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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왜 이렇게 귀여워” 임수향, 지현우에 반했다가 뒷담화 분노 (미녀와 순정남)[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05: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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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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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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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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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향이 첫사랑 지현우를 못 알아보고 또 반했다가 제 뒷담화를 목격했다. 
 4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6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또 반했다.
 박도라는 드라마 조연출 고필승에게서 15년 전 첫사랑 고대충을 떠올렸고 “혹시 친척 중에 고대충이라고 있냐”고 질문했다. 고필승은 자신이 고대충에서 개명한 사실을 숨긴 채로 모르는 척했고 박도라는 과거 고대충이 자신을 따라다닌 남자라고 거짓말했다. 
 고필승은 드라마 촬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박도라와 차봉수(강성민 분) 사이를 오가며 기분을 맞춰주느라 최선을 다했다. 박도라와 차봉수의 갈등이 계속됐기 때문. 그런 가운데 박도라의 대역 스턴트맨이 펑크나자 대신 여장을 하고 산을 구르기도 했다. 
 박도라는 그런 고필승을 보며 “뽀글이 감독님 왜 이렇게 귀여워”라고 혼잣말했고 자신이 넘어질까봐 부축해준 고필승을 떠올리면서는 “아까 왜 그랬지? 전기 통하는 줄”이라며 전율을 고백했다.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에게도 “촬영현장 가는 게 너무 좋다. 일하는 재미가 다시 생기는 것 같다.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백미자가 딸의 건강을 생각해 직접 대추생강차를 끓여주자 박도라는 “이거 하나 더 있냐”며 얻어다가 고필승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고필승은 박도라와 차봉수가 물을 뿌리는 장면에서 또 대립하자 박도라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떡볶이를 사오기도 했다. 
 드라마 감독 홍진구(이승형 분)는 고필승에게 “너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 필승이 넌 대감독이 될 거다. 나 이거 진짜 성공시키고 싶다. 진상들 한 번만 더 싸우면 쇼크로 쓰러질 것 같다. 앞으로도 도망가지 말고 내 옆에서 좀 도와라. 이거 잘 되면 너도 좋지 않냐”고 부탁했다. 
 고필승은 박도라에게 꽃도 선물했고 박도라는 “나 너무 감동 받았다. 진짜 너무 고맙다. 차봉수가 난리쳐도 꾹 참겠다. 꽃 생각하면서”라며 “감독님이 입봉할 때 저 찾으시면 조건 안 따지고 무조건 달려가겠다”고 약속도 했다. 
 이어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잘 어울릴 명품 백팩을 선물하려 했지만 매니저가 말렸다. 매니저는 고필승이 차봉수와 함께 박도라 욕을 한다고 알렸지만 박도라는 그 말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방송말미 고필승은 대본 수정을 요구하는 차봉수를 설득하려 “저도 박도라 때문에 미치겠다”며 기분을 맞춰주다가 박도라에게 딱 걸렸다. 
 박도라가 믿었던 고필승에게 배신감을 드러내며 두 사람이 다시 악연으로 돌아선 상황. 고필승이 박도라와 차봉수의 싸움 사이에 끼어서 새우등이 터졌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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