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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단독] "새 남친은, 제2의 전청조"…아름, 금전 사기의 실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0
2024-04-01 09:38: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fqJoaiB4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Q2gAkaVQ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34036yqff.jpg" data-org-width="1000" dmcf-mid="P0407qphQ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34036yqff.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UOkG5tHE6X" dmcf-ptype="general">[Dispatch=김지호·김다은기자] 2020년 4월 14일. 서동훈이 '토스'로 반복 이체를 했다. 송금액은 1원. 수취인은 전 여자친구. </p> <p dmcf-pid="uDavYHTN6H" dmcf-ptype="general">서동훈은 1원씩 보낼 때마다, (토스) 송금 메시지를 따로 썼다.</p> <p dmcf-pid="7bpxdiMUPG" dmcf-ptype="general"><span>1원 : 넌 날 악마로 만들었고 </span></p> <p dmcf-pid="zVzdLgJqPY" dmcf-ptype="general"><span>1원 : 핸드폰은 넘기면 안됐어</span></p> <p dmcf-pid="qP9ojcg28W" dmcf-ptype="general"><span>1원 : 두 번 안 말해 복수할거다</span></p> <p dmcf-pid="BgemClsd4y" dmcf-ptype="general"><span>1원 : 징역이든 처벌받고 보자</span></p> <p dmcf-pid="bq3PRdQ08T" dmcf-ptype="general"><span>1원 : 난 그날만 기다릴거야</span></p> <p dmcf-pid="KEgSWGva4v" dmcf-ptype="general"><span>1원 : 제대로 해줄게 꺼져.</span></p> <p dmcf-pid="9HSuBK7v8S" dmcf-ptype="general"><span>1원 : 야 복수라는 게 뭔지 아냐</span></p> <p dmcf-pid="2OkG5tHEPl" dmcf-ptype="general"><span>1원 : 몇 개월을 너만 생각했어</span></p> <p dmcf-pid="VCDXt3Zw6h" dmcf-ptype="general"><span>1원 : 각오해 난 처벌 잘 받을거니</span></p> <p dmcf-pid="fd6cwmkPQC" dmcf-ptype="general"><span>1원 : 너도 나한테 벌받아 X발년아</span></p> <p dmcf-pid="4oRrIhme4I" dmcf-ptype="general"><span>1원 : 니 동생 X발놈은 잘있냐?</span></p> <p dmcf-pid="8P9ojcg28O" dmcf-ptype="general"><span>1원 : 내 마지막 그날은 너 죽는거니까</span></p> <p dmcf-pid="6iQEmODxxs" dmcf-ptype="general"><span>1원 : 갔다와서 죽여줄게 잔인하게</span></p> <p dmcf-pid="Pe8ADrc68m" dmcf-ptype="general"><span>1원 : 이게 내 달콤한 생각이야</span></p> <p dmcf-pid="QAnCvyhL6r" dmcf-ptype="general"><span>1원 : 어차피 난 정신병자니까</span></p> <p dmcf-pid="xrjyHZWAPw" dmcf-ptype="general"><span>1원 : 죽일거야 꼭 갖다와서 </span></p> <p dmcf-pid="y1WB2fbY6D" dmcf-ptype="general"><span>1원 :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span></p> <p dmcf-pid="WjiISTCn8E" dmcf-ptype="general"><span>1원 : 이게 내 마지막 목표야</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KUMJnRuQ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35301ewwa.jpg" data-org-width="917" dmcf-mid="QNa6MeP38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35301ewwa.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GadshSOJ8c" dmcf-ptype="general">서동훈은 1원씩 60회 이상을 이체했다. 오전 12시 18분부터 오후 20시 31분까지, 20시간 동안 7글자짜리 협박을 이어갔다. "잔인하게 죽이겠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p> <p dmcf-pid="HMfNkDj4PA" dmcf-ptype="general">그리고 2021년 5월 13일, 서동훈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등이 인정된 것. 