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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확량 월등 ‘통일벼’ 탄생…쌀 ‘수입국’서 ‘공여국’으로 [상전벽해 60년, K-농업]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3
2024-04-03 06:44: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전벽해 60년, K-농업을 말하다] ① 보릿고개의 종언…녹색혁명과 주곡 자급 <br>전쟁후 인구·쌀소비 증가 <br>만성적인 식량 부족 지속 <br>1962년 농촌진흥청 설립 <br>우량종자·기술 개발 추진 <br>1971년 ‘통일벼’ 품종 육성 <br>1980년대까지 40종 선봬 <br>농가소득 증대·부채 감소 <br>국가 경제 발전 토대 구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96X4eP3p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pBlzfbY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필리핀에 있는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 연구원들이 보관 중인 각종 종자를 살펴보고 있다. 농민신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ongmin/20240403050026343piht.jpg" data-org-width="640" dmcf-mid="Vs8E5uFO7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ongmin/20240403050026343pi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필리핀에 있는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 연구원들이 보관 중인 각종 종자를 살펴보고 있다. 농민신문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Qb4GVM8t0n" dmcf-ptype="general"> 한국의 녹색혁명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성공을 거뒀다.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쌀 자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정부·학계·농민들이 힘을 한데 모은 결과였다. 정부는 식량 증대 계획을 설계하고,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을 투여했다. 학계는 국제적 공조를 통해 새로운 품종 연구에 집중했으며, 농민들은 정부의 방침에 협조해 논에 신품종을 심었다. </p> <p dmcf-pid="xqVW9Qf5pi" dmcf-ptype="general">이렇게 탄생한 ‘통일벼’는 주곡자급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농업분야의 기술적 혁신 또한 불러왔다. 더 나아가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했다는 평가까지도 받는다. 녹색혁명을 이룰 수 있었던 당시 배경을 돌아보고, 현재 우리 농업에 주는 교훈과 시사점을 살펴본다. </p> <p dmcf-pid="yz2yKPVZpJ" dmcf-ptype="general"><strong>쌀 생산 부진…만성적 식량부족</strong> </p> <p dmcf-pid="Wz2yKPVZUd" dmcf-ptype="general">해방과 6·25전쟁을 겪으며 쌀 생산은 부진했고, 수많은 재외 동포 유입으로 인구는 증가했다. 이에 따른 식량부족은 연례행사였다. 당시 다수의 농민들과 도시 빈곤층들은 춘궁기 보릿고개를 피할 수 없었다. </p> <p dmcf-pid="YdgqLkaVUe" dmcf-ptype="general">전국 농가 평균 쌀 생산성은 광복 이전 1㏊당 1.5t수준에서 1960년대에는 2.73~3.39t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쌀 생산량은 1950년대 약 200만t에서 1961년 301만5000t, 1970년 393만9000t으로 증대됐다. 그러나 이 기간 인구가 1962년 약 2643만2000명에서 1970년 약 3179만3000명으로 20% 정도 증가했고,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62년 124.4㎏에서 1970년 136.4㎏으로 늘어나며 만성적인 식량부족 상태가 지속됐다. </p> <p dmcf-pid="G4MtQnRuuR" dmcf-ptype="general">부족한 양곡을 도입하기 위한 외화지출액이 국가 전체 수입액의 10%를 차지했으며, 국제수지 적자의 40%가 양곡 수입 때문에 발생한 것이었다. 1인당 국민소득이 1960년 83달러에서 1970년 253달러 수준으로 향상되긴 했으나, 부족한 식량을 외국에서 도입하는 것은 국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p> <p dmcf-pid="HITnSXyjuM" dmcf-ptype="general">이에 정부는 1960년대에 쌀 절약 운동인 절미운동을 펼치고, 밀가루 혼분식 장려와 쌀의 주정 가공 이용을 제한하는 절량운동을 전개했다. 동시에 주곡 자급 달성을 위해 우량종자 개발 등 농업기술 개발 및 생산 기반 구축, 생산 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X3wtz0Cu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통일벼’와 ‘진흥벼’ 샘플. 농민신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ongmin/20240403050029505gong.jpg" data-org-width="640" dmcf-mid="4eCROyhL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ongmin/20240403050029505go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통일벼’와 ‘진흥벼’ 샘플. 