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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제네시스, ‘역대급 결함’ 터졌다?…살펴보니 ‘역대급 실력’ 인정할 수밖에 [최기성의 허브車]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07:22: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둥없는 결함? 기둥없앤 실력<br>달항아리·온돌·사랑방을 품었다<br>한류, 엔터·음식 넘어 자동차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tx2ngJqd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GfzMdQ0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네시스 네오룬(왼쪽)과 벤틀리 벤테이가 [사진출처=제네시스, 벤틀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1526hdlk.jpg" data-org-width="700" dmcf-mid="VAW6Ncg2n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1526hd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네시스 네오룬(왼쪽)과 벤틀리 벤테이가 [사진출처=제네시스, 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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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uiPjkaVRN" dmcf-ptype="general">
           글로벌 자동차 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등을 이기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제네시스가 또다시 일냈다.
          </div>
          <p dmcf-pid="X8DgCSOJLa" dmcf-ptype="general">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등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기술까지 선보였기 때문이다.</p>
          <p dmcf-pid="ZGfzMdQ0Mg" dmcf-ptype="general">여기에 한국의 달항아리·온돌·사랑방에서 영감을 받은 신기술까지 적용해 K-자동차 위상도 뽐냈다.</p>
          <p dmcf-pid="5X8BeiMUno" dmcf-ptype="general">제네시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네오룬 콘셉트’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p>
          <p dmcf-pid="1tx2ngJqRL" dmcf-ptype="general">콘셉트카 명은 새롭다는 의미의 ‘네오(Neo)’와 달을 뜻하는 ‘루나(Luna)’를 조합했다. 기존 럭셔리 차량과 차별화되는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p>
          <p dmcf-pid="tJlwGZWAdn" dmcf-ptype="general">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장인정신이 깃든 한국의 달항아리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기술적 완성도를 네오룬에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p>
          <div dmcf-pid="FLTsZtHEni" dmcf-ptype="general">
           <div>
            <strong>조선의 美, 단아한 달항아리에서 영감</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Iu59fbY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4억원에 낙찰된 달항아리 [사진출처=서울옥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2840vmpp.jpg" data-org-width="700" dmcf-mid="fWVsZtHE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2840vm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4억원에 낙찰된 달항아리 [사진출처=서울옥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H4qRJxpnd" dmcf-ptype="general">
           디자인에서도 단아한 달항아리가 연상된다. 조선 후기 백자를 대표하는 달항아리(백자대호)는 꾸밈없이 온화한 색감, 유려한 곡선과 볼륨감, 넉넉한 공간감을 추구했다. 단순하지만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다.
          </div>
          <p dmcf-pid="pjHl3Utsde" dmcf-ptype="general">네오룬도 꾸밈없이 깔끔하면서 볼륨감이 느껴지는 단아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선과 면을 단순화하고 이음새도 줄이면서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장식을 배제한 효과다.</p>
          <p dmcf-pid="UDtW7BUldR" dmcf-ptype="general">넉넉한 공간감을 시각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앞뒤 도어의 중간에 있는 기둥(B필러)을 없앴다. 필러는 차체 강성에 영향을 준다.</p>
          <p dmcf-pid="uk5TUz0CeM" dmcf-ptype="general">차체 강성이 취약한 측면에 위치한 B필러가 없으면 충돌 안전성이 떨어진다. 탑승자 생명도 위협한다.</p>
          <p dmcf-pid="7m0HB9zTRx" dmcf-ptype="general">만약 B필러가 없거나 손생된 채로 출고됐다면 운행할 수 없는 심각한 결함으로 여겨진다.</p>
          <p dmcf-pid="z8DgCSOJeQ" dmcf-ptype="general">반대로 기둥을 없앤 ‘필러리스’는 차체 강성과 충돌 안전성을 유지해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증거이기도 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Z6bdnRu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롤스로이스 팬텀과 코치도어 [사진출처=롤스로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4277iooy.jpg" data-org-width="700" dmcf-mid="6Y8Ct05r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4277ioo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롤스로이스 팬텀과 코치도어 [사진출처=롤스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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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BRIkyGvaJ6" dmcf-ptype="general">
           B필러리스는 탑승할 때 편안함과 개방감을 제공한다. 거치적거리는 기둥을 없애서다. 공간도 더 넓어 보인다.
