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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어제 대국민담화를 언급하며 "반드시 심판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국민이 이 나라 주인인 것을,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꼭 보여줘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남병근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와 전화 연결을 하며 남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남 후보의 경쟁자인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를 겨냥해 "상대 후보가 수해 복구 현장에서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했던 분 아니냐"며 "요즘 같으면 후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수해 복구 지원 가서 주민들은 집 잠기고 재산 잃어서 땅을 치고 울고불고하는데 거기서 사진 찍으며 그런 말 하는 게 얼마나 잔인한 이야기냐"면서 "민주당 후보가 그랬으면 국회의원 제명하거나 사퇴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551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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