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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tvN의 야심찬 새해 첫 발…500억 '별들에게', 3% 헛발질 [MD포커스]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1 0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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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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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nD9toUla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별들에게 물어봐' 포스터/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1/mydaily/20250111071506114gxzv.jpg" data-org-width="640" dmcf-mid="bOa3vPGk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1/mydaily/20250111071506114gxz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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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별들에게 물어봐' 포스터/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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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8n3vPGkan"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제작비 500억, 로맨틱 코미디 대가의 극본 그리고 로코킹과 로코퀸의 만남까지. tvN이 야심 차게 새해 첫 안방극장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첫 발을 띄고 문턱을 넘자마자 찬바람이 들이닥쳤다.</p>
          <p dmcf-pid="4BQGmKhLgi" dmcf-ptype="general">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 작품. 총제작비만 500억에 달하는 2025년 tvN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p>
          <p dmcf-pid="8mWJ2O6FNJ" dmcf-ptype="general">하지만 막상 베일을 벗은 '별들에게 물어봐' 첫 성적표는 신통치 않았다. 지난 4일 방송된 1회 시청률은 3.3%(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에 그쳤다. 동시간대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마지막 회가 방송됐고, 8.6%로 종영하기는 했다. 그러나 시청자 파이가 다소 나눠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성적이었다.</p>
          <p dmcf-pid="6RjzHdtsod" dmcf-ptype="general">눈에 띄는 반등도 없었다. 2회 역시 3.9%에 불과했다. 통상 토일드라마의 경우 일요일에 시청률이 상승한다. 당장 전작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도 1회 3.5%로 출발해 2회 6.5%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해 tvN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눈물의 여왕'이 5.8%에서 8.6%로 단번에 기세를 잡았던 것과 비교하면 처참하기까지 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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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별들에게 물어봐'/tvN '별들에게 물어봐'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1/mydaily/20250111071507532xpyx.jpg" data-org-width="640" dmcf-mid="K9KmL1j4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1/mydaily/20250111071507532xpy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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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별들에게 물어봐'/tvN '별들에게 물어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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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CXo8lMUjR" dmcf-ptype="general">'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 SF와 로맨틱 코미디를 결합한 독창적 장르의 탄생을 내세웠다. '우주에서의 로맨스'라면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글쎄. 이민호-최고은과 공효진-김주헌 두 커플의 베드신은 분명 강렬했지만 그뿐이었다. 되려 '굳이' 싶은 뜬금없음만을 남겼다.</p>
          <p dmcf-pid="xryd9s8tkM" dmcf-ptype="general">물론 우주에서 생명을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는지는 과학자들의 아주 오랜 연구 과제다. 우주 관광이나 화성 탐사 등 인류의 우주 진출 속도가 빨라지며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 세계 최초 우주에서 쥐 배아 배양 성공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문제는 '별들에게 물어봐'가 보여준 것이 지나치게 투박하다는 점이다.</p>
          <p dmcf-pid="y1BOgFc6Nx" dmcf-ptype="general">죽은 아들의 정자와 며느리의 난자로 시험관 아기를 만들어 오라는 MZ그룹 회장, 죽은 남편의 찌그러진 정자로 인해 난임에 시달리던 MZ그룹 며느리의 이야기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난해하게만 느껴진다. 우주선에 무임승차한 초파리들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 역시 마찬가지다. 여기에 '드디어 암컷의 똥구멍을 핥기 시작했어요. 섹스하겠다는 신호입니다'라는 대사가 있다면 더더욱.</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jI6ucbY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별들에게 물어봐' 포스터/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1/mydaily/20250111071508917zsnb.jpg" data-org-width="640" dmcf-mid="9mSMBwVZ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1/mydaily/20250111071508917zsn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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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별들에게 물어봐' 포스터/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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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KMXO2SgjP" dmcf-ptype="general">'별들에게 물어봐'는 총 16부작으로 이제 겨우 2회가 방송됐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썩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당장 주말 경쟁작인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1회 5.2%, 2회 6.5%로 앞선 상태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벌써 이야기의 중반부를 넘어서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그에 따라 시청률 또한 점점 상승해 10회 11.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별들에게 물어봐' 2회가 신통치 않은 시청률을 기록한 날이다.</p>
          <p dmcf-pid="GVd1h4yjN6" dmcf-ptype="general">주연배우 캐스팅부터 첫 방송까지 제작 준비 기간만 5년이 걸렸다.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이민호와 '로코 흥행불패' 신화 공효진도 뭉쳤다. '파스타', '질투의 화신'에 이어 서숙향 작가와 공효진의 세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당장의 발걸음은 다소 무겁지만 일단 당당히 문을 열어젖혔다. tvN의 2025년 첫걸음이 어디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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