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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K-엄마 된 강애심… "'오징어 게임' 오영수와 달라"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5-01-21 23:01: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우 강애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인터뷰<br>시즌2에서 양동근과 모자로 호흡한 소회는?<br>이병헌, '붉은 수수밭'의 공리 같다며 극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tCn5zTP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dea1693adea4e227bbc00f902390b75b04ce482c4cb1e871bf57726d7e7a34" dmcf-pid="b3FhL1qyP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강애심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품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hankooki/20250121230118507oznm.jpg" data-org-width="640" dmcf-mid="zvRqyxg28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hankooki/20250121230118507oz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강애심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품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80fc21a90d6a5c0e3637e9ed5ca338f5eb62acb818d2073960d1f6a996fcc6" dmcf-pid="K03lotBW85" dmcf-ptype="general">배우 강애심이 'K-엄마'의 표본으로 떠올랐다. 실제 한 아들의 어머니인 강애심은 한국식 모성애를 여과없이 표현해내면서 국내외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p> <p contents-hash="0df1b70163bccb35ca05d18db2ac7ceb69bc9114d75b6e28daab7f5ed9762791" dmcf-pid="9p0SgFbYxZ" dmcf-ptype="general">최근 강애심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품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p> <p contents-hash="d6a6456ad6dc3753be2db7bf19699a02956278be359bab71b4cf95e523c94d7f" dmcf-pid="2YWEQTtsxX" dmcf-ptype="general">극중 강애심은 아들 용식(양동근)의 도박 빚을 갚아주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는 금자(강애심)를 소화했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인 강애심은 1981년 연극 '더 넥스트'로 데뷔, 지금까지 연기를 이어오고 있다. 별다른 SNS를 운영하지 않는 탓에 해외 팬들 사이에서 강애심에 대한 물음표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200605995ec6c70e644478851ed8167baa9f714cde4591b4a005b7a088b41868" dmcf-pid="VGYDxyFO6H" dmcf-ptype="general">이날 강애심은 '오징어 게임2'를 시청한 소감으로 "너무 재밌었다. 시나리오도 논스톱으로 단숨에 읽었다. 감독님이 천재다. 전체적인 구성이 현명하게 잘 흘러갔다. 인물들이 다양하면서도 나름의 타당성이 있었다. 지루할 틈이 없었다. 지루할 것 같은데도 사람의 심리를 자극한다"라면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f727ce6290741576447f14c088a80f756b47ac6e458bf63b2a2e84d655d5573d" dmcf-pid="fHGwMW3I6G" dmcf-ptype="general">시즌1의 흥행에 대한 부담이 없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강애심은 "부담을 느낄 겨를 없이 행복했다. 이런 거대한 작품에 참여를 하다니. 여유가 없었다. 공기 게임을 열심히 했다. 사실 춤출 때도 오른 손이 뻣뻣해서 CG의 도움을 받았다. 열심히 연습했는데도 CG 도움을 받았다"라면서 비하인드를 전했다. 강애심의 꿈은 소박하면서도 뚜렷했다. 바로 무대에 오래 서는 배우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쏟아지는 관심은 오히려 강애심을 초연하게 만들었다. 지금의 스포트라이드를 "하나의 거품"이라고 표현한 강애심에게는 여유가 느껴졌다. "너무 연연해 하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바라보자는 마음이 있어요. 조금 더 젊었다면 더 즐겼을 텐데요. 나이를 먹고 이렇게 되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오징어 게임2' 촬영 후 연극을 했어요. 연륜을 쌓고 화제의 중심이 된 게 다행입니다." </p> <p contents-hash="02a3d7f2de24a8cc16b2ea57394f0536e2cd4e1e6242bcc26fe1a0cb63c94f65" dmcf-pid="4XHrRY0CP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해외 진출 역시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 어렵다고 손사레를 쳐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애심은 "글로벌 스타가 되는 건 못할 것 같다. 