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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광고 수익 포기 못해"…구글, 인공지능 검색 기능 유료화하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0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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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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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span>한경 글로벌마켓</span>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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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qsBObuS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A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ked/20240404082107105qtnq.jpg" data-org-width="1200" dmcf-mid="65nHLXyj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ked/20240404082107105qtn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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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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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D9w2rc6Ti" dmcf-ptype="general">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글이 핵심 제품인 검색 기능을 유료화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근 광고 사업부의 수익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궁여지책을 내놓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p>
          <p dmcf-pid="Wfv4T89HyJ" dmcf-ptype="general">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세 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구글 검색 비즈니스의 가장 큰 변화가 될 'AI 기반 프리미엄 검색' 기능에 대한 과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Y4T8y62XCd" dmcf-ptype="general">구글은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에 특정 AI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지메일(Gmail)과 구글독스(Docs)에 제미나이 AI 어시스턴트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검색 엔진에도 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p>
          <p dmcf-pid="G8y6WPVZve" dmcf-ptype="general">프리미엄 서비스를 붙여 검색 기능을 유료화하는 모델은 구글의 상징과도 같은 검색 엔진의 첫 유료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FT는 "수년 동안 전적으로 광고로 자금을 조달해 무료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해온 구글이 핵심 제품인 검색 엔진을 개선해 사람들에게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H6WPYQf5WR" dmcf-ptype="general">새 서비스가 개시되면 구글 검색 엔진 서비스는 이원화 된다. 기존 검색 엔진은 무료로 유지되면서다. 현재 구글 엔지니어들이 해당 서비스를 배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구글 경영진은 아직 서비스 출시 여부와 시기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X9h2lVBWTM" dmcf-ptype="general">이 같은 상황은 구글의 가장 큰 매출 동력원인 광고 때문이다. 구글은 그동안 검색 결과에 광고를 노출시켜 수익을 올렸지만,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된 뒤 전통적인 '광고+검색' 모델이 위협받기 시작했다. 챗GPT는 광고 노출 없이 빠르고 간결한 답변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다.</p>
          <p dmcf-pid="Z2lVSfbYCx" dmcf-ptype="general">구글은 지난해에도 검색 및 관련 광고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1750억달러 규모 매출을 올렸다. 이에 광고 수익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새 개편안에서 유로 구독자들에게도 검색 결과에 광고가 일부 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5VSfv4KGvQ" dmcf-ptype="general">구글 측은 "광고 없는 검색 환경을 작업 중이거나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구글 전체에서 구독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프리미엄 기능과 서비스를 계속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1VSfv4KGSP" dmcf-ptype="general">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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