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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월 31-4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1647원으로, 전주(1639.5원) 대비 7.5원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41.78원으로, 전주(1629.40원) 대비 12.38원 올랐다.
세종은 지난주와 비교해 7.59원 오른 ℓ당 1641.35원에 달했으며, 충남과 충북도 각각 6.23원, 7.68원씩 상승하며 ℓ당 1650.24원, 1654.77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ℓ당 1540.20원이다. 이는 저번 주 대비 2.0원 오른 수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와 OPEC+(비산유국 협의체) 감산 정책 상반기 유지 결정 등에 의해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은 두바이유는 배럴당 89.0달러로 직전 주보다 3.2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상승한 102.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0달러 상승한 106.1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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