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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동훈, 이재명 다 싫다" MZ 무당층 역대급? 분석해보니[뉴스설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07:50: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⑫MZ세대 무당층 비율 역대급 높다? '사실'<br>역대 3개 선거 직전주 여론조사 비교해보니<br>30%초반이던 20대 무당층, 40% 안팎까지<br>청년층 무당층多…정치혐오 배경 고민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JhP4ODx0d">
          <p dmcf-pid="6s0cNtHE0e" dmcf-ptype="general"><strong>편집자주</strong> - '설참'. 자세한 내용은 설명을 참고해달라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다. [뉴스설참]에서는 뉴스 속 팩트 체크가 필요한 부분,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콕 짚어 더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p>
          <div dmcf-pid="PeI8VmkPFR" dmcf-ptype="general">
           <p>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정치권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 공략에 나섰다. 거대 양당은 대학 등록금 경감, 청년청 신설 등 지지 정당이 없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역시 여야 공방에 피로감을 느낀 '무당층' 공략에 집중하는 중이다. 정치권의 이러한 움직임은 이번 총선에서 '무당층' 비중이 역대급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표가 최종적으로 어디로 향하냐가 선거 결과에 중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aWdMvIi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출처=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4/akn/20240404074648056gkzv.jpg" data-org-width="745" dmcf-mid="47d5HM8t3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4/akn/20240404074648056gk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미지출처=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xcXLJYSgux" dmcf-ptype="general">4일 한국갤럽의 최근 3개 선거(20~21대 총선, 20대 대선) 직전 주 여론조사를 비교해보면 이번 22대 총선에서 MZ세대 무당층 비율은 역대급이 될 가능성이 크다.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4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아 3월 4주차 결과와 비교해봤다. </p>
          <p dmcf-pid="y4kB7jLKUQ" dmcf-ptype="general">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3월 4주차 정당 지지도에서 무당층 비율은 17%로 나타났다. 이 중 60대(7%)와 70대 이상(6%)의 무당층 비율은 10% 미만이었지만, 20대(38%)와 30대(29%) 청년층의 경우 지지정당이 없는 비율이 현저히 높았다. 10% 초반대 응답률을 보이는 40·50세대와도 큰 차이다. 이보다 앞선 3월2주차, 3월3주차 조사에서 20대 무당층 비율은 각각 42%, 41%까지 치솟았다.</p>
          <p dmcf-pid="WKaU3Le73P" dmcf-ptype="general">20대, 21대 총선과 20대 대선을 일주일 앞뒀던 2016년 4월1주차(31%), 2020년 4월2주차(32%), 2022년 3월1주차(31%) 여론조사에서 20대 유권자 무당층이 모두 30% 초반에 그쳤던 것과 비교된다.</p>
          <p dmcf-pid="Y1PWv4KGz6" dmcf-ptype="general">이번 선거(2024년 3월4주차) 여론조사에서 30대 유권자 무당층의 비율(29%)이 전체 무당층 비율(17%)보다 큰 폭으로 높게 나타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최근 선거에서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30대 비율은 전체 무당층 비율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었는데 달라진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20대 대선 직전 주인 2022년 3월1주차 한국갤럽 여론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서 30대 무당층의 비율은 14%로 전체 무당층(14%)과 같은 수준이었다. 평균보다 매우 높은 20대 무당층(31%)의 절반 수준이었다.</p>
          <p dmcf-pid="G3MHWPVZp8" dmcf-ptype="general">21대 총선을 일주일 앞둔 2020년 4월2주차에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했을 때도 전체 무당층 비율은 18%였다. 이 중 20대 무당층은 32%로 가장 높았고, 그에 비해 30대 무당층은 24%로 전체 평균과 비교적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20대 총선 직전 주인 2016년 4월1주차 조사(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서도 30대 무당층은 24%로 전체 평균(21%)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p>
          <p dmcf-pid="HkZoiGva34" dmcf-ptype="general">지지 정당이 없는 20·30세대가 원래 많았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당층이 더 두터워지고 있다는 것은 정치권이 풀어야 할 '숙제'다. 청년들의 정치 혐오도와 피로감이 매우 높음에도 이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 등을 통해 양극화 정치와 정치인들의 혐오 발언 문제가 수면 위에 올랐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점도 젊은 층의 정치 기피로 연결되고 있다. </p>
          <p dmcf-pid="Xs0cNtHEpf" dmcf-ptype="general">여야는 청년층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청년 공약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청년의 기준을 기존 34세 이하에서 39세 이하로 상향하고, 청년도약계좌와 내집마련 사업 등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3일 인구부 산하에 청년 정책을 총괄할 청년청을 설치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민주당 역시 대학생 기숙사 공급, 청년 교통비 지원, 주거 정책 등을 공약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7세까지 자녀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출생 기본소득 공약도 제시했다.</p>
          <p dmcf-pid="ZfcquNnbpV" dmcf-ptype="general">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 dmcf-pid="56DKqcg202" dmcf-ptype="general">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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