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일우가 박선영을 위해 진주 목걸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김일우와 박선영이 출연했다.
김일우와 박선영이 캠핑카 앞에서 차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영은 "오늘 너무 힐링이다"라며 만족스러운 기분을 표현했다. 김일우는 "여기 한번 와 보고 싶었다. 선영하고 어디를 갈까 코스를 정할 때 여기서 마지막으로 별을 보고 내려가야겠다 싶었다"라며 장소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여기가 별이 잘 보이는 이유가 불빛이 없어서다"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어떻게 보면 첩첩산중에 우리가 있는 거다. 여기 밤에 내려가기 위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선영은 "자꾸 캠핑카에서 (오늘도) 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일우는 "자고 갈래?"라며 자연스럽게 물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사이좋게 코코아를 함께 만들었다. 이를 본 심진화는 "좋다. 너무 낭만적이다. 그림이다"라며 감탄했다.
갑자기 김일우가 캠핑카에 들어가서 담요를 챙겨 나왔다. "선영 추울까 봐"라고 밝힌 그는 박선영의 무릎과 어깨에 담요를 꼼꼼히 둘러줬다. 박선영은 "여태까지 추울 때 항상 옷을 안 벗어줬다. 워낙 패션에 민감해서 (그런가 했다). 제주도에서 진짜 추웠는데 오빠가 옷을 안 벗어줬다"라고 밝혔다.
심진화는 "사람이 관심이 없을 때는 쿨할 수 있는데, 마음이 생기고 사랑이 싹트면 '좀 해주지' 이렇게 된다"라며 박선영의 마음을 설명했다. 문세윤은 "굉장히 캐치를 잘했다"라며 심진화의 분석에 놀랐다.
민망한 김일우는 "이럴 때는 딴 얘기를 해야된다"라며 박선영 앞에서 딴청을 피웠다. 이다해는 "아니다. 딴 얘기 하면 안 된다"라며 아쉬워했다.
밤이 깊어지자 두 사람은 별을 구경했다. 김일우는 "이쯤에서"라며 주머니를 뒤져 조개 목걸이를 꺼냈다. 박선영은 "조개로 언제 만들었냐"라며 놀랐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직접 목걸이를 걸어줬다.
박선영은 "(진주)알을 찾았어야 했는데"라고 농담했다. 심진화는 "진주 반지가 나오면 대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일우는 "여기 조그마한 거 내가 알 하나를 찾았다"라며 진주 목걸이를 꺼냈다. 박선영은 "이런 이벤트를 언제 준비했냐"라며 감동했다. 이다해는 "어떡해"라고 말하며 두 손으로 입을 가렸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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