사건 피해자는 전 여자친구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다. </p> <p dmcf-pid="XHSuBK7vxj" dmcf-ptype="general">다음은, 수원지방법원의 판결문이다. </p> <p dmcf-pid="ZscYZ1GkQN" dmcf-ptype="general"><span>"피고인을 징역 2년 6월에 처한다. 피고인에 대하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한다. 피고인에 대하여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한다. 피고인은 배상신청인에게 편취금 30,140,269원을 지급하라."</span></p> <p dmcf-pid="5AOFU73I4a" dmcf-ptype="general">서동훈. 그는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의 현 남자친구다. '디스패치'가 아름과 서동훈의 '인친' 사기행각을 취재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DlUqbuS8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37006tkpj.jpg" data-org-width="1164" dmcf-mid="xtZfPx41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37006tkpj.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tcI3uz0Cxo" dmcf-ptype="general"><strong>◆ 사기의 서막</strong></p> <p dmcf-pid="FCGKf89H8L" dmcf-ptype="general">서동훈은 출소(23년 9월) 이후, 작가 행세를 했다. 그는 자신을 '영화 각본가', '시나리오 작가'로 소개했다. '롯데엔터' 명함과 '섬집엄마'라는 영화 제목도 올렸다. </p> <p dmcf-pid="3WF6MeP38n"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인연도 그즈음(10월) 시작됐다. 서동훈에 따르면, 아름이 먼저 DM을 보내왔다. "작가님, 저 아름입니다. 6개월째 별거 중이에요"라며 자신을 소개했다는 것. </p> <p dmcf-pid="0T14QM8txi" dmcf-ptype="general">아름은 서동훈의 프로필에 속은 걸까. '사랑'의 시작은 알 수 없지만, '사기'의 출발은 파악할 수 있었다. 아름과 서동훈은 (만난 지) 2개월 만에 지인에게 돈을 부탁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QLhTWlo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38514yota.jpg" data-org-width="800" dmcf-mid="yBoSWGva6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38514yota.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UOWB2fbYPd" dmcf-ptype="general">2023년 12월, 아름이 A씨에게 "전남편과 소송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200~300만 원 정도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했다. 아름이 내건 조건은 빌린 돈의 3배. </p> <p dmcf-pid="uEhpzBUl4e" dmcf-ptype="general"><span>"2024년 초에 드라마 계약이 있다. 그리고 롯데캐슬 광고 계약도 맺었다. 그래서 14억이 들어오는데, 그때 빌린 돈의 3배를 쳐주겠다" (아름->A씨, 녹취 有)</span></p> <p dmcf-pid="7LEH1FXDxR" dmcf-ptype="general">A씨는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아름은 2024년 2월, <span>"(내가) 너무 아프다", "(지금) 차 사고가 났다", "병원에 가야 된다", "3일 후에 돈 들어온다"</span>며 다시 부탁했다. </p> <p dmcf-pid="zZuRiLe76M" dmcf-ptype="general">A씨가 대꾸하지 않자, 아름이 남긴 마지막 문자. <span>"너한테 실망했다. 앞으로 잘 지내렴"</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q8ADrc68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0268ktdb.jpg" data-org-width="800" dmcf-mid="WoqLNAo9P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0268ktdb.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BgwZF05rPQ" dmcf-ptype="general"><strong>◆ 수법 1. 변호사 비용</strong></p> <p dmcf-pid="bq8ADrc64P" dmcf-ptype="general">아름은 지난 2월 5일, 조리원 동기 B씨에게 전화했다. 