우리말로 연기하라면 할 순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29b9d763944687969c153288e566092e3e34c3b63a1623721d782d88961aa8" dmcf-pid="8ZXmeGph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강애심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품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hankooki/20250121230119968qana.jpg" data-org-width="640" dmcf-mid="qC95rbQ08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hankooki/20250121230119968qa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강애심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품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c8ad44d6c04d6d42d9f07d9506c9ee53c9988f7d49c29ae385a701aefcc45f" dmcf-pid="65ZsdHUl8y" dmcf-ptype="general">연극 위주로 활동한 강애심에게 '오징어 게임2' 출연은 고심에 잠기게 했다. 황동혁 감독은 매체 속 강애심의 연기를 보고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강애심은 자신 역시 아들을 둔 엄마라는 입장에 집중, 지금의 인물을 완성했다. 다만 게임을 거치며 생사를 넘나드는 역할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마음가짐에 대한 고심은 있었단다. 이 과정에서 양동근의 캐스팅은 강애심의 우려를 덜어주는 대목이 됐다. 실제로 양동근의 팬이라고 고백한 강애심은 "양동근이 캐스팅 되고 나서 감독님에게 더 이상 복을 안 받아도 되겠다고 했다. 온 축복이 제게 다 왔다. 저는 정말 양동근의 팬이다. '내멋대로 해라' 방송 당시 팬카페에 가입할 정도였다"라면서 팬심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e3d6cbc27ec855c1ecd09292eb9e6ac520353b8a7f58cdd1730eea168b783a22" dmcf-pid="P15OJXuSxT" dmcf-ptype="general">실제로 만난 양동근은 어땠을까. 이에 강애심은 "순수하고 선한 느낌이 있다. 우리 둘은 서로 너무 잘 맞아서 따로 디렉션이 필요하지 않았다. 양동근은 대사가 다 들리고 감정이 전달이 된다. 그 친구의 대사와 느낌에서 시너지를 받았다"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실제 한 아들의 엄마니까. 아름다운 인연이 너무나 감사했다"라고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89957c002003f1d8a4594c3c7df1fbfd7fab2a2f4cc7ac98c8c8ade280f75e7d" dmcf-pid="Qt1IiZ7v8v" dmcf-ptype="general">체력적으로 힘들 법도 하지만 인물에 깊게 몰입한 덕분에 부침을 느끼진 않았다. "심리적으로 진짜 탈락하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몰입을 하니 새로운 에너지가 나왔죠. 스크린 속에 쑥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내가 이 안에 있구나.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더 큰 세트장에서 촬영을 해 봤을 이정재나 이병헌도 놀랐을 겁니다." </p> <p contents-hash="8c6ee046d95b4e8bc7080ed3e5a5199c0616ad4c0f7376c6fe44e364dab69ee8" dmcf-pid="xFtCn5zT6S" dmcf-ptype="general">황동혁 감독과 강애심은 금자의 감정선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 자칫 아들을 위해 희생하기만 하는 인물로 묘사되기보단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적인 감정에 포커스를 맞췄다. 시즌1의 오영수를 떠올리는 일부 시청자들도 있다. 이에 강애심은 "오영수 선생님은 너무 멋졌기 때문에 제게 부담은 없었다.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다. 선생님은 연륜이 높고 스토리를 아우른다. 감히 내가. 극중 난다 긴다 하는 이병헌에게 화를 내는 장면은 통쾌했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p> <p contents-hash="16c998f77b201773567e35ac997ed6a77a1f1041be6f1be9af85c1a772ec2f0a" dmcf-pid="yCIo9sWA4l"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강애심은 "황 감독에게 특별한 디렉션을 받진 않았다. 감독과 내가 잘 맞았다. 그의 한 마디에 제가 알아 들었고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를 했을 때 편안하게 받았다. 캐릭터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라고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aca8ec9db0138b1ffddd4ad83b01a9600176118bac74ef653dab2f1dbe8d96dd" dmcf-pid="WhCg2OYc4h" dmcf-ptype="general">특히 '둥글게 둥글게' 에피소드에서 눈물을 흘리는 금자의 모습은 명장면으로 남았다. 이에 이병헌은 1988년 영화 '붉은 수수밭의 공리처럼 느껴진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애심은 "이병헌의 칭찬이 제겐 너무 황홀했다. 그리고 그 장면을 다시 찍었다. 두려움이 너무 없이 아련하게 아들을 떠나보내기만 했다. 그래서 두려움을 담아 다시 찍었다. 특별히 힘들었던 건 기억이 안 난다. 엄청난 홍보 스케일을 하면서 내가 이런 것도 하네 싶었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02a62cd13d0ea6a58c81178a76debf4ec209492ec6f7eaac9cc0b0b6a4243c4a" dmcf-pid="YlhaVIGkxC"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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