농민신문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Z6e3Modz7Q" dmcf-ptype="general"><strong>본격적인 벼 품종 연구의 시작</strong> </p> <p dmcf-pid="5X3wtz0C0P"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식량 생산 조직을 강화하고 농업기술개발과 보급체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는 1962년 농촌진흥법을 제정하고 농촌진흥청을 설립했다. 농진청 산하에 작물시험장, 호남작물시험장, 영남작물시험장 3개 육종 전담 기관을 설치해 각각 중북부, 서남부, 동남부의 권역별 벼 육종사업을 전담하도록 했다. 현대 벼 품종 개발 연구의 문이 열린 것이다. </p> <p dmcf-pid="1dgqLkaV76" dmcf-ptype="general">1960년 필리핀의 국제미작연구소(IRRI) 설립은 국제협력 연구를 진행하는 계기가 됐다. 이 시점 국내 벼 육종연구 방향은 기존 온대형 벼인 자포니카 근연 교잡 육종에서 열대형 벼인 인디카와 자포니카 품종 간 원연 교잡육종으로 진화 발전했다. 쌀 수량성 증대를 연구 최상의 목표로 하고, 내도복성, 내비성, 내병성 등 재배안전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재배하던 전통적인 자포니카 품종과 열대지방의 인디카 품종 간의 원연교잡에 성공해 1971년 세계 최초로 온대지역 생태에 적응하는 일장감응성(식물이 명기, 암기의 주기에 반응하는 것)이 둔한 준단간 직립성의 신초형 다수성 품종이 개발됐다. 이는 우리나라 벼 품종개발 역사의 전환점이자, 쌀 자급 달성의 기틀이 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p> <p dmcf-pid="tsSJhGvaF8" dmcf-ptype="general">국제미작연구소에 파견된 국내 과학자들은 1964년 인디카 품종의 반왜성 직립초형 및 내병충성 특성을 온대형 자포니카 재배 품종에 결합하기 위해 노력했다. 1965년 자포니카 품종 ‘유카라(Yukara)’를 모본으로 T(N)1과 단교잡을 실시하고, 1966년 단교배 제 1세대(F1)의 꽃가루를 인디카 준단간 다수성 품종인 IR8에 3원교잡한 IR667조합에서 원연교잡불임을 극복한 완전임성의 ‘단간 직립성 수중형’의 신초형 개체를 선발해 제 3세대(F3)부터 국내환경에서 적응성을 확인했다. </p> <p dmcf-pid="FgkVAsEQ74" dmcf-ptype="general">1971년 일차적으로 비록 기존의 자포니카 쌀 품질과 내냉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결점이 있으나, 쌀 수량성이 1㏊당 5.13t으로 기존 우수품종보다 약 30% 향상된 다수성의 신초형 우량계통을 선발했다. 이 품종에 붙일 이름을 공모한 결과 민족의 화합을 의미하는 ‘통일’이라고 명명했다. 이후 ‘통일’에 비해 쌀 수량성이 1㏊당 5t 이상으로 많고, 쌀 품질과 내냉성이 개량된 ‘밀양 23호', ‘만석’ 등 1978년까지 새로운 25개 품종이 육성돼 식량자급을 조기에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p> <p dmcf-pid="3ND4kIwMzf" dmcf-ptype="general">다수성 신초형의 개량된 통일형 품종을 신속하게 조기 보급하기 위해 1973~1976년 겨울철에는 국제미작연구소와 협력해 필리핀에서 종자를 증식했다. 1973·1974년 겨울철 다수성 조숙 품종인 ‘조생통일’과 ‘영남조생’ 품종을 시작으로 1974·1975년 ‘유신’과 ‘밀양 22호’를 150t증식했다. 1975·1976년에는 ‘밀양 23호’와 ‘밀양 21호’를 11t증식했고, 1976·1977년 겨울에는 ‘만석벼’와 ‘노풍’을 15t증식해 보급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96X4eP33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들녘에서 ‘통일벼’를 수확하는 모습. 농민신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ongmin/20240403050027943ivqd.jpg" data-org-width="640" dmcf-mid="fzY2jmkPU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ongmin/20240403050027943ivq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들녘에서 ‘통일벼’를 수확하는 모습. 농민신문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p8RFxLe7U2" dmcf-ptype="general"><strong>개량 품종 보급…보릿고개 벗어나</strong> </p> <p dmcf-pid="U79Tb62X39" dmcf-ptype="general">그 결과 개량된 통일형 품종들이 기존 통일품종을 완전히 대체하게 됐으며, 전체 벼 재배면적 대비 1975년 22.9%, 1976년 44.6%, 1977년 54.6%까지 확대 재배됐다. 전국 농가 ㏊당 평균 쌀 수량성이 1975년 3.86t, 1976년 4.33t으로 크게 향상됐으며 쌀 생산량은 1973년 444만5000t, 1975년 466만9000t으로 증대됐다. 1976년에는 512만5000t을 달성하며 쌀 자급 안정화 수준에 이르게 됐다. 1977년에는 전국 농가 평균 쌀 수량성이 ㏊당 4.94t(통일형 5.53t)으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으며, 쌀 총생산량은 600만6000t에 이르면서 자급을 확고히 했다. 1978년에는 통일형 품종을 92만9004㏊까지 확대 재배했다. 이는 전체 벼 재배면적의 76.2%에 달하는 수치다. </p> <p dmcf-pid="uVQ56JxpuK" dmcf-ptype="general">이 시기 외국산 쌀 수입을 중단했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48만6000t의 쌀을 현물차관으로 공여하기까지 했다. 만성적인 식량 부족에 따른 보릿고개 어려움에서 벗어나 민족적 숙원인 쌀 자급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이는 국내 농업기술의 세기적인 성과이자 역사적 사건이다. </p> <p dmcf-pid="7K8HfR6F3b" dmcf-ptype="general">한국의 녹색혁명, 쌀 자급 달성의 직접적 동인은 벼 품종개발과 생산기술의 혁신에서 비롯한다. 