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마지막 소식은 '살려주이소'입니다.
[앵커]
살려주이소?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어제 농장을 탈출한 송아지가 경부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사진 보이시죠? 송아지는 차량 방향과는 반대로 제 갈 길을 가는 듯 보이는데요.
[앵커]
이 송아지, 어쩌다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겁니까?
[기자]
인근 농장을 탈출해서 고속도로로 진입했다는데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도로에선 "송아지가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왔다고 해요.
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넘나들면서 도로를 역주행해 약 9㎞를 거슬러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송아지가 있는 차선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고 로프 등을 활용해 50여 분 만에 송아지를 포획했다고 합니다.
[앵커]
혹시나 또 마취총을 쏘거나 아니면 죽었을까 봐많은 분이 걱정했는데 그래도 로프를 활용해서 포획했다니 다행입니다. 송아지는 어디로 갔습니까?
[기자]
농장주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는데요. 송아지 포획 소동으로 인해 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긴 했지만, 사람이 다치거나 2차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해요.
한편 온라인상에선 이 송아지의 탈출극을 보면서 지난달 도심을 활보해 화제였던 타조가 회자됐는데요. 당시 경기도 성남에 갑자기 나타난 타조는 도로를 1시간여 동안 활보하다가 포획됐습니다.
[앵커]
동물들 사이에서 챌린지 있는 거 아니에요? 아무튼 지금 유튜브 댓글로 조선 람보르기니라는 말씀도 해주셨고요. 그런데 저 타조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기자]
네 맞습니다. 저 타조의 이름은 '타돌이'라고 하는데요. 이 타조가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사육되고 있었는데, 함께 생활하던 암컷 타조가 세상을 떠난 뒤 한 달 동안 혼자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화면 출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셜미디어 엑스,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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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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