그가 사용한 핑계는, (이번에도) 변호사 비용. "이혼 변호사를 써야 한다"며 200만 원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p> <p dmcf-pid="KEhpzBUlQ6" dmcf-ptype="general">게다가 아름은 사채를 받으며 '보증인' 작성란에 B씨 이름을 썼다. B씨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 대부업자의 연락을 받고 이름이 도용된 사실을 알게 됐다. </p> <p dmcf-pid="9HpxdiMUP8" dmcf-ptype="general"><span>"아름이 얼굴 옆에 신분증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냈어요. 본인 인증을 했으니 돈이 나갔고요. 그런데 지금 와서 해킹을 당했다, 남친에게 협박을 당했다, 그러니까...저희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 밖에요." (대부업자, 녹취 有)</span></p> <p dmcf-pid="2OWB2fbYQ4" dmcf-ptype="general">B씨는 '디스패치'에 "200만 원 중에 100만 원은 돌려받았다"면서 "그러나 돈보다 화가 나는 건, 정말 (그녀를) 걱정한 사람까지 이용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CGKf89H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2059apld.jpg" data-org-width="600" dmcf-mid="YfQrIhmex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2059apld.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djyHZWAPV" dmcf-ptype="general"><strong>◆ 수법 2. 아이 치료비</strong><strong> </strong></p> <p dmcf-pid="4oDXt3ZwP2" dmcf-ptype="general">2024년 3월 2일. 아름이 전남편의 아동학대를 폭로했다. 아이들 얼굴에 오줌을 싸고, 대변을 봤다는 것. 심지어, 첫째 아이의 음성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p> <p dmcf-pid="8QLhTWlo69" dmcf-ptype="general">단, 아동학대는 아름의 일방적 주장이다.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 그도 그럴 게, 서동훈은 '디스패치'에 "아동학대는 아름의 자작극"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6KQEmODx8K" dmcf-ptype="general"><span>"아름이 1시간 동안 혼내고 달래며 찍은 영상입니다. 아이가 '싫다'고 하면 주먹으로 허벅지를 때렸고요. 나중에 제게 '엄마가 장난감 사준다고 했어. 아빠가 똥 싼 적 없는데'라고 말하더군요." (서동훈)</span></p> <p dmcf-pid="POWB2fbY8b" dmcf-ptype="general">물론, 서동훈의 말도 신뢰할 수 없다. 서동훈이 '디스패치'와 만난 시점은, (공교롭게도) 아름과 싸운 시기. 악의적 주장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 <p dmcf-pid="Qar53p1mQB" dmcf-ptype="general">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아름은 "아이가 아프다"며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서동훈도 합류했다. 특히 티아라 팬들에게 접근, 3000만 원 이상을 뽑아갔다. </p> <p dmcf-pid="xhH9462X4q" dmcf-ptype="general"><span>"아이가 아프다고 하니까...응급실 비용이 부족하다며 DM이 왔습니다. 마침 아름이 아동학대 글도 올렸잖아요. 너무 딱해 보여서 돈을 빌려줬어요." (C씨)</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ZuRiLe78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3603asit.jpg" data-org-width="800" dmcf-mid="GBUshSOJQ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3603asit.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WjstpuFO47" dmcf-ptype="general"><strong>◆ 수법 2-1. 실제 대화록</strong></p> <p dmcf-pid="YKQEmODxxu" dmcf-ptype="general"><span>다음은, 아름이 C씨에게 보낸 인스타그램 DM이다.</span> </p> <p dmcf-pid="Gar53p1m8U" dmcf-ptype="general"><span>아름 : 둘째 아이가 응급실에 왔어요. 변도 못 봐서 울고불고. 너무 속상한데 급하게 말씀드릴 데도 없고. 제가 </span><strong>공인</strong><span>이고 하니까 부탁 좀 드려도 될까요. 응급실 비용이 모자라서... </span></p> <p dmcf-pid="HMgSWGvaPp" dmcf-ptype="general"><span>C씨 : 제가 보내드리겠습니다. 얼마면 될까요?</span></p> <p dmcf-pid="X2MwOCrR80" dmcf-ptype="general"><span>아름 : 80만 원 정도가 모자라요. 6일에 '복면가왕' 출연료도 들어오고, 여기저기 돈 들어와서요. 