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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막내' 토스뱅크 가파른 성장…인뱅 지각변동 하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9
2024-04-02 08:15: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토뱅 적자 규모 줄이고 큰 폭 성장<br>케뱅 역성장…"충당금 적립 탓"<br>고객수·여신 규모도 케뱅과 거리 좁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9F762XRF"> <p dmcf-pid="UOceomkPJt" dmcf-ptype="general">지난해 인터넷은행 '막내'였던 토스뱅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인터넷은행들의 지각변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주담대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케이뱅크는 지난해 충당금 여파에 순익이 뒷걸음질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nQqVJxpM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2/BUSINESSWATCH/20240402080807323bnna.jpg" data-org-width="645" dmcf-mid="0g1lYUtsL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2/BUSINESSWATCH/20240402080807323bnna.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7XSksGvaJ5" dmcf-ptype="general">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순이익은 3549억원으로 전년대비 3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토스뱅크는 175억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전년(-2644억원) 대비 적자 규모를 2469억원 가량 줄였다.</p> <p dmcf-pid="zztSGuFOMZ"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케이뱅크 순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8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qoMb4nRuMX" dmcf-ptype="general">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실적이 개선된 데는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이자이익은 1조1115억원으로 전년대비 18.44% 늘어났고, 토스뱅크 이자이익은 5547억원으로 전년대 155.3% 큰 폭으로 증가했다.</p> <p dmcf-pid="Bb0yZqphJH" dmcf-ptype="general">이는 대출자산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카카오뱅크 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38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조8000억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주담대 잔액만 7조9000억원 늘어나는 등 주담대 수요를 흡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bDgPdkaVMG" dmcf-ptype="general">토스뱅크도 전년대비 155.3% 증가한 5547억원의 이자이익을 거두면서 전년대비 16.9% 성장한 케이뱅크(4504억원)을 앞섰다. </p> <p dmcf-pid="KpXIT3ZwdY" dmcf-ptype="general">여신 규모에서도 케이뱅크를 바짝 따라잡으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말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12조4000억원으로 케이뱅크(13조8400억원)와의 격차는 1조4400억원으로 전년(2조1700억원)대비 좁혀졌다.</p> <p dmcf-pid="9hDiNIwMMW" dmcf-ptype="general">케이뱅크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순익이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케이뱅크는 충당금으로 2927억원을 적립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2526억원) 및 토스뱅크(2181억원)보다 더 큰 규모다.</p> <p dmcf-pid="2SrLAhmeLy"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충당금커버리지비율은 250.1%로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237%)와 토스뱅크(212.2%)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경기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사상 최대인 2927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VnQqVJxpdT" dmcf-ptype="general"><strong>토스뱅크, 고객 수 큰폭 늘었지만 연체율도 '최고'</strong></p> <p dmcf-pid="f8B5pfbYiv" dmcf-ptype="general">토스뱅크는 고객 수에서도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 3사의 고객 수는 카카오뱅크가 2284만명, 케이뱅크가 953만명, 토스뱅크가 888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2만명, 104만명, 348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토스뱅크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빨랐다.</p> <p dmcf-pid="4d8uKR6FLS" dmcf-ptype="general">반면 토스뱅크의 연체율은 타 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건전성 우려를 낳았다. 지난해 말 토스뱅크의 연체율은 1.32%로 전년(0.72%)대비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는 0.96%로 전년대비 0.11%포인트 상승했고, 카카오뱅크는 전년 같은 기간과 동일한 0.49%를 기록했다. </p> <p dmcf-pid="8MV0qQf5Ll" dmcf-ptype="general">토스뱅크의 연체율은 기업대출 부문(사업자대출·SOHO)에서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토스뱅크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2.60%로 전년대비 2.23%포인트 뛰었다. 반면 같은 시기 가계대출 연체율은 1.11%로 전년대비 0.33%포인트 뛰었다.</p> <p dmcf-pid="6Nd2PgJqMh" dmcf-ptype="general">올해 토스뱅크의 흑자전환 여부는 대손비용 관리에 달려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p> <p dmcf-pid="Pd8uKR6FiC" dmcf-ptype="general">금융권 한 관계자는 "신규 뿐만 아니라 기존 중금리대출 채권에서도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꽤 높은 상황"이라며 "과거 중금리대출에 도전했던 회사들도 저금리 시절 대출을 늘렸다가 고금리 시기 부실 채권이 증가하면서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Q3GsStHEiI" dmcf-ptype="general"><strong>대환대출·IPO 등 청사진 그리는 인터넷은행</strong></p> <p dmcf-pid="xwaQJENfeO" dmcf-ptype="general">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올해도 대환대출 수요를 흡수하면서 가파른 여신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월 동안 주담대의 경우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총 5722억원이 몰리며 같은 기간 시중은행으로 갈아탄 규모(3212억원)의 1.78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yLxBfiMULs" dmcf-ptype="general">토스뱅크는 지난해 9월 전월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해 인터넷은행들의 대환대출 경쟁에도 참전한 만큼 대출 성장에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의 전월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4060억원 규모다.</p> <p dmcf-pid="WPKtu89HRm" dmcf-ptype="general">케이뱅크도 올해 IPO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만큼 올해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 </p> <p dmcf-pid="YMV0qQf5Jr" dmcf-ptype="general">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금리 강점으로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 증가가 이미 22년 고객 증가의 50%를 달성했다"며 "케이뱅크는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올해는 더욱 빠르게 성장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넘버원 인터넷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GAUY1buSJw" dmcf-ptype="general">강지수 (jisoo@bizwatch.co.kr)</p> <p dmcf-pid="Hh4UbM8tRD"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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