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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선거운동 1주일… 수도권 머문 이재명·전국 훑은 한동훈 [4·10 총선]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20:23: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韓, 한강벨트·PK·충청 두루 다녀<br>접전지역 늘며 ‘텃밭’ 다잡기 집중<br>李, 계양·서울 오가며 유튜브 유세<br>재판에 발 묶여 운신의 폭 좁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spRKaiB3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SBL8ENf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egye/20240403201735994bmrk.jpg" data-org-width="680" dmcf-mid="bT9aQrc6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egye/20240403201735994bmr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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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0eOaWlo7m" dmcf-ptype="general">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3일로 일주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은 7일 중 6일간 서울·인천을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챙기면서 서울 내 격전지인 ‘한강벨트’를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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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8D5h73IUr" dmcf-ptype="general">반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기간 수도권을 시작으로 부산·경남, 충청을 훑는 행보를 보였다. 정권심판론이 거센 탓에 ‘빨간불’이 켜진 권역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4dhuGVBW0w" dmcf-ptype="general">세계일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양당 주요 스피커의 일정을 분석한 결과 한 위원장은 수도권과 부산·경남, 충청 내 지역구를 중복없이 두루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1∼4일차에 걸쳐 지원한 서울에선 역시 격전지인 한강벨트 내 마포갑, 용산, 동작갑·을 등을 빠뜨리지 않았다.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와 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맞붙은 용산만 해도 잇따르는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일관되게 보이며 초박빙 대결이 이어지는 곳이다.</p>
          <p dmcf-pid="8MO0yK7vUD" dmcf-ptype="general">5일차에는 부산·경남을 지원했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최근까지 여당 우세가 유지되던 여러 지역구가 접전 양상을 보이며 국민의힘 내 위기감이 높아진 곳이다.</p>
          <div dmcf-pid="6NG23M8t7E" dmcf-ptype="general">
           실제 한국갤럽이 3월26∼28일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PK 지역 내 정부견제론이 52%, 정부지원론은 41%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3월19∼21일)에서 정부견제론 42%, 정부지원론 45%였던 걸 고려하면 실제 PK 민심이 정권심판으로 돌아섰다는 평이 나올 수 있는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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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dhuGVBWF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egye/20240403201736173vkjw.jpg" data-org-width="680" dmcf-mid="KMLSkZWA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segye/20240403201736173vkj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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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3RsgyhLUc" dmcf-ptype="general">
            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1∼6일차를 모두 서울과 인천에서 시간을 보냈다. 당장 본인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을 3월28일, 29일, 31일, 4월1일 등 총 4일 찾았다. 대권주자로 평가되는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계양을에서 뛰고 있는 만큼 이 대표 또한 본인 지역구를 챙기는 데 소홀히 할 수 없는 여건이 반영된 일정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 대표는 3월29일과 4월2일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참석해 서울에 발이 묶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전날 법원에 출석 중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 대표로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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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wFQqLe7UA" dmcf-ptype="general">이 대표가 최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한 ‘원격지원’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런 물리적 한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차량 이동 중 유튜브를 켜고 여론조사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거나 험지로 평가되는 지역구 후보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지지를 호소해오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중 남영희 인천 동·미추홀을 후보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9명에 대한 원격지원을 진행했다.</p>
          <p dmcf-pid="yLTB562Xzj" dmcf-ptype="general">여기에 TK(대구·경북) 출신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이 대표의 ‘보완재’ 역할을 하는 중이다. 김 위원장은 선거운동 첫날부터 PK를 훑은 데 이어 경기 지역 ’반도체벨트’, TK 등을 오가며 반명(반이재명) 성향 중도층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실제 메시지에서도 이 대표는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는 데 공을 들이는 데 비해 김 위원장은 ‘대안 야당으로서의 민주당’을 부각하는 모습이다.</p>
          <p dmcf-pid="WBgTD1GkUN" dmcf-ptype="general">김승환 기자 hwan@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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