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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자행⑨] "많이 내고 적게 받으라고?"…세대 간 연금 격차 좁혀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7 2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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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cfKWeVZ6f"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소득의 40%를 국민연금으로 내야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저출산과 고령화로 연금 수입이 줄고 지출은 커지며 세대 간 혜택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해법이 무엇일지 강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2oBuh6qy6V" dmcf-ptype="general">【 기자 】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제 옆에는 두 개의 숫자가 있습니다. 62는 평균 국민연금 수령액이고 155는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 지출액입니다. 두 배가 넘는 차이는 연금만으로 생계를 꾸리기 어렵다는 걸 보여줍니다."</p>
          <p dmcf-pid="VoBuh6qy62" dmcf-ptype="general">'용돈 연금'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p>
          <p dmcf-pid="fGjobsNf49"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구본용 / 70대 국민연금 수령자 - "50만 원 받고 있는데요. 그것만 가지고는 안되죠. 아직도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p>
          <p dmcf-pid="4SneUkiB8K" dmcf-ptype="general">문제는 저출산과 고령화의 여파로 상황이 점점 나빠진다는 겁니다.</p>
          <p dmcf-pid="8ToJ7DLK4b" dmcf-ptype="general">물병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p>
          <p dmcf-pid="6rQ4ZLP3xB" dmcf-ptype="general">지금은 소득의 9%를 연금으로 내고 있습니다.</p>
          <p dmcf-pid="PR01wK3Ixq" dmcf-ptype="general">1999년부터 이 비율이 유지되고 있는데, 좀 무겁긴 해도 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p>
          <p dmcf-pid="QBvCJ5SgPz" dmcf-ptype="general">하지만 2050년대에 현재 수준만큼 받으려면 소득의 30%를 내야 하고, 2060년대엔 무려 40%를 내야 합니다.</p>
          <p dmcf-pid="xnzpI47v47" dmcf-ptype="general">받아들이기 어려운 숫자입니다.</p>
          <p dmcf-pid="yygizwo9Pu"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오예진 / 20대 국민연금 납부자 - "원래 써야 하는 고정 지출비가 있는데 국민연금을 더 많이 내면 다른 데서 적게 써야 하니까 부담될 거 같아요."</p>
          <p dmcf-pid="W0sDPymexU" dmcf-ptype="general">신연금과 구연금으로 분리해 운영하자는 제안이 나오는 이유입니다.</p>
          <p dmcf-pid="YVGTg0Ycxp" dmcf-ptype="general">지금 연금을 받는 세대는 지금까지 모은 적립금으로 구연금을 운영해 지급하되 부족한 재원은 일반재정으로 메웁니다.</p>
          <p dmcf-pid="Gygizwo980" dmcf-ptype="general">연금을 내는 세대의 재원으론 신연금을 운영해 그들이 낸 돈과 연금을 운용해 얻은 수익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게 합니다.</p>
          <p dmcf-pid="HYNLBmaVP3"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신승룡 /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 "각 세대가 본인의 연금을 본인들이 해결하면 앞으로 후세대에 이렇게 의존할 필요도 없고 그래서 합계 출산율이 아무리 낮아지더라도 안정적으로 연금이 유지될 수 있는…."</p>
          <p dmcf-pid="XZkN2Cc64F" dmcf-ptype="general">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연금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개혁을 하루 빨리 시작해야합니다.</p>
          <p dmcf-pid="ZR01wK3Ixt" dmcf-ptype="general">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p>
          <p dmcf-pid="5Ju3sVUl61"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 래 픽 : 임지은</p>
          <p dmcf-pid="1mx85oQ085" dmcf-ptype="general">#MBN #저출생 #부자행 #국민연금 #KDI한국개발연구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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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