크게 보답할게요. </span></p> <p dmcf-pid="ZJAWX5Yc63" dmcf-ptype="general"><span>C씨 : 80만 원까진 제가 금액이 되지 않아요. 되는 만큼 보내드렸습니다. </span></p> <p dmcf-pid="5D0QeJxpQF" dmcf-ptype="general"><span>아름 : 50까지는 안되나요? 에휴 사정이 있다 보니 그런 돈도 지금 갑자기 없네요. C씨는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잊지 않을게요. 팬미팅 때도 초대할게요. </span></p> <p dmcf-pid="1TVacENfxt"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은 C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span></p> <p dmcf-pid="tG6cwmkP41"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네가 아름이랑 아이 살린 거야. 넌 복 받을 거야. 지금 문제는 병원비를 끊어야 하니까. 도와주라 동생아. </span></p> <p dmcf-pid="FZxDsIwM85"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이제 입원실을 간대. MRI랑 CT랑. 기가 숨을 못 쉬니까 소아 중환자실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야. 한 번에 납부하면 되는데 중간중간 납부하라고 하니.</span></p> <p dmcf-pid="3ZxDsIwMQZ" dmcf-ptype="general"><span>C씨 : 입원하게 되면 보통 퇴원할 때 원무과에서 정산하는 거 아닌가요?</span></p> <p dmcf-pid="0fwZF05r8X"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아직 원무과에 접수가 안 됐대. 검사가 추가로 들어가는 게 많다 보니까. 납부를 해야 입원할 수 있다는 얘기야.</span></p> <p dmcf-pid="piyq9VBW4H" dmcf-ptype="general"><span>C씨 : 정확히 (얼마인지) 알고 싶습니다.</span></p> <p dmcf-pid="UQI3uz0C8G"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91만 2,000원. </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E3PRdQ08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4970hzis.png" data-org-width="1301" dmcf-mid="H6henodzP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4970hzis.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7LYbV4KGQW" dmcf-ptype="general">아름과 서동훈은 번갈아 가면 C씨에게 연락했다. C씨는 이들 커플의 호소를 외면하지 못했다. 이에 개인예금, 카드대출, 현금서비스, 사채 등을 통해 돈을 만들어줬다. </p> <p dmcf-pid="zZxDsIwMxy" dmcf-ptype="general">'디스패치'는 C씨의 입출금 통장 내역을 확인했다. C씨는 아름에게 총 6차례에 걸쳐 315만 원을 입금했다. 서동훈은 3,060만 원을 빌려 갔다. (심지어 자살 위협도 했다.) </p> <p dmcf-pid="qqNTGXyjQT"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형 진짜 죽고 싶다. 호텔 로비 10층서 뛰어내릴까?</span></p> <p dmcf-pid="BgH9462X4v" dmcf-ptype="general"><span>C씨 : 그러지 말라니까. </span></p> <p dmcf-pid="bzavYHTNxS"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C야, 좀만 더 도와줘라.</span></p> <p dmcf-pid="K9kG5tHExl" dmcf-ptype="general"><span>C씨 : 얼마 더 필요하신데요?</span></p> <p dmcf-pid="9rUMJnRu4h"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형이 책임지는 거 알지? 300만 원. 형이 무릎 꿇을까? 형 차만 팔아도 2억은 나와.</span></p> <p dmcf-pid="2uolyYSg8C" dmcf-ptype="general"><span>C씨 : 알겠어요. 할 수 있는 선에서는 해 볼게요.</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S9ojcg2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6667jmsi.jpg" data-org-width="800" dmcf-mid="X0henodz4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6667jmsi.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TVacENfQO" dmcf-ptype="general"><strong>◆ 수법 3. 아름 치료비</strong></p> <p dmcf-pid="4ULhTWloxs" dmcf-ptype="general">아름과 서동훈은 '아동학대'를 빌미로 돈을 빌렸다. 하지만 곧, 한계에 다다랐다. 