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10일에는 국회의원뿐 아니라 도의원 2명과 군의원 1명을 뽑는 재보궐선거도 진행됩니다.
전북도의원 남원 제2선거구는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이 확정돼 사실상 전주와 장수에서만 선거가 이뤄지게 되는데요.
곳곳에서 열띤 막판 유세가 이어졌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음주 운전으로 송승용 전 도의원이 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전북도의원 전주시 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종복 후보는 주거지이자 원도심인 평화동과 서학동의 노후화를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노후 아파트 환경 개선과 도시공원 정비 사업,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 등이 공약입니다.
[정종복 / 더불어민주당 후보]
"과거 도의원과 사뭇 다른, 공부 하고 연구하고 노력해서 조례와 인허가 관련된 전북 비전에 도전할 수 있는 전북을 만드는데 뒷받침하는 그런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전주시의회 3선 경력의 무소속 김주년 후보는 지역구 사정에 밝은 토박이로서 원도심에 편의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 조기 착공, 황톳길 테마공원 조성, 시내버스 환승시간 연장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주년 / 무소속 후보]
"전주 시민 여러분한테 3번을 검증받은 후보입니다. 3번 검증받은 이 후보한테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 한번 주십시오."
선거법 위반으로 김남기 당선자의 당선이 무효가 되면서 진행되는 장수군 가 선거구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한국희 후보는 공무원 경험을 바탕으로 장수군 발전에 필요한 정책 발굴을 자신했습니다.
장수로 찾아오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농축산물 유통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한국희 / 더불어민주당 후보]
"장수군은 농업에 종사하는 분이 70%가 넘습니다. 농업인에게 주는 농업 기본 수당과 농업직불금을 인상을 해서.."
농업인인 무소속 임정권 후보는 청년 후계농업인과 귀농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기금을 늘리고,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확대하는 등 농업인을 위한 복지를 강조했습니다.
[임정권 / 무소속 후보]
"(농업) 면적 확대를 통해서 소득이 많이 창출돼야만 후계농이나 귀농을 자연스럽게 유치해서 인구 소멸 때도 도움이 될 것으로.."
한편 전북도의원 남원시 제2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임종명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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