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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 담화에도 전공의 반발 '지속'…인턴 등록도 거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9
2024-04-02 13:37: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턴 임용 상반기 등록 오늘 마감…일부 병원 외래 휴진<br>대통령 담화엔 '언급 자제'…의료계 "국민과 소통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drzCtHE3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kWPZK7v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네병원도 오늘부터 주 40시간 단축 진료 (성남=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경기 성남시 한 동네의원에 주 40시간 단축 진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4.1 hwayoung7@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123928728xkfu.jpg" data-org-width="1200" dmcf-mid="bzlVW73Ip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123928728xkf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네병원도 오늘부터 주 40시간 단축 진료 (성남=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경기 성남시 한 동네의원에 주 40시간 단축 진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4.1 hwayoung7@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zHia8aiBuT" dmcf-ptype="general">(전국종합=연합뉴스) 전공의 수련을 앞둔 인턴들의 상반기 임용 등록이 2일 마감되지만, 대부분의 인턴이 등록하지 않고 있다.</p> <p dmcf-pid="8VoZAvIiFd" dmcf-ptype="general">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해 온 의대 교수들은 '주 40시간 준법 진료' 등으로 근무 축소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대학 병원은 외래 진료를 휴진하기로 했다.</p> <p dmcf-pid="6fg5cTCnze"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는 대부분의 의대 교수가 언급을 자제했지만, 일부에서는 격앙된 분위기를 전달하기도 했다.</p> <p dmcf-pid="P4a1kyhLuR" dmcf-ptype="general"><strong> 인턴들 상반기 임용 마감 임박…등록 거의 없어</strong></p> <p dmcf-pid="Q6jFDYSgzM" dmcf-ptype="general">연합뉴스 취재 결과 전국 대부분 인턴이 이날 오전까지 상반기 임용 등록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xPA3wGvaUx" dmcf-ptype="general">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던 인턴 49명은 이날까지 임용 등록을 하지 않았고, 인하대병원에서도 이날까지 인턴 임용대상자 43명 가운데 1명만 등록했다.</p> <p dmcf-pid="yvUaBeP30Q" dmcf-ptype="general">경기 수원시 아주대 병원 인턴 54명도 임용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고, 울산대병원에서 근무할 예정이었던 인턴 32명과 레지던트 37명도 상반기 수련 등록 마감일인 이날 오전 현재까지 등록하지 않았다.</p> <p dmcf-pid="WTuNbdQ0zP" dmcf-ptype="general">경상국립대병원에서도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인턴 약 40명이 임용을 포기했다.</p> <p dmcf-pid="YGBkVLe776" dmcf-ptype="general">지난달 1일부터 일하기로 예정된 부산대병원 인턴 57명, 동아대병원 인턴 32명은 이날까지 수련 등록하지 않았다.</p> <p dmcf-pid="GHbEfodzz8" dmcf-ptype="general">강원대병원·한림대 춘천성심병원도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수련 등록을 신청한 인턴은 한명도 없다.</p> <p dmcf-pid="HXKD4gJq74" dmcf-ptype="general">인턴들은 이날까지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수련을 받지 못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MEUsZWA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정갈등 언제까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 관계자와 환자 등이 이동하고 있다. 2024.3.31 dwise@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123929040ppxy.jpg" data-org-width="1200" dmcf-mid="KiRTnsEQ0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123929040pp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정갈등 언제까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 관계자와 환자 등이 이동하고 있다. 2024.3.31 dwise@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ZRDuO5YcpV" dmcf-ptype="general"><strong> 의대 교수들 근로 시간 축소…일부 병원 외래 휴진</strong></p> <p dmcf-pid="5JmqhFXD02" dmcf-ptype="general">충북대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대신 주 1일(금요일) 외래휴진을 하기로 했다.</p> <p dmcf-pid="1isBl3Zw09" dmcf-ptype="general">비대위 관계자는 "주 52시간으로 교수 근무를 일괄적으로 줄일 경우 불가피하게 중증 환자 진료를 축소할 수밖에 없어, 주 1일 외래휴진으로 대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tnObS05rUK" dmcf-ptype="general">충남대 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주 40시간 진료 축소·신규 외래 예약 축소 등을 전체 진료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p> <p dmcf-pid="FO1Jp62X7b" dmcf-ptype="general">전남대 의대 교수들의 경우 주 52시간 근무를 전체 진료과에 일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p> <p dmcf-pid="3ItiUPVZ3B" dmcf-ptype="general">지난 1일 오후 교수회의를 열어 장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주 52시간 근무 여부를 과별로 자체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p> <p dmcf-pid="0CFnuQf5uq" dmcf-ptype="general">의대교수 283명 중 200명가량이 낸 사직서는 추가로 제출하는 교수들의 사직서를 모아 내기로 했다.