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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계 기대수명 30년새 6.2년 증가…코로나19로 '주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9
2024-04-04 10:25: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제연구팀, 1990~2021년 세계 지역별 기대수명·사망원인 분석<br>"설사·뇌졸중 등 사망 감소…코로나19, 2021년 사망원인 2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ez2UM8t3z"> <p dmcf-pid="07TXlUtsF7"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1990년 이후 30년 동안 설사와 호흡기 감염,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주요 질환에 의한 사망이 감소하면서 전 세계 기대수명이 평균 6.2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pzyZSuFOpu" dmcf-ptype="general">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발생으로 많은 지역에서 기대수명 증가 추세가 둔화했으며, 코로나19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94명의 사망률로 허혈성 심장질환(10만 명당 사망률 108.7명)에 이어 주요 사망원인 2위에 올랐다.</p> <p dmcf-pid="UGEOAWloFU" dmcf-ptype="general">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모흐센 나그하비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4일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1990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기대수명과 사망 원인 등을 분석한 보고서 '글로벌 질병, 부상 및 위험 요인 부담 연구(GBD) 2021'을 공개했다.</p> <p dmcf-pid="uHDIcYSgz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과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을 비교한 첫 연구로 시간 흐름에 따라 질병 패턴이 지역별로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며 사망률 감소 전량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XwCkGva7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계 지역별 기대수명 증가 및 증가 원인 비교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yonhap/20240404102345756zdqv.jpg" data-org-width="1200" dmcf-mid="tthWOFXD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yonhap/20240404102345756zd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계 지역별 기대수명 증가 및 증가 원인 비교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zV5pH9zTu3"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전 세계 기대수명은 1990년부터 2021년 사이에 평균 6.2년 증가했으며 그 요인으로는 설사, 호흡기 감염,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주요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감소한 점이 꼽혔다. </p> <p dmcf-pid="qf1UX2qyzF" dmcf-ptype="general">다만 코로나19 대유행은 2021년 세계 기대수명을 1.2년 단축시키는 등 수십 년간지속돼온 기대수명 증가 추세를 크게 둔화시킨 국제 보건 위기로 지적됐다.</p> <p dmcf-pid="B4tuZVBWUt" dmcf-ptype="general">연구 대상 기간 기대수명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동남아시아·동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평균 8.3년 증가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 기간에 만성 호흡기 질환과 뇌졸중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bbGtyqph01" dmcf-ptype="general">다음으로는 남아시아가 설사 등 장 질환 사망자 감소로 기대수명이 7.8년 늘어났고,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도 장 질환 및 하부 호흡기 감염 사망자 감소로 기대수명이 7.8년 증가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KHFWBUl0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90·2019·2021년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순위 및 변화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yonhap/20240404102345978mbso.jpg" data-org-width="1018" dmcf-mid="FCRLQENf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yonhap/20240404102345978mbs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90·2019·2021년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순위 및 변화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99X3YbuSzZ" dmcf-ptype="general">사망 원인 중에서는 허혈성 심장질환이 30년 이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990년 158.9명에서 2021년 108.7명으로 꾸준한 감소하고 있다. </p> <p dmcf-pid="2ez2UM8t3X" dmcf-ptype="general">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대유행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상위 5대 사망원인 순위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킨 보건 위기 사태로 꼽혔다.</p> <p dmcf-pid="VdqVuR6FUH" dmcf-ptype="general">코로나19는 2021년 인구 10만 명당 94명의 사망률로 만년 2·3위인 뇌졸중(87.4명)과 만성 폐쇄성 폐 질환(45.2명)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 분석됐다. </p> <p dmcf-pid="fJBf7eP3p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당뇨병과 신장질환 같은 비전염성 질병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 간 비전염성 질병 사망 불균형 개선도 과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4Exi6cg2pY" dmcf-ptype="general">공동연구자인 IHME 이브 울 박사는 "국제사회는 허혈성 심장질환·뇌졸중 등 비전염성 질환 사망을 줄이는 자원이 고소득 국가에 집중되고 있는 현상을 개선해 이런 자원이 모든 국가 사람에게 제공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8DMnPkaVUW" dmcf-ptype="general">◆ 출처 : Lancet, GBD 2021 Causes of Death Collaborators et al., 'Global burden of 288 causes of death and life expectancy decomposition in 204 countries and territories and 811 subnational locations, 1990-2021: a systematic analysis for the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21',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4)00367-2/fulltext.</p> <p dmcf-pid="6wRLQENfUy"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dmcf-pid="Q8F75fbYzv"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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