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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효성 3세 경영 준비…자회사 주가 '들썩' [엔터프라이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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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ofpu1GkDw"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br>&lt;기자&gt;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주 금요일,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p>
          <p dmcf-pid="1g4U7tHEID" dmcf-ptype="general">조 명예회장은 '조 대리'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꼼꼼한 실무형 총수였다고 하는데요.</p>
          <p dmcf-pid="tN67q3ZwDE" dmcf-ptype="general">섬유산업을 넘어, 24개 계열사를 합병·매각하며 효성 그룹의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p>
          <p dmcf-pid="FjPzB05rIk" dmcf-ptype="general">그랬던 효성그룹이 이젠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p>
          <p dmcf-pid="3AQqbp1mrc" dmcf-ptype="general">이른바 '형제의 난' 등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을 필두로 체제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분 정리 과정에서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p>
          <p dmcf-pid="0db1FGvaOA" dmcf-ptype="general">제가 취재한 내용들, 알기 쉽게 전해드리겠습니다.</p>
          <p dmcf-pid="pJKt3HTNIj" dmcf-ptype="general">&lt;앵커&gt;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p>
          <p dmcf-pid="Ui9F0XyjEN" dmcf-ptype="general">이제 효성그룹은 본격적으로 3세 경영에 돌입하는데, 계열 분리에 속도가 더 붙겠죠?</p>
          <p dmcf-pid="uBHOCDj4sa" dmcf-ptype="general">&lt;기자&gt; 그렇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 2월부터 새로 지주사를 만들고,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의 독립경영 체제를 예고한 바 있는데요.</p>
          <p dmcf-pid="7bXIhwA8rg" dmcf-ptype="general">이전에 알아두셔야할 게 효성은 주요 주주들이 지주사뿐만 아니라 자회사의 지분도 상당 부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이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zKZClrc6Do" dmcf-ptype="general">오너 일가에서 자회사들의 지분을 들고 있을 이유는 크게 없다는 설명입니다. 즉, 체제 개편 과정에서 지분 정리가 이뤄질 것이란 거죠.</p>
          <p dmcf-pid="q5OajiMUDL"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이 과정에서 자회사들의 주가가 들썩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B1INAnRumn" dmcf-ptype="general">&lt;앵커&gt; 알겠습니다. 정 기자, 그렇다면 효성 그룹은 어떻게 나뉘게 되는 겁니까?</p>
          <p dmcf-pid="b80yYhmeEi" dmcf-ptype="general">&lt;기자&gt; 조현준 회장이 섬유, 화학, 중공업 등 기존 효성 그룹의 주요 사업들을 맡고요. 조현상 부회장은 첨단소재와 주요 비상장 기업들의 지휘봉을 들게 됩니다.</p>
          <p dmcf-pid="K6pWGlsdrJ" dmcf-ptype="general">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6월 임시 주총을 거쳐 7월부터 자료와 같이 2개 지주 체제가 갖춰집니다.</p>
          <p dmcf-pid="9PUYHSOJsd" dmcf-ptype="general">지주사의 지분만 놓고 보면 조 회장이 21.9%, 조 부회장이 21.4%로 비슷합니다. 그런데 분할은 82대 18 수준으로 이뤄졌거든요.</p>
          <p dmcf-pid="221lvsEQOe" dmcf-ptype="general">이게 어떤 의미냐면요. 지분 정리가 이뤄지면 조 부회장 측이 상당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현금이 어디로 향할지도 지켜보셔야겠습니다.</p>
          <p dmcf-pid="VVtSTODxOR" dmcf-ptype="general">&lt;앵커&gt;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를 주축으로 체제 개편이 이뤄진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p>
          <p dmcf-pid="ffFvyIwMEM" dmcf-ptype="general">정 기자, 이외에 다른 자회사들 상황은 어떻습니까?</p>
          <p dmcf-pid="4i9F0XyjEx" dmcf-ptype="general">&lt;기자&gt; 여러 기업이 있지만, 시간 관계상 효성중공업의 상황만 설명드리겠습니다.</p>
          <p dmcf-pid="8n23pZWAmQ" dmcf-ptype="general">효성중공업의 사업은 변압기나 차단기를 만드는 중공업 부문과, 아파트, 오피스텔을 짓는 건설 부문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p>
          <p dmcf-pid="6LV0U5YcDP" dmcf-ptype="general">특히 전력수요가 늘어나며 건설부문 대비 중공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매섭습니다.</p>
          <p dmcf-pid="PrJV4BUlO6" dmcf-ptype="general">효성중공업뿐만 아니라 업황 자체가 긍정적이기도 한데요. 초고압 변압기의 잠정 수출 실적만 보더라도 올해 초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Qmif8buSD8"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이번 체제 개편 과정에서 건설부문의 매각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요. 내부적으론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하고요. 당장 실현될 가능성은 적다는 설명입니다.</p>
          <p dmcf-pid="xsn46K7vm4" dmcf-ptype="general">&lt;앵커&gt; 정 기자, 오늘 준비한 내용 한 줄로 정리해주시죠.</p>
          <p dmcf-pid="ySjMe89Hmf" dmcf-ptype="general">&lt;기자&gt; "효성그룹 '시즌3'…순항 기대"<br>정호진 기자 auva@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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