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누가 울고 불고 엎드려 절하고 앞으로 잘할 테니 한 번만 봐주시라고 해도 절대 봐주면 안 된다"며 최근 국민의힘 유세를 겨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어제(1일)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는 장난이 아니다. 낭만도 아니다. 엄혹한 현실 그 자체"라며 "반성하고 잘하겠다, 이번만 봐주세요, 해도 절대 봐주면 안된다. 국민의힘은 선거만 되면 그렇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엔 속지 말라"며 "그들의 눈물과 사과는 장담하건대 4월 10일까지가 유효 기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도구로 조택상 후보를 써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조 후보가 출마한 중·강화·옹진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인 배준영 후보의 지역구로, 4년 전에는 배 후보가 3,200여 표 차로 조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