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 3월 21일 오전 부산 북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후보자 등록 서류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낙동강벨트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와 부산MBC의 의뢰로 지난 1~2일 북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후보가 52.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서 후보(41.3%)를 11.6%P차이로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배기석 후보는 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1.0%로, 민주당(34.6%)에 비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무선 100%)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셀가중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응답률은 9.2%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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