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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외식 물가 '고공행진'‥달라진 식당 풍경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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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BYIFnRuMi"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XxUX9wA8MJ"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Z0hEGx41dd" dmcf-ptype="general">요즘 밖에 나가서 간단하게 식사 한 끼 해결하기도 엄두가 안 나죠.</p>
          <p dmcf-pid="5uvrZeP3Le" dmcf-ptype="general">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를 넘었는데 외식물가는 이보다 더 오르면서 소비자도 업주들도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p>
          <p dmcf-pid="1refa1GkMR" dmcf-ptype="general">정동욱 기자입니다.</p>
          <p dmcf-pid="t63YBkaVLM"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FxUX9wA8Jx" dmcf-ptype="general">평양식 고기전골, 어복쟁반을 파는 서울의 한 식당입니다.</p>
          <p dmcf-pid="3wRVg5YcnQ" dmcf-ptype="general">1만 2천 원이었던 1인분 가격은 2년 전 1만 5천 원으로 올랐고, 최근 다시 1만 9천 원까지 인상됐습니다. </p>
          <p dmcf-pid="0o2UxSOJRP" dmcf-ptype="general">오르는 식재료값 부담에 일하던 직원 3명을 다 내보내고 이제 사장부부 단둘만 남았는데도,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p>
          <p dmcf-pid="pxUX9wA8R6" dmcf-ptype="general">[황태연/음식점 대표] "한 단에 1천5백 원, 2천 원에 들어오던 부추가 지금은 한 단에 7천 원입니다. 도무지 안됐을 때 이제 불가피하게 가격을 손님분들한테 죄송하다고 공지를 드리고…"</p>
          <p dmcf-pid="UplDHM8tn8" dmcf-ptype="general">지난달 외식 물가상승률은 3.4%.</p>
          <p dmcf-pid="uA6BJYSgn4" dmcf-ptype="general">전체 물가상승률 3.1%보다도 더 높았는데, 이런 현상은 34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p>
          <p dmcf-pid="7lVuMvIiRf" dmcf-ptype="general">특히 대표적인 서민 외식 메뉴가 많이 올랐습니다. </p>
          <p dmcf-pid="zIK0PhmeiV" dmcf-ptype="general">비빔밥이 5.7%, 떡볶이와 김밥, 냉면, 햄버거 가격도 5% 넘게 뛰었습니다. </p>
          <p dmcf-pid="qti6A3Zwd2" dmcf-ptype="general">직장인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 가격도 5.1% 올랐습니다.</p>
          <p dmcf-pid="BpgMDuFOn9" dmcf-ptype="general">과일이나 농산물값보다는 적게 올랐다지만 서민들 부담은 작지 않습니다. </p>
          <p dmcf-pid="bh2UxSOJiK" dmcf-ptype="general">[김학균/신영증권 전무] "한 번 고정이 된 외식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굉장히 경직적인 항목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p>
          <p dmcf-pid="KzAJsBUlJb" dmcf-ptype="general">줄일 수 있는 건 사람뿐입니다.</p>
          <p dmcf-pid="9zAJsBUlJB" dmcf-ptype="general">태블릿 주문이나 로봇 서빙이 사람을 대신하고 일주일에 이틀씩 휴업하는 식당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p>
          <p dmcf-pid="2pgMDuFOeq" dmcf-ptype="general">식품업계에 대한 집중관리로 가공식품 가격 상승률이 1.4%에 그친 게 그나마 전체 물가상승률를 낮췄습니다.</p>
          <p dmcf-pid="ViGC3Le7Mz" dmcf-ptype="general">정부는 물가가 3월 정점을 찍고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fDuZ2rc6n7" dmcf-ptype="general">하지만,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고, 달러당 1350원을 넘나드는 환율, 상승국면의 '국제유가'는 물가의 불안요인이 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4NtyzAo9Ru" dmcf-ptype="general">MBC뉴스 정동욱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8NtyzAo9LU"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6Zefa1Gknp" dmcf-ptype="general">정동욱 기자(dwjung@mbc.co.kr)</p>
          <p dmcf-pid="PWPbiGvae0"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6166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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