</p> <p dmcf-pid="ph3L7x410z" dmcf-ptype="general">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이날 오후 교수회의를 열어 근로시간 단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p> <p dmcf-pid="UZ9w8aiB37" dmcf-ptype="general">강원대병원 교수들은 오는 4일까지 내과 의국에 마련된 사직서함에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52r6Nnb3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교수연구동으로 이동하는 의료 관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123929223ounw.jpg" data-org-width="1200" dmcf-mid="9dfsQAo97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123929223ou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교수연구동으로 이동하는 의료 관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71VmPjLKzU" dmcf-ptype="general"><strong> 대통령 담화에 '언급 자제'…"의정 대화 기대"</strong></p> <p dmcf-pid="zEYQ59zTFp"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의대 교수들은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의료계와 대화하기를 기대했다.</p> <p dmcf-pid="qDGx12qy30" dmcf-ptype="general">구관우 건양대의료원 비대위원장은 "어제 담화문 내용을 분석해 보니 대통령은 '2천명 고수한다, 끝'이라는 입장이고, 저희도 이에 대꾸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담화문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p> <p dmcf-pid="BwHMtVBWu3" dmcf-ptype="general">충남 천안지역 대학병원에서는 교수들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추가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p> <p dmcf-pid="bItiUPVZUF" dmcf-ptype="general">순천향대천안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비상경영체계 전환을 선언하고 협조를 요청했지만, 교수님들 사이에서는 대통령 담화에 대한 격앙된 분위기가 더 두드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KCFnuQf5Ft" dmcf-ptype="general">의정간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p> <p dmcf-pid="9h3L7x41z1" dmcf-ptype="general">강원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평의회는 전날 밤 사직 의사를 재차 밝히며 의정 대화를 촉구했다.</p> <p dmcf-pid="2ItiUPVZz5" dmcf-ptype="general">교수평의회는 사직의 변을 통해 "지역의료를 위해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노력하며 쌓아 올린 의업이, 저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길 수밖에 없는 의업이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의료계 및 국민과 소통하기를 기대하며 원주의과대학의 교원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CFnuQf5p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봄꽃이 피어도 의정갈등은 계속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 관계자가 꽃나무 아래를 지나고 있다. 2024.3.31 dwise@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123929438tdfx.jpg" data-org-width="1200" dmcf-mid="2dSfYz0C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yonhap/20240402123929438tdf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봄꽃이 피어도 의정갈등은 계속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 관계자가 꽃나무 아래를 지나고 있다. 2024.3.31 dwise@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fh3L7x41UX" dmcf-ptype="general"><strong> 개원의 '진료시간 축소' 동참 미미</strong></p> <p dmcf-pid="4y7jKJxp7H"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일부 개원의가 주 40시간 준법 진료에 나선 가운데 울산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8WzA9iMU3G" dmcf-ptype="general">울산시는 개원의 진료 축소와 관련해 현재까지 특별한 움직임이나 진료 차질 등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p> <p dmcf-pid="6Yqc2nRuFY" dmcf-ptype="general">이달 새 집행부가 출범한 제주도의사회는 당장 진료 시간을 줄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앞으로 전국 비대위 지침에 따른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가능성은 열어놨다.</p> <p dmcf-pid="PLIKvp1m7W" dmcf-ptype="general">부산지역 개원의들도 진료 시간 축소 등 특별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p> <p dmcf-pid="QoC9TUts7y" dmcf-ptype="general">부산시의사회 관계자는 "예전처럼 일괄적으로 회원들에게 하향식의 공지를 내리지 않는다"며 "다만 '주말이 있는 삶, 저녁이 있는 삶을 의사들이 영위하는 것이 환자들에게도 좋다'라는 분위기가 캠페인처럼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xgh2yuFOFT" dmcf-ptype="general">(박주영 형민우 손현규 천경환 박성제 백나용 나보배 박정현 박세진 김용태 강태현 기자)</p> <p dmcf-pid="ywHMtVBWpv" dmcf-ptype="general">minu21@yna.co.kr</p> <p dmcf-pid="YmZe34KG7l"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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