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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립대 4곳 이미 '유급 시계' 돌아갔다…"수업 거부 시 유급 구제 곤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2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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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SMrRsEQ8e"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은 집단 유급이 걱정이죠. 정부는 아직 여유가 있다지만, 실제로 국립 의대 전수조사를 해 보니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개강한 학교가 4곳, 나머지도 당장 이번 달에 유급 위기가 닥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안병수 기자입니다.</p>
          <p dmcf-pid="V0kHEZWAQR" dmcf-ptype="general">【 기자 】 휴학 중인 의대생들은 누적 1만여 명, 전체 과반을 훌쩍 넘습니다.</p>
          <p dmcf-pid="f6WbY9zTPM" dmcf-ptype="general">나머지 약 8천 명 중 상당수가 수업 거부 중인데, 정부는 이들의 유급을 최대한 막겠다는 입장입니다.</p>
          <p dmcf-pid="4BO3Ip1mPx"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달 20일) - "학생들의 동맹휴학은 이게 집단유급으로까지 가면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결코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p>
          <p dmcf-pid="8mfj4cg26Q" dmcf-ptype="general">하지만, 각 대학은 관련법상 1년에 30주 이상 수업일수를 확보해야 해 개강을 계속 미루기 어렵습니다.</p>
          <p dmcf-pid="6opMUeP38P" dmcf-ptype="general">MBN이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을 통해 국립 의대 10곳에 문의한 결과, 원활한 2학기 진행을 위한 개강 '데드라인'은 4월 중하순에 몰렸습니다.</p>
          <p dmcf-pid="PI6kPDj4x6" dmcf-ptype="general">특히 학사 일정상 더 미루기 어려운 제주대, 충북대, 충남대, 경북대 4곳은 수업을 시작했지만 학생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p>
          <p dmcf-pid="QJt6FQf5Q8" dmcf-ptype="general">빠진 수업은 온라인 강의로, 낙제 과목은 계절학기 재수강으로 보충한다지만,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 유급은 불가피합니다.</p>
          <p dmcf-pid="x0kHEZWA44"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지방 국립의대 관계자 A - "교수님들은 다른 동영상 강의 등 보강으로 할 계획으로 알고 있어요. (할 계획이지만 휴학 신청자는 학교에 안 나온다) 네.</p>
          <p dmcf-pid="yBO3Ip1m8f"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지방 국립의대 관계자 B - "여름, 겨울 계절학기를 다 못 들었을 경우에 한해서 그때 최종적으로 이제 유급이네, 그렇게 되는 거죠."</p>
          <p dmcf-pid="WopMUeP38V"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에 나서지 않고, 이렇게 강대강 대치가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정부와 의료계가 접점을 찾아…."</p>
          <p dmcf-pid="YQG9HVBWQ2" dmcf-ptype="general">학생들의 교육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의정 갈등 봉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GYiCnlsd69" dmcf-ptype="general">MBN뉴스 안병수입니다.</p>
          <p dmcf-pid="HrVNfAo9xK" dmcf-ptype="general">[ ahn.byungsoo@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이새봄 심유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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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