-- 집단 유급까지 기한이 얼마나 남았다고 보는지.</strong></p> <p dmcf-pid="VgXajgxp3w" dmcf-ptype="general">▲ 일률적으로 언제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각 대학이 판단하기에 이제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는 않았다고 보고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p> <p dmcf-pid="faZNAaMUpD" dmcf-ptype="general"><strong>-- 수업 재개한 대학의 출석률은 어떻게 되는지. 학생들이 돌아올 기미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수업이 재개돼 오히려 집단 유급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strong></p> <p dmcf-pid="4aZNAaMU3E" dmcf-ptype="general">▲ 학사일정은 온전히 학교의 사정과 여건에 맞춰서 관리하는 상황이다. 마땅히 출석과 결석을 포함한 학사일정도 대학에서 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N5jcNRu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대면 수업 재개한 의대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9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학교는 의대생 대량 유급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수업을 재개했다. 2024.4.9 psik@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yonhap/20240409115346496pezc.jpg" data-org-width="1200" dmcf-mid="3OHgNoQ03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yonhap/20240409115346496pez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대면 수업 재개한 의대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9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학교는 의대생 대량 유급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수업을 재개했다. 2024.4.9 psik@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6j1Akje7Fc" dmcf-ptype="general"><strong>-- 온라인 자료를 다운로드받기만 하면 출석을 인정한다는 대학도 있는데, 충실한 수업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 아닌가.</strong></p> <p dmcf-pid="P5R1F5Sg3A" dmcf-ptype="general">▲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학생·여건 맞춤형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이 운영된다. 다운로드받아서 출석을 인정한다는 것만으로 의학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고 보인다. 그 시기에 맞게, 그 학생의 여건에 맞게 적정한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학생들이 의업을 수행하는 데 (실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후속 조치는 학생 개인과 학교, 정부가 같이 협력해야 할 일이다.</p> <p dmcf-pid="Q1et31vapj" dmcf-ptype="general"><strong>-- 실제 의대생들 가운데 수업 복귀 의지, 참여 의지가 있다고 대학들이 판단한 것인가.</strong></p> <p dmcf-pid="xtdF0tTNUN" dmcf-ptype="general">▲ 교수님들이 의대생들하고 소통하시면서 다양한 학생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 목소리 중에는 수업을 원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저희는 파악하고 있다. 학생들의 의사를 반영해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고 참여하는데 가능하면 장벽이 없도록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수업이) 진행이 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 </p> <p dmcf-pid="yoHgNoQ0Fa" dmcf-ptype="general"><strong>-- 각 의대가 본과 4학년의 실습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국가고시 응시가 불가능할 수 있는데, 교육부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strong></p> <p dmcf-pid="WevdieVZUg" dmcf-ptype="general">▲ 실습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몇 개의 대학에서 계획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학의 계획을 확보해 공유할지는 상의해보겠다.</p> <p dmcf-pid="YdTJndf5Fo" dmcf-ptype="general"><strong>-- 본과 4학년생들이 의사 국가고시를 응시할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2020년과 동일하게 의사 국가고시를 연기하거나 의대생을 구제할 계획이 있나.</strong></p> <p dmcf-pid="GJyiLJ41UL" dmcf-ptype="general">▲ 만약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져서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고 한다면 그에 상응하게 제도가 운영되겠지만, 지금 예측해서 어떤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은 검토된 바 없다.</p> <p dmcf-pid="HnYLgn6FUn" dmcf-ptype="general"><strong>-- 의대 증원 2천명 규모가 조정될 가능성은.</strong></p> <p dmcf-pid="XLGoaLP3pi" dmcf-ptype="general">▲ 변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희는 따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어떤 상황이든 간에 (2025학년도 대입 모집 요강을 발표해야 하는) 5월 말까지 정해진 기간에 적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p> <p dmcf-pid="ZoHgNoQ0zJ" dmcf-ptype="general">porque@yna.co.kr</p> <p dmcf-pid="1xhMexKGUe"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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