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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변 없는' 서울코리아오픈.. 시드 선수 대부분 8강.. 한국 선수 전원 단식 탈락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4 0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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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4/04/0000009526_001_20240404052801617.jpg?type=w647" alt=""></span><br><br>
</div>2024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이하 서울코리아오픈) 2일차 경기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단식에서는 상위 시드자들이 대부분 승리를 거둔 가운데 생애 최초로 서울코리아오픈에 출전한 남자단식 톱시드, 마틴 데 라 푼테(사진, 스페인, 4위)도 8강에 진출했다.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광주)과 한성봉(대구달성군청)은 시드자들의 벽에 막혀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 전원이 이번 대회 단식에서 탈락하고 말았다.<br><br>데 라 푼테는 한성봉에 6-3 6-3 승리를 거뒀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 출전 중인 데 라 푼테인데, 12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서울코리아오픈에 출전했다. 데 라 푼테가 한국에서 열린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출전한 것은 2022년 대구오픈이 유일했다. 당시 데 라 푼테는 8강까지 올랐었다. 그때에도 한성봉을 2회전에서 제압했었다(6-0 6-1).<br><br>임호원은 작년 대회 준우승자였던 루벤 스파가렌(네덜란드, 9위)에 6-2 0-6 2-6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2회전에서 이번 대회 일정을 마쳤다. 오른손에 약간의 부상이 있어 이번 대회 복식에는 출전하지 않는 임호원은 다음 주 일본 이즈카 슈퍼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다.<br><br>3일 경기에서는 다른 상위 시드자들이 전원 승리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시드를 받은 8명이 전원 8강에 올라 진검승부를 겨룬다. 남자단식에서는 시드자 8명 중 6명이 살아 남았다. 나머지 시드자 2명은 2일 경기에서 탈락했다.<br><br>4일에는 종목별 8강 또는 4강 경기가 열린다. 단식에서 데 라 푼테에게 패했던 한성봉은 복식에서 다시 한번 데 라 푼테와 격돌한다.<br>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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