그래서 꺼낸 카드가 <span>아름 치료비. </span>아름은 자신이 입원해 수술을 받았고, 자궁과 갑상선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p> <p dmcf-pid="8QI3uz0C6m" dmcf-ptype="general"><span>"수술 끝나고 이제 다시 수술해요. 잠시 정신 들었을 때 연락드려요. 220만 원이 모자라 (수술) 진행을 못하고 있어요. 저 220만 원 때문에 죽고 싶지 않아요. 지금 당장 필요해서 어떻게든 도와주시면..." (아름->C씨, DM)</span></p> <p dmcf-pid="6KcYZ1Gkxr" dmcf-ptype="general">아름은 C씨에게 전화도 걸었다. "(수술) 추가 검사 비용이 나와서 부탁한다. 꼭 치료받고 싶다. 이 대화 녹음해도 좋다"고 추가로 말했다. 결론은, 95만 원을 더 빌려 달라는 것.</p> <p dmcf-pid="POzdLgJq4w" dmcf-ptype="general">그다음은, 서동훈 시간차 통화. </p> <p dmcf-pid="QaX28PVZQD"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오열) 마지막으로 400만 원. 3,000만 원으로 줄게.</span></p> <p dmcf-pid="xhbnajLK4E" dmcf-ptype="general"><span>C씨 : 형님, 이젠 더 이상 안 돼요. </span></p> <p dmcf-pid="ybAWX5Yc6k"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어떻게 300이라도 가능할까? 아름이 다시 수술해야 하고 그런 상황이야. 아름이가 수술받고 나서 초음파를 했나 봐. MRI실에 못 움직이니까. 기계가 병실로 와서 찍은 거야. 임신이야. 또. 임신했어. </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temClsd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8426bncm.jpg" data-org-width="800" dmcf-mid="ZYplyYSg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48426bncm.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YwpxdiMU6A" dmcf-ptype="general"><strong>◆ 수법 4. 병원 인증샷</strong></p> <p dmcf-pid="GVDXt3Zw4j" dmcf-ptype="general">아름은 병원 테마(?)를 애용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D씨에게 "자궁에 피가 고였다"며 <span>중앙대병원 </span>가운 사진을 보냈다. 이어 "병원비 14만 원이 모자란다"고 읍소했다. </p> <p dmcf-pid="HD0QeJxp6N" dmcf-ptype="general">서동훈도 병원 인증샷을 여러 곳에 뿌렸다. 대상은, 아름의 '인친'. E씨와 F씨에게 연락, 중대병원 입원 사진을 들이밀었다. "아름이가 지금 많이 아프다"며 돈을 요구한 것. </p> <p dmcf-pid="X2EH1FXD4a" dmcf-ptype="general">E씨(3월 19일)는 거절했다. F씨(3월 20일)는 서동훈의 DM을 받자 캡처, 아름에게 전송했다. 아름은 "오빠가 급해서 부탁한 것 같다"며 5만 원을 빌리는 데 성공했다. </p> <p dmcf-pid="ZJTzK2qy6g" dmcf-ptype="general">급기야, 아름은 불특정 다수에게 DM도 보냈다. G씨도 금전 DM을 받은 사람. 그는 '해킹'을 의심, 손가락(3개) 인증샷을 요구했다. 아름은 병실에서 사진을 찍어 보냈다. </p> <p dmcf-pid="5DOFU73IPo" dmcf-ptype="general">아름은 금전 사기(편취) 논란이 지속되자, "해킹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손가락 3개 사진을 실시간으로 제공한 건, 본인이 아니면 찍을 수 없는 '인증샷'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TH9462X4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50143ehhz.jpg" data-org-width="800" dmcf-mid="54ezK2qy4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50143ehhz.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tG14QM8t4n" dmcf-ptype="general"><strong>◆ 수법 4-1. 실제 대화록</strong></p> <p dmcf-pid="Fkm10Uts6i" dmcf-ptype="general"><span>먼저, 서동훈이 E씨에게 보낸 DM이다. 3월 19일 대화다. </span></p> <p dmcf-pid="3hyq9VBWxJ"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E씨. 동훈작가입니다. 티아라 아름의 남자친구입니다. 아름이가 지금 많이 아파서요.</span></p> <p dmcf-pid="0Y5fPx416d"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아동학대 사건 아시죠? 아름이가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스트레스받고 있었고. 임신도 했거든요. 