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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 의료대란 종결 의지 없어” 단국대병원 교수들 사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1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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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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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A5fkR6Fu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일 오전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보고 있다. 사진=곽경근 대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kukinews/20240403111403013svmt.jpg" data-org-width="680" dmcf-mid="KwWBg89HF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kukinews/20240403111403013svm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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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보고 있다. 사진=곽경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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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뒤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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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4wZ6Uts0f" dmcf-ptype="general">단국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일 오전 총 60% 이상 약 80여명의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p>
          <p dmcf-pid="4IzdhNnbUV" dmcf-ptype="general">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보고, 이 사태가 끝나지 않을 것임을 직감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대통령 담화문에서 정부의 의료대란 종결 의지가 없음을 재차 확인됐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8BNTK5YcU2" dmcf-ptype="general">이어 “그간 단국대병원 교수들은 정부, 대학본부에 2000명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가 의료의 파국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력히 항의해왔다”며 “정부가 젊은 의학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호소하며 그들이 떠난 자리를 묵묵히 메워왔다”고 전했다.</p>
          <p dmcf-pid="6WfNGrc679"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제는 더 이상 잘못된 정책으로 지역의료 체계가 붕괴되고 의학 교육이 100년 전으로 후퇴하는 것을 목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동료, 제자들과 예전처럼 오직 환자 하나만 바라보고 의업을 수행할 수 있는 날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p>
          <p dmcf-pid="PG8AXsEQ0K" dmcf-ptype="general">비대위는 “단국대병원 교수들은 거짓된 의료개혁을 향한 투쟁에 있어 전공의 및 의과대학 학생들과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있음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QoYba62Xpb" dmcf-ptype="general">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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