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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실 "의대 증원 2천명 절대적 수치 아냐…전향적인 입장에서 검토 가능"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20: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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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JTBC/20240401201141577yazi.jpg" data-org-width="559" dmcf-mid="8fs5cIwMD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JTBC/20240401201141577yaz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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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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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동안 정부가 고수해온 2000명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두고 대통령실이 "절대적 수치가 아니다"라며 처음으로 조정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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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1일) 저녁 KBS에 출연해 이날 오전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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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2000명 숫자가 협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대통령실의 구체적인 입장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성 실장은 "2000명 숫자가 절대적 수치라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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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다만 오랜 기간 동안 절차를 거쳐 산출한 숫자이기 때문에 정책이라는 게 이해 관계자들이 반발한다고 갑자기 1500명, 1700명 이렇게 근거 없이 바꿀 수는 없다"며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 조정안을 제시해주면 낮은 자세로 이에 대해 임하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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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또 "정부는 2000명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도 부연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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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대통령실 입장이 좀 전향적이란 생각이 든다'는 사회자 반응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전향적인 입장에서 의대 증원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증원 규모 재검토를 위한 전제 조건'에 관한 질문에는 "전제조건이라기보다는 재검토를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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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러면서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현재의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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