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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은정 남편 한 건에 '22억 원'…전관 수임료 얼마기에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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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0gv573I89"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이 다단계 사기 사건의 수임료로 22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남편이 검사장을 지낸 고위 검찰 출신인데 박 후보는 전관예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관예우가 아니어도 이 정도의 금액이 가능한 걸까요. 현지호 기자입니다.</p>
          <p dmcf-pid="F0gv573IQK" dmcf-ptype="general">【 기자 】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는 다단계·유사수신 분야 전문검사 출신으로, 검사장을 지낸 뒤 지난해 초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p>
          <p dmcf-pid="3HRmT1Gkxb" dmcf-ptype="general">다단계 사기 사건의 수임료로 22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전관예우'라는 지적이 일자, 박 후보는 "전관예우라면 160억 원을 벌었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p>
          <p dmcf-pid="0Kw57fbY4B" dmcf-ptype="general">수임료로 1년에 수십억 원을 받는 게 전관예우인지는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p>
          <p dmcf-pid="pnXVRaiBPq" dmcf-ptype="general">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한 건에 22억 원은 분명 일반적이지 않다"고 지적한 반면, 판사 출신의 다른 변호사는 "액수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UBEXU2qyQz" dmcf-ptype="general">다만, 수임료뿐만 아니라 사건의 성격도 함께 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p>
          <p dmcf-pid="u8Cp9x4167" dmcf-ptype="general">검사장으로 나오자마자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피의자를 변호하며 22억 원을 받는 것은 '윤리적으로' 부적절할 수 있다는 겁니다.</p>
          <p dmcf-pid="7xvz4dQ0Qu"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윤재옥 /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22억 원의 수임료는 어떤 변명을 해도 납득할 수 없는 액수입니다. 전관예우라면 160억 원을 벌 수 있다고 큰소리칩니다."</p>
          <p dmcf-pid="zNFPnkaV4U" dmcf-ptype="general">논란이 커지면서 고발과 조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qnXVRaiBQp" dmcf-ptype="general">전관예우를 부정한 박 후보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고, 법조인들의 협의기구인 법조윤리협의회는 이 변호사의 사건 수임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BfO3bPVZx0" dmcf-ptype="general">MBN뉴스 현지호입니다. [hyun.jiho@mbn.co.kr]</p>
          <p dmcf-pid="b6hU2M8t63"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그래픽: 박경희 화면출처: 법률사무소 계단 홈페이지 캡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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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