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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올해 인턴 과정을 시작해야 했던 예비 전공의들의 등록이 어제 마감됐지만 실제 등록 비율은 4.3%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올해 인턴 등록 대상 3천 68명 가운데 어제 12시까지 등록을 완료한 예비전공의는 1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천937명은 올 상반기 수련이 불가능해졌는데 의료계에서는 올해 인턴 수련이 파행됨에 따라 내년 레지던트 수급에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최소 4~5년의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턴 임용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예비 전공의들은 오는 9월 하반기나 내년 3월에 수련을 시작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내년 3월의 레지던트 시작 인원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김대중 대한내과학회 수련이사는 "전문의 따는 의사가 적으면 전임의가 없고, 전임의가 없으면 대학병원에서 일할 교수요원도 구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596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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