자포니카와 인디카 벼 품종 간 원연 교잡육종 기술에 의한 통일형 품종이 개발됐으며, 이들 품종의 가을철 안전 등숙을 위해 폴리에틸렌 필름을 이용한 보온절충 못자리 기술이 확립됐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파종시기도 5월1일에서 4월10일로 앞당겨졌고, 이앙 시기도 6월10일에서 5월20일로 당겨져 전체 생육기간을 약 20일 확장하면서 고온 조건에서도 안전 등숙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이 확보됐다. </p> <p dmcf-pid="zMnuJjLKpB" dmcf-ptype="general">이러한 새 기술이 농가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1962년 농진청 설립으로 농업 기술의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확립됐기 때문이다. 1970~1980년대에 육성 재배된 통일형 품종 수는 40품종(메벼37, 찰벼3)에 이른다. 통일형 품종 개발 성공은 농진청과 학계, 국제미작연구소의 긴밀한 협력의 산물이다. </p> <p dmcf-pid="qnjKawA80q" dmcf-ptype="general">통일형 품종 육성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벼 육종 기술의 새로운 초석을 닦았을 뿐만 아니라 온대지방에서 인디카/자포니카 품종을 실용화하는 역사적 계기가 마련됐다. 통일형 품종 개발 과정을 통해 벼 육종 기간을 14~15년에서 7~8년으로 크게 단축하는 등 국내 벼 육종 기술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1980년대 이후 고품질 양질 다수성 벼 품종으로 방향을 전환하도록 하는데 직접적 영향을 끼쳤다. 또 통일형 품종 개발 기술은 1980년대 보리, 콩, 채소, 과수 등 다른 농작물에도 파급돼 농업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가져왔다. 특히 폴리에틸렌 필름의 농업적 이용은 1980년대 이후 국내 채소 작물의 연중재배를 가능하게 한 시설농업의 기반이 됐다. </p> <p dmcf-pid="B8RFxLe7zz" dmcf-ptype="general">쌀 자급 생산에 따른 사회 경제적 효과의 핵심은 외미 도입 중단에 따른 외화지출 절감이다. 이는 정부가 공업화와 수출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농촌과 농가의 소득증가와 부채감소로 저축이 늘어 농업 재투자를 위한 자본축적 효과도 거뒀다. 또 농가소득 증대는 농촌 생활문화 수준을 높이고, 도시근로자의 양곡구입비 부담도 줄였다. </p> <p dmcf-pid="bZ0rFqphu7" dmcf-ptype="general">주곡 자급정책 추진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종합하면 문제해결을 위한 도전과 의지, 과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꼽을 수 있다. 1960년대 초부터 시작된 국가경제개발계획 추진과정에서 식량 증산은 늘 강조돼왔다. 식량 증산에 대한 국가지도자들의 높은 의지와 관심으로 주곡자급이 국정 주요 과제가 되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식량 증산을 지원했으며, 중앙과 지방의 치밀한 계획과 협력으로 주곡자급을 앞당길 수 있었다. </p> <p dmcf-pid="KaEfcODxuu" dmcf-ptype="general">1960년대와 1970년대 세계 녹색혁명은 아프리카에 영향이 미치지 못해 불균형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새로운 기술의 수용과 적용은 해당 국가의 수용 자세와 실용 능력이 중요하다. 농업은 자연생태 의존적일 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제적·정책적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오늘날 식량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도 식량 증산을 위한 녹색혁명이 추진되고 있다. 나라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자본과 적절한 기술을 투입하면 농업 생산성 혁신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p> <p dmcf-pid="9X3wtz0C7U" dmcf-ptype="general"><strong>주곡 자급 성공 핵심은 ‘의지’와 ‘과학적 접근’</strong> </p> <p dmcf-pid="2gkVAsEQ7p" dmcf-ptype="general">현재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영농규모가 작은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에 한국의 소농 체제 농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자원과 불리한 환경조건에서도 40여년이라는 단기간에 선진국 수준의 농업기술과 생산성 혁신을 이룩한 한국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는 다른 나라에 좋은 발전 모델이 될 것이다. </p> <p dmcf-pid="VOvilHTN00" dmcf-ptype="general">더 나아가 이제는 쌀의 용도를 넓히고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품종 개발 기반으로 국민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 가치가 됐다. 쌀의 품질 다양화와 함께 가공 이용성 확대 개발을 위한 기술 연구 개발을 강화해야 한다. </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Xpm3BUl7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ongmin/20240403050030913hoai.jpg" data-org-width="166" dmcf-mid="8l3wtz0C3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nongmin/20240403050030913hoai.jpg" width="166"></p> </figure> <p dmcf-pid="4zfY2x41UF" dmcf-ptype="general">문헌팔 한국종자포럼 이사장·유전학 박사</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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