그런데 하혈이 너무 심하고 유산기도 있어서 지금 중앙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있어요. </span></p> <p dmcf-pid="pyX28PVZ6e" dmcf-ptype="general"><span>서동훈 : 수술도 들어가야 되고, 복면가왕 촬영도 뒤로 미뤘거든요. 저도 민사로 사기당한 게 있어서 진행 중이고. 한 20만 원 정도 계속 여기저기 모으고 있어서 부탁을 좀 드려고 전화 드렸어요.</span></p> <p dmcf-pid="UxJOlvIi8R" dmcf-ptype="general"><span>E씨 : 어떡하죠. 저도 지금 일 쉬는 중이라서</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Iv7b9zT4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51605rnke.jpg" data-org-width="800" dmcf-mid="1mUacENf6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51605rnke.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7wI3uz0C6x" dmcf-ptype="general"><span>3월 21일, 아름은 G씨에게 손가락 인증샷을 보냈다. </span></p> <p dmcf-pid="zK4jEwA88Q" dmcf-ptype="general"><span>아름 : 가수 이아름입니다. 도와주신다고 들었어요. 제가 위급한 상황이에요.</span></p> <p dmcf-pid="qfQEmODx4P" dmcf-ptype="general"><span>G씨 : 몸 괜찮아요? 수술 언제 해요?</span></p> <p dmcf-pid="BQdshSOJx6" dmcf-ptype="general"><span>아름: 돈이 모자라서. 염치없지만 빌려주시면 꼭 갚을게요. 제 이름 석 자가...</span></p> <p dmcf-pid="bz9ojcg268" dmcf-ptype="general"><span>G씨: 근데 대학병원이 선불?</span></p> <p dmcf-pid="KEstpuFO84" dmcf-ptype="general"><span>아름: 아니요. 밀린 금액이요. 수술 1차는 했어요. </span></p> <p dmcf-pid="9Ht8xR6F8f" dmcf-ptype="general"><span>G씨: 지금 병원인 거 손가락 3개 인증 좀</span></p> <p dmcf-pid="2OSuBK7v4V" dmcf-ptype="general"><span>아름: (사진 인증) 도와주시는 거죠? </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CTzK2qy6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54080tsuk.jpg" data-org-width="800" dmcf-mid="tjQlyYSgQ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54080tsuk.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dolyYSgx9" dmcf-ptype="general"><strong>◆ 수법 5. 퀸즈 공격</strong></p> <p dmcf-pid="4oAWX5Yc4K" dmcf-ptype="general"><span>"아름은 연예인이고, 저는 작가 공인입니다"</span></p> <p dmcf-pid="8PemClsdQb" dmcf-ptype="general">서동훈은 돈을 빌릴 때, 이 문장을 자주 사용한다. '작가 공인'이라는 정체불명 합성어로 신뢰(?)를 주려 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속아 넘어가지 않았다. </p> <p dmcf-pid="6K4jEwA8PB" dmcf-ptype="general">아름과 서동훈은, '퀸즈'(팬클럽)를 공략했다. 그 중, H씨는 티아라 최고의 열성팬. '퀸즈' 사이에서도 찐팬으로 통한다. 아름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p> <p dmcf-pid="POSuBK7vPq" dmcf-ptype="general">아름은 3월 22일, H씨에게 "중대병원에 입원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자궁 혹, 하혈, 갑상선 등의 병명을 나열했다. H씨는 속이 상할 수에 없었다. </p> <p dmcf-pid="QakG5tHE8z" dmcf-ptype="general"><span>아름 : 나 좀 도와줄 수 있어요? 입원했어요.</span></p> <p dmcf-pid="xhyq9VBWQ7" dmcf-ptype="general">H<span>씨 : 헐 왜요?</span></p> <p dmcf-pid="yZ3PRdQ04u" dmcf-ptype="general"><span>아름 : 자궁하혈이랑 혹이 많아서 갑상선도 그렇고. 중앙대병원이에요. </span></p> <p dmcf-pid="WjDXt3ZwxU" dmcf-ptype="general">H<span>씨 : 하.. 언니 힘든 속사정 알고 있었는데 </span><span>마음 아파 죽겠네.</span><span> 얼마 정도 필요해요?</span></p> <p dmcf-pid="YK4jEwA84p" dmcf-ptype="general"><span>아름 : 너무 든든하고 고마워요. 