          </div>
          <p dmcf-pid="b2AimIwMi8" dmcf-ptype="general">롤스로이스 팬텀·고스트처럼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코치도어도 적용했다.</p>
          <p dmcf-pid="K2AimIwMn4" dmcf-ptype="general">전동식 사이드 스텝은 차량 문이 열릴 때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탑승자가 차량에 더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p>
          <p dmcf-pid="9uiPjkaVRf" dmcf-ptype="general">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노출되지 않아 차체와 일체화된 외관 디자인을 유지시켜 준다.</p>
          <p dmcf-pid="2MOcTYSgJV" dmcf-ptype="general">5m가 넘는 크기까지 감안하면 쇼퍼드리븐카(운전기사가 따로 있는 차) 역할도 담당한다는 뜻이다.</p>
          <p dmcf-pid="VDtW7BUln2" dmcf-ptype="general">외관 컬러는 한국의 밤처럼 고요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미드나잇 블랙 앤 마제스틱 블루’ 투톤을 적용했다.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이미지다.</p>
          <p dmcf-pid="fQmjSyhLe9" dmcf-ptype="general">일체화된 전후면 램프, 보조제동등, 팝업 타입 루프랙 등을 통해 견고하면서도 단단한 매력도 놓치지 않았다.</p>
          <div dmcf-pid="4nvmX1GkJK" dmcf-ptype="general">
           <div>
            <strong>따스함·효율성, ‘온돌’에서 한수 배웠다</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aYCt05rM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오룬 실내 [사진출처=제네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5700qiqi.jpg" data-org-width="700" dmcf-mid="PtyjSyhL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5700qi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오룬 실내 [사진출처=제네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OUZKVBWeB" dmcf-ptype="general">
           실내 공간은 손님을 존중하고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환대(Hospitality)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div>
          <p dmcf-pid="PDtW7BUlJq" dmcf-ptype="general">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를 시작으로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는 탑승객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p>
          <p dmcf-pid="QwFYzbuSRz" dmcf-ptype="general">1열 시트는 회전(Swiveling) 기능을 통해 정차 때 탑승객이 공간의 실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p>
          <p dmcf-pid="xiSrH5YcJ7" dmcf-ptype="general">대화면 가변 디스플레이와 천장에서 펼쳐지는 후석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오감만족을 제공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1Q9iodzR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오룬 실내 [사진출처=제네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6972kvqc.jpg" data-org-width="700" dmcf-mid="Qff59fbY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6972kv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오룬 실내 [사진출처=제네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jHl3UtsMU" dmcf-ptype="general">
           한국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에서 영감을 받은 복사열 난방 시스템도 적용했다.
          </div>
          <p dmcf-pid="YKNdwsEQJp" dmcf-ptype="general">차량 내부의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바닥, 시트백, 콘솔 사이드 등에 복사난방 필름을 부착해 저전력 고효율 난방이 가능하다.</p>
          <p dmcf-pid="GVcnsCrRn0" dmcf-ptype="general">실내에는 ‘로얄 인디고’ 컬러를 적용한 캐시미어와 천연 안료인 쪽으로 염색한 ‘퍼플 실크’ 컬러의 빈티지 가죽으로 깊이 있는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했다.</p>
          <p dmcf-pid="HNGhFp1me3" dmcf-ptype="general">바닥에는 어두운 계열의 리얼 우드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햇다.</p>
          <p dmcf-pid="XjHl3UtsdF" dmcf-ptype="general">내부에 설치된 사운드 시스템은 음향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량의 미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p>
          <p dmcf-pid="Zr3GqK7vit" dmcf-ptype="general">트위터, 미드레인지, 우퍼, 서브우퍼 등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한 ‘사운드 아키텍처’를 통해 풍성하고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p>
          <p dmcf-pid="5dhDYXyjd1" dmcf-ptype="general">차량 전면에는 ‘크리스탈 스피어 스피커’는 음악을 들을 때는 고음역대를 담당하는 트위터 스피커로 회전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실내 크리스탈 오브제가 된다.</p>
          <div dmcf-pid="14EoIlsdi5" dmcf-ptype="general">
           <div>
            <strong>제네시스의 미래는 ‘달리는 사랑방’</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1Q9iodze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제네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8214gmeq.jpg" data-org-width="700" dmcf-mid="xAOJrODxd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8214gm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제네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oyO5FXDeX" dmcf-ptype="general">
           네오룬은 한국의 ‘열린 방 문화’를 대표하는 사랑방을 지향했다. 아니 사랑방을 이식했다.
