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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단축 자율적 참여→비대위 차원 가이드라인 논의
대전일보DB
충남대병원 교수진들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진료 축소 관련 대응 수위 높일 것"이라고 반발했다.
충남대 의대, 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교수진 336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담화는 매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이 사태가 장기적으로 가는 것에 대비해 환자의 안전한 진료와 의료진의 건강을 위해 응급 및 중환자 등의 진료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축소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진료축소를 현재까지는 각 과별 자율적으로 시행했지만, 이제는 비대위 차원에서 큰 틀을 제시하는 것을 고려, 논의 중이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가 충분히 검토한 정당한 정책을 절차에 맞춰 진행하는 것을 근거도 없이 힘의 논리로 중단하거나 멈출 수는 없다"면서도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의대 증원 2000명 추진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의사단체들의 '원점 재검토' 요구에 재차 선을 그은 것.
한편 비대위는 학회, 해외 체류 등 개인 사정으로 사직서 제출이 어려웠던 이들을 고려, 이달 1-5일까지 2차로 사직서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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