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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유명인 사칭 영구정지' 구글, 결국 칼 빼 들었다...네카오·메타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5:44: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글, 사칭 광고 발경 시 즉각 영구 정치 <br>네카오 사칭 피해 신고 및 모니터링 제재 <br>메타, 엑스(옛 트위터) 별다른 대응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U5Z0Xyjq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XvSGlsdb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진경을 사칭한 '홍진경 경제학부'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페이스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oneytoday/20240401154427153nvqo.jpg" data-org-width="400" dmcf-mid="FlTvHSOJ9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oneytoday/20240401154427153nvq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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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경을 사칭한 '홍진경 경제학부'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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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nxQJPVZbG" dmcf-ptype="general"><br>최근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사례가 증가하면서 구글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으로 초강력 제재에 나섰다. 자사 포털 및 유튜브에 사칭 광고를 한 광고주에게 경고 없이 계정을 영구 정지하기로 하면서다. 네이버(NAVER),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역시 신고 기능 및 모니터링을 통해 사칭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다만 메타와 엑스(X, 옛 트위터) 등은 여전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p>
          <p dmcf-pid="U4BqVz0CVY" dmcf-ptype="general">1일 구글 고객지원 홈페이지의 광고 정책 페이지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28일부터 '공인, 브랜드, 조직과의 제휴 또는 이들의 지위를 사칭하거나 허위로 암시해 사용자가 금전이나 개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p>
          <p dmcf-pid="ugeRLM8tVW" dmcf-ptype="general">구글은 "해당 정책 위반을 발견하는 경우 사전 경고 없이 해당 구글 광고 계정을 정지한다"며 "광고주는 구글의 광고 서비스를 다시는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 이전에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전 경고와 함께 소명할 기회를 줬던 것과 대비된다. 구글은 사칭 및 허위 광고 색출을 위해 AI(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를 비롯한 LLM(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7JP6e89H2y" dmcf-ptype="general">국내 대표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사칭 광고 및 피해와 관련해 신고 및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포털을 회원사로 둔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관계자는 "유명인 등 사칭 사례가 발견될 경우 고객센터 신고하면 이용을 제한한다"며 "신고뿐 아니라 모니터링을 통해서도 관련 사례를 수집해 조치(이용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zfqz273IqT" dmcf-ptype="general">다만 메타와 엑스 등 글로벌 플랫폼 업체는 이와 관련 별다른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칭 피싱 사례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데, 메타와 엑스는 이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없다"며 "모니터링 강화 등 적극적인 개선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qHSlYhmebv" dmcf-ptype="general">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된 유명인 사칭 범죄는 페이스북에서 시작돼 유튜브로 번졌으며,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의 플랫폼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고 있다. </p>
          <p dmcf-pid="BoRMnx41qS" dmcf-ptype="general">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유명인 사칭을 포함한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피해 건수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만 1000건이 넘고 피해액은 1200억원을 넘어섰다. 문재인 전 대통령, 손석희 전 JTBC 사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코미디언 유재석, 장동민, 송은이, 홍진경 등을 사칭한 피해 사례가 많았다.</p>
          <p dmcf-pid="bGlhWCrRfl" dmcf-ptype="general">이에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함 모임'(유사모)은 지난달 22일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거대 플랫폼과 정부에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인 유재석 등 137명 유명인의 호소가 이어지자 정부는 같은 달 27일 관련 수사를 위한 범정부 전담팀(TF)을 꾸리기도 했다.</p>
          <p dmcf-pid="KLMxiQf5qh"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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