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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S리포트] "이제 배달 안 써요"… 등 돌리는 배달앱 소비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3
2024-04-03 07:37: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리포트 - 다시 시작된 배달전쟁] ①시장 팽창 끝났다… 점유율 경쟁 시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cOz5wA8bl">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WsTVUhmefh" dmcf-ptype="pre"> [편집자주] 성장세가 꺾인 배달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계속된 고물가에 음식배달을 줄이는 분위기 속에 쿠팡이츠가 '무제한 무료배달'을 선언하며 업계 1위 배달의민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5%라는 굳건한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배달의민족은 최근 정률제 수수료 개편 등으로 음식점주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역성장한 시장 속 배달앱 점유율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blockquote> <div dmcf-pid="YrS90IwMVC"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b6sNVBWf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달시장이 역성장하면서 주요 배달앱이 생존 경쟁에 나선다. 한 배달라이더가 서울시내에서 점심시간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oneyweek/20240403060713430ksib.jpg" data-org-width="680" dmcf-mid="PwQIA4KGb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oneyweek/20240403060713430ksi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달시장이 역성장하면서 주요 배달앱이 생존 경쟁에 나선다. 한 배달라이더가 서울시내에서 점심시간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jmuXENfBO" dmcf-ptype="general"> <span>▶글 쓰는 순서</span> <br><span>①"이제 배달 안 써요"… 등 돌리는 배달앱 소비자</span> <br>②"팔면 팔수록 손해" 속 터지는 음식점주, 배민 수수료 원성 <br>③'철옹성' 배민에 도전… 배달비 0원 시대 연 쿠팡이츠 <br>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br>"물가가 너무 올라서 생활비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제일 먼저 옷, 배달음식, 외식부터 줄였습니다." </div> <p dmcf-pid="XLkFyNnbKs" dmcf-ptype="general">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속 급성장한 배달앱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2023년 음식 서비스(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했다.</p> <p dmcf-pid="ZFqNRUts2m" dmcf-ptype="general">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부터 2조7000억원에서 2018년 5조3000억원으로 92.6% 성장한 이후 2019년(9조7000억원) 85.0%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2020년에는 17조3000억원(78.1%)으로 늘었고 2021년에는 26조2000억원(50.9%)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2년 거래액은 26억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역성장하면서 '배달 천하'의 막이 내렸다는 평이 나오는 것이다.</p> <p dmcf-pid="5U9kiqphKr" dmcf-ptype="general">배달시장이 쪼그라드는 주요 이유로 비용 부담을 꼽는다. 지난해 오픈서베이의 '배달서비스 트렌드 리포트2030'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 이용이 1년 전보다 감소한 이유로는 '배달비가 비싸져서' 83.9%(중복응답 가능), '배달 음식 가격이 비싸져서' 56.9%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배달 시장의 성장 둔화는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증가한 외식 빈도와 높은 배달비가 원인이다"라며 "물가 상승과 겹치며 소비자의 부담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분석했다.</p> <div dmcf-pid="1B8ma2qy2w" dmcf-ptype="general">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strong>배달의민족·쿠팡이츠 이용은 여전</strong> <div> <br>━ </div> <div> <br> </div> <div></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ZULPFXDb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달의민족의 앱 이용자 수는 굳건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우아한형제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oneyweek/20240403060714996tcoq.jpg" data-org-width="680" dmcf-mid="QwkFyNnbB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oneyweek/20240403060714996tco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달의민족의 앱 이용자 수는 굳건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우아한형제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3BjeuFOqE" dmcf-ptype="general"> 지난해 배달시장 규모는 소폭 줄었지만 배달앱 이용자 수를 보면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상황이 나쁘지 않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2월 월평균활성이용자수(MAU)는 2244만7074명으로 지난해 2월(2188만4931명)보다 4만9962명(0.23%) 늘었다. 