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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면 재설계’ 카드 꺼낸 세운4…주민대표회의 “법대로 진행”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3 06: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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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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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9F1Gcg2p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3/kukinews/20240403060211987dbgo.jpg" data-org-width="680" dmcf-mid="FhxPVXyj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3/kukinews/20240403060211987dbg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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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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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8up1rc603" dmcf-ptype="general">
           <br>서울시 종로구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이 문화재 발굴로 지연된 가운데, 발주자인 주민대표회의가 시행사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전면 재설계를 요청했다.
          </div>
          <p dmcf-pid="U7HYSodzpF" dmcf-ptype="general">사업 지연에 재설계로 기존보다 공사비가 오르면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높다. 주민대표회의 측은 “규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p>
          <p dmcf-pid="uo64KYSgFt" dmcf-ptype="general">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주민대표회의는 최근 SH에 전면 재설계를 요청했다. 문화재 발굴로 건축 제한에 따른 손실을 막기 위함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767UtmkPU1" dmcf-ptype="general">세운4구역 정비 사업은 종로구 예지동 85번지 일대에 지하6층, 지상 15~20층 업무시설과 판매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공시행자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이다. </p>
          <p dmcf-pid="zNxPVXyj05" dmcf-ptype="general">세운4구역은 당초 지난해 준공 예정이었지만 문화재가 발굴돼 1년 넘게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는 발굴 조사 중이다. 조사가 마무리돼야만 착공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p>
          <p dmcf-pid="q4U05wA83Z" dmcf-ptype="general">주민대표회의는 재설계를 요청한 배경으로 ‘규정’을 강조했다. 사업 지연 가능성도 선을 그었다. </p>
          <p dmcf-pid="BXIsEPVZzX" dmcf-ptype="general">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법대로 하는 것이고 다른 건 없다”라며 “설계도 법대로 하는 것이고 사업 지연도 없다”고 강조했다. 재설계에 관해선 “구상해 둔 건 없다”고 답했다. 공사비 분쟁 우려에 관해서도 “법대로 하는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p>
          <p dmcf-pid="bgP89GvapH" dmcf-ptype="general">코오롱글로벌은 재설계 요청을 반기고 있다. 실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p>
          <p dmcf-pid="KHOmk62XUG" dmcf-ptype="general">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재설계 시 건물 층수가 높아질 수 있는데, 이러면 수주금액이 기존보다 올라가서 매출도 상승 한다”라며 “사업이 빨리 진행되면 좋지만, 지연된다고 해서 손실이 크진 않다”고 말했다. </p>
          <p dmcf-pid="9Kt5YAo9uY" dmcf-ptype="general">이어 “일정기간 이상 공사가 지연되면 계약해지도 가능하고 공사 중단 시 발생한 간접비도 정산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p>
          <p dmcf-pid="21lCrM8tuW" dmcf-ptype="general">한편 SH공사는 재설계 요청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만 답했다.</p>
          <p dmcf-pid="VyU05wA8Uy" dmcf-ptype="general">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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