병원비랑 수술비는 250인데 ㅠㅠㅠ 진짜 내가 죽고 싶다. </span></p> <p dmcf-pid="GakG5tHE60" dmcf-ptype="general">H<span>씨 : 죽고 싶다는 생각 진짜 노노. 얼마 정도 필요해요?</span></p> <p dmcf-pid="HMiISTCn43" dmcf-ptype="general">H씨는 아름에게 170만 원을 입금했다. 서동훈의 계좌로는 250만 원을 보냈다. 그러나 지금 둘은 H씨를 공격하고 있다. H씨가 피해자 모임을 만들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Ht8xR6F4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55410yplh.jpg" data-org-width="800" dmcf-mid="FcRrIhme4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55410yplh.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ZslUqbuSPt" dmcf-ptype="general"><strong>◆ 사기의 실체</strong></p> <p dmcf-pid="5AhpzBUl41" dmcf-ptype="general">3월 27일, 아름이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p> <p dmcf-pid="1T3PRdQ0Q5" dmcf-ptype="general">(아름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한 매체는 그날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보도를 했다. 서동훈은 "아름이 의식이 없다"는 글을 스토리에 올렸다. </p> <p dmcf-pid="tGuRiLe78Z" dmcf-ptype="general">아름이 의식을 회복했다. 둘은, 즉시 '인친'들에게 DM을 보냈다. "아름이 고려대 안산병원에 입원했다"며 병원비를 부탁한 것. 그러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 </p> <p dmcf-pid="FZqJoaiBPX" dmcf-ptype="general">'디스패치'가 계산한 피해액은 4,395만이다. (그중 200만 원 정도를 갚았다.) 피해자는 최소 10명이 넘는다. 아름과 서동훈의 DM 금전 요구. 사기죄로 볼 수 있을까? </p> <p dmcf-pid="3ZqJoaiB8H" dmcf-ptype="general">방정현 변호사는 "돈을 어디에 썼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변호사비, 병원비 명목으로 빌린 다음 다른 목적으로 사용했다면 용도사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fiISTCn8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56811nvcs.jpg" data-org-width="1000" dmcf-mid="3pWB2fbYx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ispatch/20240401093856811nvcs.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iDXt3ZwPY" dmcf-ptype="general"><strong>◆ 제2의 전청조?</strong></p> <p dmcf-pid="UQavYHTN6W"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 네이트판에 "아름 남친은 제2의 전청조"라는 글이 올라왔다. 범죄 행각을 폭로한 글이었다. 아름은 당시 "남친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악성 게시글로 일축했다.</p> <p dmcf-pid="uEv7b9zT6y" dmcf-ptype="general">아름이 몰랐을까. 아니면, (서동훈에게) 속았을까. 시작은 알 수 없다. 그러나 결말은, 명확하다. 둘은 그들에게 관심을 보인 '인친', 그들을 아끼는 '팬들'을 기망했다. </p> <p dmcf-pid="7Lr53p1mQT" dmcf-ptype="general">실제로, 서동훈은 '디스패치'에 "DM으로 돈을 빌려 토토를 했다"며 아름과 나눈 카톡 대화를 제공했다. "돈 빌렸다", "빨리 베팅해라", "지금 토토해라"는 내용이었다. </p> <p dmcf-pid="zZqJoaiBPv" dmcf-ptype="general">서동훈의 전처에 따르면, 그는 과거 결혼 당시 도박으로 집 보증금을 날리기도 했다. 만약, 둘 중에 하나라도 빌린 돈을 도박에 썼다면 사기 및 편취로 볼 수 있다.</p> <p dmcf-pid="qqQEmODx6S" dmcf-ptype="general">단, 아름도 피해자일 수도 있다. 서동훈이 아름의 계정에서 메시지를 보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pan>(물론, 아름이 직접 통화하고 인증한 부분은 해명이 필요하다.)</span></p> <p dmcf-pid="BgstpuFO6l" dmcf-ptype="general">'디스패치'는 아름에게 지난 25일 전화를 걸었다. 서동훈의 주장에 대해 확인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아름은 "돈 빌린 적 없다. 해킹이다. 전화하지 마라"며 차단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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