          </div>
          <p dmcf-pid="3lqFf62XnH" dmcf-ptype="general">‘방’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이다.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 공간이다.</p>
          <p dmcf-pid="0OrNlTCnMG" dmcf-ptype="general">전통 가옥에서나 근대 가옥에서도 안방, 사랑방, 건넛방, 골방, 다락방, 주방, 큰방, 작은방 등 집 안에 있는 대부분 공간은 방으로 연결됐다.</p>
          <p dmcf-pid="prEoIlsdMY" dmcf-ptype="general">사랑방은 방 중에서도 가장 다목적으로 사용된다.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다.</p>
          <p dmcf-pid="UXYCt05rMW" dmcf-ptype="general">안방보다 작지만 바깥세상과 연결되는 공간이다. 바깥주인이 거주하며 손님을 접대하는 응접실이자, 서재이자, 휴식처이며 작업 공간이자 문화 공간이다.</p>
          <p dmcf-pid="uCsAvWlody" dmcf-ptype="general">사랑방은 단촐하지만 단아하다. 가구를 최소화해 공간감을 넓히면서도 아늑함을 추구해서다.</p>
          <p dmcf-pid="7F5TUz0CnT" dmcf-ptype="general">제네시스가 네오룬의 실내 공간의 주제를 ‘환대’라고 표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OrNlTCnn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동차의 사랑방화를 보여준 기아 EV9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9490brty.jpg" data-org-width="700" dmcf-mid="yE6bdnRue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09490brt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동차의 사랑방화를 보여준 기아 EV9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U3GqK7vMS" dmcf-ptype="general">
           사실 자동차는 태생부터 ‘사랑방’ 기능을 갖췄다. 바깥세상과 집 안을 연결시켜주는 공간인 사랑방처럼 차도 바깥세상과 연결해주는 이동수단이기 때문이다.
          </div>
          <p dmcf-pid="BGyO5FXDMl" dmcf-ptype="general">방이나 집에서 콕 박혀 지내는 ‘방콕·차콕’에 버금가는 ‘차콕’ 장소이기도 하다. 사랑방에 있는 것처럼 호젓하게 자동차 안에서 사색하거나 휴식하는 운전자도 많다.</p>
          <p dmcf-pid="bu0HB9zTnh" dmcf-ptype="general">다만,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공간도 좁아 방콕·집콕보다 불편했다.</p>
          <p dmcf-pid="K31yuqphLC" dmcf-ptype="general">세상이 급격히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는 마침내 사랑방을 제대로 이식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p>
          <p dmcf-pid="9dMVLaiBnI" dmcf-ptype="general">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디지털 편의장치를 갖추고 공간 활용성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우수한 전기차와 운전 필요성을 줄여주는 자율주행차 덕분이다.</p>
          <p dmcf-pid="2F5TUz0CRO" dmcf-ptype="general">비슷한 가격대라면 성능도 엇비슷해지면서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것도 사랑방화(化)에 한몫하고 있다. 기아의 대형 전기 SUV인 EV9이 물꼬를 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EAimIwM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사진출처=제네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10833lvyv.jpg" data-org-width="700" dmcf-mid="WvvmX1Gk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mk/20240401071810833lvy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사진출처=제네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aLxcDj4nm" dmcf-ptype="general">
           제네시스는 네오룬을 통해 한국차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를 벤치마킹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이제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을 선도할 실력을 갖췄다는 보여주고 있다.
          </div>
          <p dmcf-pid="4aLxcDj4nr" dmcf-ptype="general">아울러 한국 전통 문화를 미래지향적으로 해석하며 자동차 분야에서도 ‘케이(K)-자동차’의 위상을 높여 자동차 한류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네오룬에 담았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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