같은 기간 쿠팡이츠는 348만7800명에서 574만2933명으로 225만5133명(64.7%) 증가했다. </div> <p dmcf-pid="3oE3WjLK9k" dmcf-ptype="general">요기요는 사정이 다르다. 지난해 2월 722만4945명에서 올해 2월 602만7043명으로 주요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가운데 유일하게 MAU가 감소했다. 감소 폭은 119만7902명(16.6%)이다.</p> <p dmcf-pid="0H0i81Gkfc" dmcf-ptype="general">배달앱 3사는 지난 한 해 소비자의 배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했다. 배달의민족은 알뜰배달을 도입했다. 알뜰배달은 배달의민족의 자체 묶음 배달 상품으로 단건배달보다 배달비가 저렴하다.</p> <p dmcf-pid="pECBtmkPbA" dmcf-ptype="general">요기요는 '요기패스X'를 론칭했다. 지난해 기준 요기패스X는 월 4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최소 금액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 가능한 멤버십이다. 쿠팡이츠는 쿠팡 유료멤버십인 '와우'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줬다. 1100만명 이상의 와우 회원은 쿠팡이츠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받았다. 이 할인금액은 쿠팡이츠에서 모두 부담했다.</p> <p dmcf-pid="UcOz5wA82j" dmcf-ptype="general">각사의 지난해 활성이용자 수를 고려하면 이 가운데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은 것은 알뜰배달과 와우 할인 혜택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결국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넘어섰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쿠팡이츠 앱 사용자가 649만명을 기록하며 요기요 앱 사용자 59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이츠가 이용자 수 기준 요기요를 제친 것은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p> <div dmcf-pid="ufRlEPVZBN" dmcf-ptype="general">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strong>수수료와 배달비 제각각… 사장님들 선택은</strong> <div> <br>━ </div> <div> <br> </div> <div></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QnWseP39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강서구의 한 음식점 앞에 배달앱 3사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oneyweek/20240403060716402bpjq.jpg" data-org-width="680" dmcf-mid="xiW47SOJq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moneyweek/20240403060716402bp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강서구의 한 음식점 앞에 배달앱 3사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B8ma2qybg" dmcf-ptype="general"> 배달앱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음식점주와의 상생 등도 빠질 수 없다. 주요 점주가 입점해야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고 그사이 발생하는 거래에서 수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div> <p dmcf-pid="q8dvwx412o" dmcf-ptype="general">배달앱 3사는 각자 다른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크게 가게배달과 자체배달(배민1플러스)을 운영한다. 가게배달은 주문 중개만 수행하는 서비스다. 가게배달에는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 두 가지 광고상품이 있다. 울트라콜은 광고주소 스폿인 '깃발' 하나당 월 8만원(부가세 별도)인 정액제 요금제다. 여러 지역에서 상단 노출 광고를 할 수 있다. 오픈리스트는 주문발생 시에만 주문금액의 6.8%가 부과되는 정률제 요금제다. 가게배달은 대부분이 울트라콜을 쓰고 있다.</p> <p dmcf-pid="BVMhk62XfL" dmcf-ptype="general">자체배달인 배민1플러스는 주문건당 중개수수료 6.8%(부가세 별도)에 음식점주 부담 배달비(2500~3000원)로 구성된 이용제다.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통합한 형태로 소비자는 두 방식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자체배달의 경우 배달의민족 홈 노출이 많아 상당한 점주들이 배민1플러스에 가입하고 있다. 다만 정률제 상품으로 매출이 늘어날수록 수수료도 높아지는 구조다.</p> <p dmcf-pid="bdNZlLe7fn" dmcf-ptype="general">쿠팡이츠는 최근 스마트요금제를 선보였다. 스마트요금제는 주문건당 9.8%(부가세 별도)의 중개수수료와 음식점주 부담 배달비 2900원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요금제 외에는 주로 일반형 9.8%(부가세 별도)와 음식점주 부담 배달비 5400원 등의 요금제가 있다. 스마트요금제로 전환하면 소비자가 와우 회원일 경우 무제한 무료배달을 제공할 수 있다. 소비자가 내야 하는 배달비는 쿠팡이츠에서 부담한다.</p> <p dmcf-pid="KgD0YAo9fi" dmcf-ptype="general">연희진 기자 toyo@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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