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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과 만남에 전공의들 "비대위원장으로서 더 책임감 있어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4
2024-04-05 15:06: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한민국 의료 미래는 없다' 게시글에 "대전협 대표자가 이래도 되나"<br>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대표성' 문제 삼기도…'탄핵' 주장까지<br>"총선 전이라 압박 많았을 것" 이해하는 입장도…"탄핵 주장도 대세는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KyQZkiB0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FrBhJ41F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50420438jahn.jpg" data-org-width="703" dmcf-mid="9gyTi7Zw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50420438jah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83mbli8tFx"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오진송 기자 = 50일 가까이 이어지는 의정(醫政)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가 4일 전격적으로 만났다.</p> <p dmcf-pid="60sKSn6FuQ" dmcf-ptype="general">전공의들의 반응은 다양했다.</p> <p dmcf-pid="PVGRtwo97P" dmcf-ptype="general">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사로서, 비대위원장으로서 더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한다는 질책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의 '대표성' 자체를 문제 삼는 전공의들도 있었다.</p> <p dmcf-pid="QfHeFrg276" dmcf-ptype="general">총선을 앞두고 박 위원장이 느꼈을 압박감을 이해한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일부 전공의는 당초 큰 기대가 없었다는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4Xd3maVU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료공백, 언제까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50420569qjli.jpg" data-org-width="1200" dmcf-mid="2c03D6qy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50420569qj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료공백, 언제까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ymxTi7Zwu4" dmcf-ptype="general"><strong> "책임감 결여된 모습 보였다" 질책…박단 위원장 '대표성' 문제삼기도</strong></p> <p dmcf-pid="WsMynz5ruf"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과 만남 후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박단 위원장의 '책임감 결여'를 질책하는 목소리가 나왔다.</p> <p dmcf-pid="YORWLq1mUV" dmcf-ptype="general">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A씨는 5일 연합뉴스에 "박 위원장은 (대통령과) 면담 전 '누우면 끝' 등 의사로서, 비대위원장으로서 매우 책임감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고 질책했다.</p> <p dmcf-pid="G7hfWaMUU2" dmcf-ptype="general">이어 "면담 직후에도 '대한민국 의료에 미래는 없다'는 식의 게시글로 대전협을 대표하는 이가 이러한 말을 해도 되는지 의문을 사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Hzl4YNRu79" dmcf-ptype="general">대전협 비대위는 전날 내부 공지를 통해 "(정부의) 요구안 수용이 불가하다면 저희 쪽에선 '대화에는 응했지만 여전히 접점은 찾을 수 없었다' 정도로 대응한 뒤 원래 하던 대로 다시 누우면 끝이다"는 내부 공지를 올렸다.</p> <p dmcf-pid="XqS8Gje77K" dmcf-ptype="general">박 위원장은 대통령과 면담 후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는 짧은 글만 올렸다.</p> <p dmcf-pid="ZIeYoBtsUb" dmcf-ptype="general">다른 사직 전공의 B씨는 "박 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절차도 없이 대통령을 만나러 갔다는 데 대한 비판적 여론이 있다"며 "게다가 대화 후에도 페이스북에 한 문장만 올려두고, 왜 아무 설명이 없는 건지 모르겠다"고 나무랐다.</p> <p dmcf-pid="5CdGgbFOUB" dmcf-ptype="general">박 위원장의 '대표성'을 문제로 삼는 전공의들도 있었다.</p> <p dmcf-pid="1hJHaK3Ipq" dmcf-ptype="general">전공의들은 대표의 지시에 따르거나 총의를 모은 것이 아니라 개인 의사로 사직한 것인데, 왜 박 위원장이 '대표' 자격으로 대통령을 만나냐는 얘기였다.</p> <p dmcf-pid="tR0aqSDxzz" dmcf-ptype="general">전공의 C씨는 "처음부터 전공의 전체 의견을 '패싱'하고 대통령을 만나러 갔다"며 "우리들의 대표도 아닌데, 왜 개인 사직에 대해서 이래라저래라하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p> <p dmcf-pid="FepNBvwMz7" dmcf-ptype="general">사직 전공의 D씨는 "애초에 박단 선생님은 대표성이 없는 분이라고 대부분 생각하고 있었다"며 "2월부터 그 선생님이 뭘 하든 관련 없이 알아서 개별적으로 사직하고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dUjbTrR3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정 갈등의 끝은 어디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50420743that.jpg" data-org-width="1200" dmcf-mid="VFE7OR2X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yonhap/20240405150420743th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정 갈등의 끝은 어디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0P1nUIA83U" dmcf-ptype="general"><strong> '의대증원 전면 백지화' 등 7대 요구 변하지 않을 듯</strong></p> <p dmcf-pid="pQtLuCc6Fp" dmcf-ptype="general">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일부 전공의들은 '결과를 기대하지 않았다'는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UxFo7hkP00" dmcf-ptype="general">사직 전공의 E씨는 "대화는 평행선을 달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두 만남에 대해 솔직히 별 의견이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uM3gzlEQ33" dmcf-ptype="general">전공의 C씨는 "대통령이 직접 수습하기 전에는 안 돌아갈 건데 왜 혼자 나가서 일을 그르치게 만드냐"며 "정부 쪽에 그림이 좋게 설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7M3gzlEQ3F" dmcf-ptype="general">전공의들은 지난 2월 집단사직을 시작할 당시 내걸었던 7대 선결 조건을 여전히 요구했다.</p> <p dmcf-pid="zR0aqSDxUt" dmcf-ptype="general">지난 2월 20일 대전협은 '정부는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비민주적인 탄압을 중단하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7가지 요구사항을 내세웠다.</p> <p dmcf-pid="qepNBvwMz1" dmcf-ptype="general">요구사항은 ▲ 의대 증원 계획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 ▲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전공의 대상 부당한 명령 전면 철회 ▲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이다. </p> <p dmcf-pid="BSnZj2phu5" dmcf-ptype="general">전공의 A씨는 "이번 만남은 총선을 앞둔 (정부의) 점수 따기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희와 선생님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7대 요구사항을 요청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bvL5AVUlUZ" dmcf-ptype="general">일부에서는 박 위원장의 독단적인 행동을 질책하며 '탄핵하자'는 주장도 나오지만, 아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대세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KTo1cfuSpX" dmcf-ptype="general">전공의 C씨는 "전공의들이 박 위원장이 대통령을 만난 것에 대해 비판적이기는 하지만, 탄핵 추진은 대세는 아니다"며 "일단 지켜보자는 태도가 더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p> <p dmcf-pid="9IeYoBtsUH" dmcf-ptype="general">또한, 박 위원장과 대통령의 만남은 대전협 비대위 회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기 때문에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p> <p dmcf-pid="2CdGgbFO0G" dmcf-ptype="general">전공의 D씨는 "(박 위원장이) 대표시니까 총선 전이라 외부에서 오는 압박을 많이 느꼈을 수 있었겠다"며 박 위원장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p> <p dmcf-pid="VhJHaK3I7Y" dmcf-ptype="general">sf@yna.co.kr</p> <p dmcf-pid="fSnZj2phFW" dmcf-ptype="general">dindong@yna.co.kr</p> <p dmcf-pid="8To1cfuS3T"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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